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죽어서 쭈욱 같이 있어 줄까?

이제 접히지? 너무 못난 말들은 정리했어 이 못난 감정도 같이 접어두자

동정도 사랑이잖아

오랜만에 혼자 더빙하고 놀았어

스레딕에 영상은 왜 안 올라가는 걸까~~~

혹시 유튜브에 링크전용으로 업로드하고 여기 가져오기 가능? 어차피 들어줄 사람도 없을 거 알지만...

빛이 마지막으로 닿는 곳 별이 잠긴 곳

생리통 왜이렇게 오래가

되게 이상한 기분이다 우울해서 죽고 싶은 게 아니라 따뜻하고 울렁거려서 죽고 싶어

다정은 자기 자신을 깎아서 나오는 거야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지만 널 지지해 그만큼 사랑한다는 뜻이야

그런데 가끔은... 내가 좋아서 내어주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보답을 바라게 돼 나도 다정이 필요해

아냐 내 욕심인 거 알아

착한 척 다정한 척 다 해도 속으로는 역겨운 생각이나 하고 자기 비하 안 하기로 했는데 이게 사실이라서 힘들다 하하

내 꿈 꿨으면 좋겠다 결국 내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괴로워했으면 좋겠다 바라는 건 죄가 아니잖아 그치 어차피 이뤄지지도 않을 비현실적인 소원인데 한 번만 봐줘 잘 자

이제 곧 네가 만나러 와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눈을 감아

게임 도전과제도 다 깨서 이제 할 게 없다

으으 추워 오랜만에 쌓인 깊티 처리하려고 편의점 왔는데 딸기우유도 없고 삼각김밥도 없어...

콜라랑 과자만 바꾸고왔다.....

오늘 정말 이상한 날이네

저깄다 새송이버섯

결국 빌빌 기길 바라던 거였어...

나는 왜 이렇게 마음이 약한 걸까~~~~~~ 그만하자

.........개뻘짓하느라잠도안잠

정말이래도 옛날의 나는 눈물이 보석으로 되어있었어 비웃어도 상관 없지만~~...

이제 내가 없어도 잘할 수 있지?

보셨나요? 저의 3연속 악몽!

맨정신으로 버틸 수 없어서 잠을 자는 건데 악몽만 꾸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계속 자고 싶어 꿈도 꾸지 않는 채로 이게 죽음이랑 뭐가 달라

아... 물 마셨더니 토할 것 같아

약 바꾸고 괜찮았었는데...

방금 약 먹어서...

상처는 계속 파내서 확인해 줘야 돼

내 피가 아직 제대로 붉은색인지

아무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관심 없어 아무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관심 없어 아무도 내가 얼마나 아픈지 관심 없어 아무도 내 죽음에 관심 없어 아무도 나한테 관심 없어 나도 알아 근데 계속 까먹나봐

그래서 내 얘기 안하잖아

누가 물어봐도 안 해 어차피 자기 얘기만 하기 미안해서 예의상 한 번 물어봐 주는 거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아

졸리다

병원 가기 싫어

추워

너 스레딕 안 한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여기에만 말할래 너 참 좋은 사람이야

내가 하자고 하는 게임 같이 사서 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도 들어주고

내가 추천하는 만화도 봐주고 심지어 나도 다 안 본 걸... 스쳐지나가듯 말한거였는데도 기억해서 봐줬잖아

솔직히 너 반응 너무 재미없어 친구랍시고 툭툭 하는 농담들도 나한텐 안 하잖아 아직도 내가 어려워 보이는 걸까? 툭하면 삐지는 사람인 거 들켰나?

그래도 너 참 좋은 사람이야 아무리 친한 상대라도 심지어 가족이 상대라도 매번 의심하게 되는데 너는 한 번도 의심해본적 없어 넌 평생 나를 싫어하지 않을 것 같아

이전에도 친한 남자애들이야 있었지만 날 친구로서 진심으로 좋아해준 사람은 없었어 다들 날 연애상대로만 봤지 동등하게 좋아해준적은 없었어 뭐만하면 귀엽니 뭐니... 토 나오는 말들이나 하고

그래서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걔네 필요할 때만 불러서 노는 정도로 썼던 것 같아 선물도 받은 만큼 꼭 돌려줘야 할 것 같고 내가 해주는 만큼 돌려주지 않으면 실망하고 근데 너한테 받는 선물은 부담스럽지 않아 나도 너한테 쓰는 돈은 아깝지 않아

널 친구로서 평생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 헤어지면 끝인 애인보다 친구로 계속 같이 있고 싶어

남자애한테 이런 감정을 느낄 줄은 몰랐다 나도ㅋㅋㅋㅋ

마음것 그대를 사랑하고 또 사랑한 죄로 이렇게 난 마음 깊이 상처입었네~

먼 훗날 우리 둘의 목숨이 다해도 그 눈동자는 영원히 잊지 못해...

병원왔음 켁

친구들한테 투썸깊티돌렸는데 죽으러가냐는 소리 들었음 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나쁘진않은듯?...

근데딱히죽고싶지않음

몇몇 쇼츠 노래 나오다가 중간에 끊겨서 소리없이나오는거개불편해

요즘 눕기만 하면 머리가 몽롱하다...

졸려

헉

기절해서지금일어낫어

봄이 오니까 말이야 저기 저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서 비취의 마을에 가자

愛しい보단 愛らしい가 더 사랑스러운 느낌이야 둘 다 사랑스럽다는 뜻인데 사랑스럽다는 말 중에서도 더 사랑스럽고 덜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말이 갈린다는 사실이 신기해

사랑이라는 말도 마음에 들어 귀엽잖아

풋사과랑 풋사랑이라는 단어를 제일 좋아해

풋풋한데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오늘 정말 좋아하는 친구랑 만나기로 했어

자기 싫어서 밤 새고 만나려고

히히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