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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1/02 14:11:59 ID : r83u8mFcnB8
일단 주인공은 무조건 "휴가"를 왔다고 말할 거야. 제목도 휴가가 들어가게 지었고. 근데 대도시도 아니고 살짝 떨어진 교외에 자취방 같은 것도 아닌 집을 사. 그 집이 유달리 싸서 사고매물이라는 소문도 있고 뒷집은 귀신 나온다는 폐가. 그리고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어. 예전에 살았다거나, 와봤다거나 하는 것도 없어. 혼자 아는 사람도 없는데 주택을 사서 이사도 아니고 휴가를 온 거야. 다른 진짜 이유가 있는데 밝히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나니까 밝혀지지 않은 다른 이유를 모르면 이 상황이 납득이 안 가.
이름없음 2023/01/04 03:13:11 ID : q6jbfXuk2mr
아하 주인공이 거기에 집산 진짜이유가있고 (글고 너도 그걸 정해놨고) 근데 소설속에서 그 진짜이유를 아직? 밝히면 안되는데 그렇다고 아무 설명없이 쓰자니 상황이 너무 말도안되는거같아서 적당한 위장용 이유가 필요하다는거지? 음... 그냥 그 지역이 맘에들어서 별장처럼 주택을 살수도있지않나? 휴가용 별장으로. 자연 풍경이 좋다거나... 아니면 그닥 풍경이 좋지않고 볼거없는 동네라서 딴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주인공은 그냥 분위기가 맘에든다고 말하면서 휴가 올수도있지 그럴경우 주인공은 독특한 취향이나 성격을 가진 사람처럼 보이게 될거같네
이름없음 2023/01/04 15:26:34 ID : yZbeNs2nwoL
윗레더 말처럼 별장같은 거라고 하는거 나름 자연스럽지않나? 시대가 언제쯤인진 모르겠지만 폭풍의 언덕의 주인공도 휴가차 왔다가 마음에 들어서 저택 사고 휴가철마다 올거라고 독백했던 것 같은데...
이름없음 2023/01/04 17:25:08 ID : 0lbdzQpSE9v
시대가 옛날이면 요양차라고 해도 될것 같아
이름없음 2023/01/07 19:54:37 ID : lwrdWphuk7h
추억.??
이름없음 2023/01/21 15:04:24 ID : 4ZhhupRwmtA
"그냥"이면 안 되는 건가? 그냥 휴가나왔지만 돈이 많으니까 그 집을 사서 갖고있는 거고 나는 그런 경제적 여유가 되는 사람이야 하고 말하면 안돼나...? 인물이 신경질적이고 개인주의인 사람에 까칠하다면 남일에 신경 끄시지? 하는 방식으로도 진행해도 될 것 같은데... 오히려 까칠한 사람에게는 다가가기 싫기 마련이고 어차피 휴가라고 얘기했으니 마을 사람들이랑 딱히 친해질 필요도 없을거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사람은 왜 휴가라고 해놓고 이 마을을 떠나질 않는거지? 하고 주목받기도 쉬울 것 같아
이름없음 2023/01/21 15:36:51 ID : Hxvii5SILe2
파리의 아파트라고 기욤뮈소 소설 잇거든? 그거 읽어보면 도움될듯
이름없음 2023/01/21 15:52:08 ID : O7hwMpfgjbh
거기 리모델링해서 별장 만들고 관광지 개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인 것임
이름없음 2023/01/22 15:08:02 ID : 6mIFfO01fTV
오 그냥 주인공이 조금 더 독특한 사람이 되면 되는구나.. 내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 듯 고마워
이름없음 2023/01/22 15:10:02 ID : 6mIFfO01fTV
시대는 현대 미국? 정도를 배경으로 두고 있긴 한데 요양차 시골로 내려가는 설정도 괜찮을 것 같다 고마워 이것도 아이디어는 괜찮다 근데 주인공이 그리 부자가 아니라서 ㅋㅋ
이름없음 2023/01/22 15:10:31 ID : 6mIFfO01fTV
책 추천해줘서 고마워 그거 읽어봐야겠다
이름없음 2023/01/23 18:35:18 ID : jio6nVffdTV
1. 직업 상 여러 지역에 자신의 흔적을 남겨놔야 하고 + 이를 위해 지출한 비용은 모두 회사에서 지불함과 동시에 해당 기간동안은 출장이라 쓰고 휴가라 읽는 행정처리를 따로 해줌 (ex. 주인공은 엑소시즘 전문 회사 직원이고, 주인공이 잠깐이라도 머문 집이 있는 지역에는 일정기간 동안 귀신의 접근이 금지됨) 콜라보인 상태라 해당 주택을 구매함 2. 알고보니 공포 관련 유튜버 or 연쇄살인범을 겸하고 있음. 해당 건물 & 주변 건물들에 있는 사연을 역으로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해당 주택을 구매함 둘 중 하나도 괜찮을 거 같지 않음......?
이름없음 2023/01/23 18:41:54 ID : r83u8mFcnB8
오 그런 설정도 괜찮겠다 근데 내가 생각해 둔 소재가 이미 있어서 독자한테 표면적으로 보여줄 핑곗거리가 필요한 거라 ㅋㅋ 어쨌든 고마워
이름없음 2023/01/23 18:47:43 ID : r83u8mFcnB8
원래 이유는 주인공이 연쇄살인마한테 쫓기던 설정이야. 연쇄살인마의 타겟이 되어 범죄를 당했는데 가까스로 살아난 거지. 주인공은 그래서 도피를 한 건데 이미 여러 곳을 전전한 상태야. 악운에 강해서 어찌어찌 몇번 더 조우 했지만 살아남긴 했고, 그 과정에서 경찰에 대한 신뢰도 잃어. 그래서 아예 대도시 말고 작은 파출소나 한 개 있는 아주 외딴, 폐쇄적인 지역을 찾아 이사를 한 거지. 갑작스럽게 떠나는 생활을 여러번 해서 마을 사람들과 정을 안 붙이려고 해. 그리고 이사를 왔는데 며칠 만에 다시 어디로 떠나버리면 이상하잖아. 그 과정에서 도화살이 단단히 낀 주인공이 그나마 친분을 만든 애들도 딱히 정상은 아니었는데... 라는 게 내가 쓰려고 했던 내용이야
이름없음 2023/01/24 14:38:33 ID : jio6nVffdTV
배경이 미국이면 가짜 신분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잖음? 다른 이름으로 건물 구매 (ex. 주인공 본명은 알렉스지만 건물 구매할 때는 닉이란 이름을 사용) -> 병간호가 필요한 가족이 있어서 or 호스텔 등 영업활동에 사용할 목적으로 해당 건물을 구매한 친척이 주인공한테 '그 건물에 안좋은 소문이 있다는 걸 늦게서야 알았다. 소문이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해달라' 부탁해서 온 거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3/01/26 21:02:40 ID : nA1zRveILdQ
헐 가짜 신분은 생각도 못했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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