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되서... 헤헹

가장 강하고 모순된 감정

재가 되어버릴 때까지 뜨겁게 타오를 불

질 꽃 그러나 한없이 향기로운 꽃

모래사장위 일렁이는 파도

물에 떨어진 분홍색 잉크 한방울

금방 사라져버릴 칭찬

굴절되어 깊어 보이는 계곡물

뇌에 작용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병

>>10 이야 이거 죽이는데

차마 어쩌지 못할 것들로 가득한 시간

나도 모르는 새에 스며들어 길들여지는 것

인간을 한 없이 약하게, 그리고 한 없이 강하게 만드는 것.

날 망쳐버린 나의 구원

끝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것

깨져서 날카로운 파편이 되어 가지려고 손을 뻗으면 나만 상처입게 되는 것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생각될 만큼 좋은것

잔뜩 가시를 세운 고슴도치를 가슴에 품었다

나를 네 색으로 온통 물들여놓고는 떠나 버리는 일

쉬우면서도 어렵고 어려우면서도 쉬운?

잠시 타오르다 꺼지는 불꽃?

가장 아름다우며 추악한 감정

가을. 떨어지는 낙엽 하나에도 마음이 설레고 베이기를 반복하는.

괴로워도 곁을 지키는 것

사랑은 물감 색이 바랜것을 다른 색으로 채워 넣어주며 그 색을 덮어버리는것도 색의 역할이라서

그저 두근두근 거리고 얼굴이 붉어지는 이 감정을 한마디로 표현한 명사

절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그러면서도 가장 당연한 현상

죽기 전에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

나에게 보여줬던 빛을 잃지 않게 언제나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 서로의 빛을 공유하며 나아가는 현상

버티고만 있기엔 버거운 한계 이상의 열병이고 버리기엔 남은 공기에 도는 한기에 옮아 고통스러운 독감

그 사람이 우주의 중심이 되고 인생의 궤도가 바뀌는 일

>>41 와 이거 뭔가 넘 좋다

어느순간 생겨버리는 마음

생명이 탄생시킨 명작

풀어도 풀어도 풀리지 않는 선

객관성을 잃다 스며들다 받아들이다

꼬옥 껴안아 주고 싶은 마음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지만 항상 내 생각 그 이상을 보여주는 것

투명해, 본지도 못하고 만져지지 않아 있는지도 모르는

독도 약도 될 수 있는 판도라

맞지 않은 퍼즐을 잘라서 엉성하게 끼워 맞추는 것

살기 위해 끌려오는 중력

결과를 보고 내용까지 판단하는 것

미안함이 가득한 추억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서서히 닮아가는 순간들의 집합체

수없이 괴로웠던 기억들에서 이따금씩 혼자 옅게 빛났던 추억

항상 괴롭게해도 싫어할 수 없는 것

사랑이라는 신화 혹은 종교

내 마음속에 남은 물감의 흔적

사랑은 모순 덩어리지 사람을 살게하면서도 죽고싶게 만들고 행복하게 하면서도 불안하게 만들고 웃게 해주면서도 슬프게 만들고 강해지게 하면서도 약해지게 만들어, 누구나 하고싶고 하게되지만 동시에 괴로워져서 포기하고 싶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감정

한 번 들춰본 것만으로도 백 번을 일어서게 하는 것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유일하게 작위적이지 않은 감정

심해, 진득하게 달라붙어 나를 질식시키는.

배를 뚫을 수없는 돌고래

구름 같은 것. 나는 그 사람에게 닿을 수 없지만, 그 사람은 존재하는 것.

내린 빗물에 반사된 햇빛스러운 무지개같은 감정

자신의 가장 큰 약점.

눈물이 없는 줄 알았던 날 울게 만드는 것

주체할 수 없는 감정

내 마음 깊이 파내어 만든 우물. 그 속을 내려보니 어느새 가득 차있는 하얀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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