국수영.. 아쉽구요.
물리 3개찍 한개맞
생명 2개찍 한개맞
논술 준비하느라 정신 없음
삼수? ㅁㄹ
서성한이 적정상향이래서 논술 서성한만 보러가면 됨
이번주 토일, 담주 일요일 시험보면 끝남
솔직히 내 주변 애들보다 잘봐서 ㅇㅇ 기분은 좋은데.
기준이 남들인건 부끄러운 사실이고..
목표 없이 시작한 재수라서
대학교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고. 으이---대는 말이 다르겠지만..
정확히는- 중간에 목표가 사라짐
내가 원했다기보다는 아빠가 많이 원했기 때문에..
성균관대에 마음이 끌리는 걸 보면 역시 아빠 영향이 크구나 또 깨닫고..
저걸 깨닫기 전이라면 아마 삼수 하고싶었을걸
지금은, 모르겠다.
내가 원하는게 뭘까. 아마 부자되기가 아닐까~~?
하고싶은게 많이 생각나다가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면 잔잔해지고
부끄럽고미안하고고맙...지만!
일단 논술부터 해결하고 생각하는게
그러니까 음
대학은 내가 가는데 주위에서 난리인게 좀 성가심ㅇㅇㅇ 정작 난 뭐 할지도 모르겠는데. 이거해라 저거해라 뭐가좋다
아빠 말에 이리저리 마음 흔들릴 때마다 은연중에 내가 원했던 일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름없음2023/12/18 16:04:09ID : A3QoHu09vA2
짜증나 내 주관이 없는거같아
이름없음2023/12/18 16:08:07ID : RyMmNtbeK7A
별 생각없이 시키는대로 살아오다가 선택지가 주어져서 혼란스러운 상황 뭐그런
이름없음2023/12/18 16:12:50ID : RyMmNtbeK7A
이러다 보니 지난 1년이 무의미해지는 느낌 어이없
이름없음2023/12/18 16:14:23ID : RyMmNtbeK7A
이러다가 남들처럼 대학졸업해서 취준하고 회사다니고 그러는건가ㅎ
이름없음2023/12/18 16:56:04ID : RyMmNtbeK7A
집 나오니까 기분나아짐엥
이름없음2024/01/12 15:57:13ID : Fa2txXs8rBv
붙었슴
이름없음2024/01/12 15:57:21ID : Fa2txXs8rBv
먼가 무덤덤함
이름없음2024/01/17 21:41:16ID : hdQpRA2Glij
요새 이래도 괜찮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듦. 여기에 안주해도 되나? 이게 맞나? 단순 대학 얘기는 아님
아웃백 다니면서 회식도 가보고 여길 직장 삼아 다니는 사람들도 보고
이래도 괜찮나. 그럼 어떤걸 목표로 삼아야 할까. 그 다음엔? 그 다음엔? 이런 생각하다보면 결국 무의미하다는 결론
한편으로는 세상에서 경험해보지 않은 게 너무 많아, 사람들 인생 얘기 듣는 거도 재밌어..
이름없음2024/01/17 21:45:28ID : bfO7alinQpT
비오는 날 좋아했는데 오랜만이네
이름없음2024/01/17 22:51:40ID : bfO7alinQpT
근데 현실적으로 모든 일들을 경험해보고 내가 뭘 제일 좋아하는지 알 수가 있나? 아마 하루 살기에도 바쁠텐데
이름없음2024/01/17 22:52:40ID : bfO7alinQpT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까 멍-해짐 아. 배고파 운동하고와서ㅎ
이름없음2024/01/17 22:58:41ID : bfO7alinQpT
아웃백에서 되게 좋아하는 형 있음 올해로 30살
형한테 "21살에만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물어봤는데 그런건 없다고, 나이 들어도 뭐든 할 수 있는데 다만 기회비용이 클 뿐이라고
다른 사람한테도 물어봐야지
이름없음2024/01/21 16:51:34ID : IFbhdRyHvjs
재수할 때 기분임
집에 있으면 아무 생각 안드는데 밖에 나오면 이게 뭐하는 짓인가, 중요한 일을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듦 시간낭비 하고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뭘 해야하는지 재수 때와는 달리 뚜렷하게 정해진게 없음
이름없음2024/01/25 15:51:47ID : upO2pXwJPfW
운동 3일연속 못감;ㅋㅋ 뺀질거리는건 좋은데 점점 심해지는.. 애초 게임도 별 흥미도 없고 의미없게 시간때우면서 살고있음
1. 유튜브
2. 친구랑 피방
이름없음2024/01/25 15:55:45ID : A7Bze40oHBa
@ㅐㅁ생백수노답인생 되는거같아요
이러다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건 아닌가.
이름없음2024/01/25 15:58:02ID : A7Bze40oHBa
적당히 놀면서 적당히 뭐 나한테 좋은거 하고 그런거 못함 한번에 하나만 할 수 있음; 어쩌라고
이름없음2024/01/25 15:59:18ID : A7Bze40oHBa
시간에 잠겨서 생각없이 흘러가는 머 그런
이름없음2024/02/07 11:51:29ID : 07fbBbu1bhc
1. 유씨장학
2. 메가 환급
3. 국장?
이름없음2024/02/15 17:21:15ID : Lgi1fU3Ve3Q
솔직히.. 이젠 그런 핑계도 지겹다. 남들이 보면 뭐어쩌라고. 가 끝일 뿐이야
이미 지나간 일이고, 내가 이렇게 자라난걸 어쩌겠어
이 응어리는 평생 가지 않을까. 평생 트리거이지 않을까.. 내 약점, 치부인거지
확실해진건 나만 그런게 아니다, 큰누나도 형도 똑같이 거쳤다는거
아빠의 문제지. 그게 맞아
근데 본인은 그걸 몰라.ㅋㅋ 난 그저 너희를 위했을 뿐이야, 이고 실제로도 맞아~ 다만 우릴 이해 못한거지
아 우울하네..
이름없음2024/02/15 17:23:27ID : Lgi1fU3Ve3Q
오랜만에 눌렸네
이름없음2024/02/15 17:27:10ID : Lgi1fU3Ve3Q
나랑 18살, 16살, 8살차인데.ㅋㅋㅋ
아씨발. 이게 뭐가 자랑이라고 떠들고 다녀
언제나처럼 그런거지뭐. 하고 넘겨
내가 마음먹으면 될 일
이름없음2024/02/15 17:27:56ID : Lgi1fU3Ve3Q
언제나처럼
이름없음2024/04/07 15:30:12ID : zSJWlBalcmp
그 러 니 까
저는 제가 뭘 잘하는지도, 뭘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알바도 여러개 해보고 싶고..
대학 졸업하면 남들처럼 회사에 취업을 해야 할까요. 남들이 하는거 하고, 남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게 익숙해서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뭐부터 할지 모르겠어요
뭘 할지도 모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