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음 2024/07/24 21:50:17 ID : vCqlDy7wIHB
AI와 스레주가 각각 글을 씁니다. 글의 비율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ex: 스레주 3, AI 1). 총 4개의 글 중 어느 것이 AI의 글인지 맞혀보세요!
이름없음 2024/07/24 21:53:20 ID : vCqlDy7wIHB
주제: '모 사건에 대한 목격자 취조 기록물' 1. 20대 여자: "뭐, 시끄러웠죠. 밤마다 고성을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으니까요. 여자 울음소리는 견딜 만했는데, 가구 집어던지는 소리는 정말 적응이 안 됐죠. 얼마나 난폭했는지……. ‘저러다간 싸움이 끝나고 누울 곳도 없겠어’ 싶었다니까요. 유리며 나무며 온갖 파편이 마룻바닥에 가득할 텐데. 부디 우리 집까지 안 날아오기를 매일매일 빌었죠. 아, 정신적 피해요? 아무래도 소리가 가장 크죠. 고통받는 제 고막이 불쌍했어요. 귀에 시한폭탄을 달고 산다고 늘상 생각하자면서도, 갑자기 큰 소음이 들리면 깜짝 놀라지 않기가 어려우니까. 어느 날인가는, 침대가로 가는데 그 소리에 확 잠이 달아났지 뭐예요. 아무튼, 이 주변 사람들은 다 알았어요. 살면서 경찰차를 가장 많이 봤던 것도 그때였고. 사이렌 소리는 놀랍지도 않았어요. 거의 효과음 같았죠. 한두 번 짜증나긴 했는데, 그것도 반복되니까 그러려니 하고 말았어요." 2. 60대 노파: "아뇨, 찾아가진 않았어요. 무서워서 어떻게 찾아가. 자기 아내를 그렇게 다루는 작자인데, 괜히 눈에 띄었다가 불똥 맞으면 어떡하게. 섣부르게 성질 건드렸다가 나는 물론이고 우리 집까지 전부 그 꼴 나게요? 신고를 내가 하진 않았어. 도통 나아질 기미가 없으니까 다른 집들이 계속 한 거지. 그 집 여자가 그런 일을 겪을 때 나같이 혼자 사는 사람의 일회성 신고는 독이 돼요. 그 양반, 아주 위선자니까. 나도 옆집 살 처음엔 되게 신실하고 다정한 사람인 줄 알았지. 응,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으니까. 잘 웃고, 사람들한테도 깍듯하니 참 괜찮다 싶었어요. 근데 어느 날부터인가 달라졌죠. 아니, 본색을 드러냈다고 해야 하나? 굉장히 독선적이고, 예민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제멋대로 되지 않으면 참을 수 없는……. 그런 느낌이 조금씩 풍겼어. 자기가 스스로 그걸 막 발산하진 않았는데, 그 사람 옆에 있던 여자 얼굴이 어두운 걸 보니까. 아, 뭔가 이상하다. 그치. 문제가 있다고 느낀 거지. 얼마 안 됐을 땐 솔직히 오지랖이라고도 생각했어요. 둘이 잘 사는데, 뭐, 남이 끼어든다고 해결될 일인가. 더구나 당장 보아서는 그 남편이 아내한테 잘 해주던걸? 굳이 궁금해하지 않아도 부부니까 원만하게. 응, 원만하게 잘 다시 지내겠거니, 했지요. 일이 그렇게까지 심해질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3. 40대 남자: "그 집 이야긴 나도 참 많이 들었죠. 우리 애들도 들었을 거고. 밤마다 난리 피우는 소리가 동네에 울려 퍼지니까, 이게 뭐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한 번은 애들한테 뭐가 그렇게 시끄럽냐고 묻길래, 아빠가 단순히 사람들 다투는 거라고 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은 정말 심했어요. 소리가 너무 커서 애들이 놀라서 깨는 바람에 한참을 달래줘야 했거든요. 내가 무서웠던 건, 이 소리가 우리 집으로 넘어오지 않을까 하는 거였어요. 가구 던지는 소리며, 유리 깨지는 소리가 얼마나 요란한지, 한밤중에 귀신 나오는 소리 같더라고요. 집사람이랑 난 잠들기 전에 애들 방 문 꽉 닫고, 혹시나 무슨 일 생길까 싶어 애들 옆에 꼭 붙어 있곤 했어요. 경찰은 자주 오더군요.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또 시작이구나 싶었죠. 어느 날은 경찰차가 다섯 대나 왔더라고요. 그날은 진짜로 큰일이 난 줄 알았어요. 집사람이 겁에 질려서 '이사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기도 했죠. 솔직히 나도 그 말에 동의했어요. 아이들 생각하면 안전한 데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이사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 나도 몇 번이나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한두 번이 아니었죠. 이웃집 아저씨랑도 얘기 나눴는데, 그 사람도 똑같이 신고했더라고요.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죠. 그런데, 뭐 바뀌는 게 없었어요. 경찰이 와서 잠잠해지면 잠깐일 뿐, 또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니까. 정말 한 번은 그 남자를 마주쳤는데, 인상 자체는 그렇게 험악해 보이지 않았어요. 그냥 평범한 회사원처럼 보였죠. 그렇지만, 그 평범한 얼굴 뒤에 무슨 일이 있는지 알 수가 없더라고요. 그 집 여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애들 데리고 밖에 나가면 어딘가 모르게 눈치가 보였어요. 혹시라도 그 남자가 알아보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말이죠. 그래서 요즘은 애들이 시끄럽다고 하면 그냥 텔레비전 소리를 크게 틀거나, 유튜브 보게 해요. 어떻게든 그 소리를 덜 들리게 하려고 하는 거죠. 물론 이게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이들이 덜 무서워하니까요. 참, 이웃들끼리 모여서 뭐라도 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다들 겁이 나서 쉽게 나서질 못해요. 우리도 그 중 하나고요. 어찌 됐든, 빨리 이 일이 끝나길 바라는 마음뿐이에요." 4. 경찰관: "그 집 말이죠. 신고가 들어오면 으레 그 집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 팀에서는 거의 주기적으로 출동했던 곳이에요. 솔직히, 현장에 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부터 했죠. 가정폭력 신고는 언제나 난감하거든요. 문을 두드릴 때마다 심장이 조금 빨리 뛰는 것도 사실이고요. 처음 출동했을 때는 꽤 놀랐어요. 문이 열리자마자 집안이 거의 전쟁터처럼 보였거든요. 깨진 유리, 부서진 가구, 울부짖는 여자. 남자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상태였고요. 저희가 들어서자마자 남자를 진정시키고 여자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 남자는 처음엔 저항했지만, 몇 번 반복되다 보니 점점 체념하는 듯 보였어요. 출동할 때마다 그 남자와 이야기를 나눠봤지만, 똑같은 변명만 반복하더군요. 술이 문제였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런 얘기들이었죠. 하지만, 그 말이 아내에게 가해진 폭력을 정당화할 수는 없잖아요. 그 여자는 매번 겁에 질려 있었고, 상황이 나아질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 여자에게 도움을 주려고 여러 번 시도했어요. 보호소로 갈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죠. 하지만, 그녀는 항상 거절했습니다. 남편이 변할 거라 믿고 싶었던 걸까요, 아니면 그에게서 벗어날 용기가 없었던 걸까요. 그 마음을 헤아리긴 어렵지만, 그렇게 주저하는 그녀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 번은 이웃 주민들이 우리에게 직접 찾아와서 대화를 요청한 적이 있어요. 그들도 지쳐 있더군요. 소음 공해는 물론이고, 아이들도 그 영향을 받고 있었으니까요. 그들의 불안을 덜어주려고 했지만, 솔직히 경찰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법적 절차가 복잡하고,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거든요.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저희 팀에서도 고민이 많았죠.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그 여자를 보호할 수 있을지 말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출동해서 상황을 진정시키고,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매번 느끼곤 했습니다. 결국엔, 그 집이 신고 리스트에서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뿐이었죠. 모두가 안전하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길 바라며 말입니다. 하지만, 그게 언제쯤 실현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이름없음 2024/07/24 22:21:48 ID : K0rbviktxQp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이거 레주가 하나도 고친거 없이 ai가 쓴거 그대로 올린거야?
이름없음 2024/07/24 22:22:51 ID : vCqlDy7wIHB
응! AI가 쓴 글은 안 건드렸어!
이름없음 2024/07/24 22:25:13 ID : vCqlDy7wIHB
너무 어려운가..? 세부적인 것들을 잘 보면 찾아낼 수도 있어
이름없음 2024/07/24 22:28:11 ID : K0rbviktxQp
스레주 1,2,4 ai 3
이름없음 2024/07/24 22:32:30 ID : vCqlDy7wIHB
땡! 그래도 거의 근접했어. 정답을 알려줄까, 아님 다른 레스를 기다릴까??
이름없음 2024/07/24 22:35:01 ID : K0rbviktxQp
기다리지뭐 일단 레주가 쓴거랑 ai가 쓴거 하나씩은 확실해서 나머지 두개가헷갈리는거지
이름없음 2024/07/24 22:38:15 ID : vCqlDy7wIHB
내가 AI가 쓴 글은 안 고쳤다고 했잖아. 그게 어쩌면 힌트일 수 있어.. ㅋㅋㅋ 사람이 쓴 건 항상 실수가 있기 마련이거든. 아주 사소해도.
이름없음 2024/07/24 23:37:15 ID : vCqlDy7wIHB
이 정도면 충분히 기다린듯. 정답은 레주 1 2 AI 3 4
이름없음 2024/07/25 00:00:06 ID : K0rbviktxQp
그런가? 3번이 제일 이상했던것 같은데 2번이 제일 사람이 쓴것 같았어.
이름없음 2024/07/25 00:01:15 ID : vCqlDy7wIHB
ㅋㅋㅋ 내가 쓰긴 했지만, 나도 2번이 제일 사람 같게 썼다고 생각했어. 실제 인물을 떠올리면서 썼거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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