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우선 첫번째부터 네번째까지 있는데... 이건 다 같은 팸이야... 우선 첫번째, 난 평소에 단신 여캐를 냈고, 내캐는 잘 대해주는 캐를 좋아했어. 이 팸 분들이 다 그렇듯 잘 대해주더라... 그래서 난 별말 없이 다들 좋구나 했어... 응... 그랬지... 근데 유독 잘해주는 남캐가 있었고, 내 캐는 그 캐를 잘 따랐어. 늘 쓰담아주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난 내 캐에게 잘해주는 오너라서 좋은 오너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면 안 되는 거였어...

어쩌다보니 고록으로 이어지고, 우리는 진짜 앤관으로 친하게 지냈어. 페어도 같이 내고, 염장질도 종종하고. 갠밴에서 꽁냥거리고. 근데 이 놈이 자꾸 성적(섹슈얼의 의미)로 달라붙더라. >>캐가 아니라 오너에게<< 덧붙여서 말하자면 그분과 나는 4살차이고, 나는 그때 중2였어. 근데... 자꾸 섹슈얼적 의미로 달라붙었어. 호칭부터 싸했지, 아가야, 여친님. 이러니까... 난 니 여친이 아니라고

ㅂㄱㅇㅇ!

쓰다가 끊겼네, 할 일이 많아서... 아무튼 나는 그 녀석이 좀 그래도... 참았어 일단은... 그런 게 처음이였거든... 그래서 이야기하다가 이제 좀 씻고 온다는 말을 했어. 근데 그녀석이 뭐라고 했더라, 영상통화를 하자는 거야. 자기 전화 번호를.주면서. 그래서 내가 "??? 저 씻어야하는데요" 라고 하니까 그러니까 영상통화를 하자고 하더라고, 생각해보면 그냥 예비 범죄자였나? 싶기도 하네

결국 아는 오너님께 털어놨고, 그 분이 다행히도 다른 증거와 함께 리더에게 신고를 해서 정의의 철퇴를 맞았어. 들어보니까 그 녀석 다른 여오너에게도 사근사근 대하면서 다가가다가 수위높은 발언을 서슴치않고 했나봐... 아는 오너님이 말해주시더라... 그 외에도 성행위를 유추하는 말들도 좀 많이 했고, 지금은 계정을 지운 거 같아. 아마 얘 때문에 갠밴이든 갠챗이든 잘 안 열어놓는 거 같아.

두번째는 음ㅋㅋ 좀 애매하긴 해 이후로는 내 이야기가 아니니까! 두번째는 수위극에 미친 놈... 좀 충격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 닉네임이라던가 하던 캐릭터까지. 팸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오래된 역극팸은 역극방/오너방/전투극방/수위방 이런식으로 나뉘어진게 있어. 근데 내가 살다살다 수위극에 목매달다 못해 미친 발언을 하는 녀석을 봤어... 우선 나는 그때 앤오(위에랑 다른 사람)가 존재했고, 나는 아무 생각없이 다같이 수위방에서 이야기 하길래 같이 이야기하고 있었지. 이러저러 이 캐릭터의 설정이라거나. 근데 그 분이 갑자기 후웅... 우웅... 이러는 거야. 뭔가 느낌이 벌써부터 쎄하다고 느끼긴 했어

우선 그분도 앤오가 있었단 걸 말해둘게. 그분이 후웅... 우웅... 흐잉... 이러니까 왜 그러세요? 하니까 수위극이 하구 싶어용... 이라고 해서 앤오에게 허락 맡으세요 하니까 앤캐가 잠수라서... 다른 사람과 하고 싶어요... ...?? 내가 살다살다 이런 미친 발언은 처음 들어봤어. 알기쉽게 말하자면 친구에게 남친이 있는데, 남친이랑 못 만나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싶다. 라고 말하는 수준이였지.

>>5 혹시 남오너야?

>>8 아.윽. 와우.

이건 역극팸에서 명백히ㅋㅋ 박살 행위와 가깝단 말야? 근데 걘 어짜피 남친이 날 방목한다, 괜찮다. 라고 하더라고 어떤 분이 그거 어딜봐도 박살행위다, 어떤 앤오가 그딴 걸 허락하냐. 하니까 "자기정조관념 자기만 간직하세요. 남한테 강요하려하지마요" 이건... 정조관념의 문제가 아니잖아!!! 하고 소리칠뻔했어... 아무리 앤관이 잠수고 방목이라고 한들... 이건 애인있는데 다른 사람과 하는게 맞아...? 따로 구하려는 게 문제란 말야... '애인이 있는 캐릭터'로 '다른 사람과 수역'을? 우선... 해결된 건 하나도 없어... 이거는... 그 분이 탈주하고 계삭튀 했거든 그냥...

>>9 헉 맞아... 남오너였어...

>>12 여억시.... 그럴줄 알았어. 가끔씩 그런 남오너 존재하더라.

이제 이보다 더 나쁜 일은 없지 싶었다... 이건 세번째일이고, 이 오너는 아직도 역극팸을 돌아다니고... 다시 만났다고 알려주고 시작할게... 그리고 위에 두 놈 보다 좀 오래 대치했어. 뻔뻔함의 강도가 지나쳤으니까. 우선 우리 팸에 병약하지만 고귀한 신분을 가진 여캐를 돌리시는 분이 계셔. 편의상 그 분은 별님이라고 칭할게. (캐가 별에 관련된 능력을 가짐) 이 사건의 피해자시니까. 그리고 문제의 박살러, 얘는 페트병으로 칭할게. (병약 페티시 -> 병페 -> 페트 -> 페트병)

페트병은 병약여캐를 굴리는 걸 좋아했어, 병약의 도가 지나쳤지. 박수만 짝짝 쳐도 피가 나오고, 능력을 많이 쓰면 쓰러지고, 밥도 잘 안 먹어서 면역력이 약해. 게다가 키와 몸무게가 안 맞는 일이 많아. (152에 3n, 170에 4n...) 이 부분은 페트병도 많은 지적을 받았고, 다음에는 아예 몸무게에 ?표시를.해놨어. 알 수 없음으로. 그리고 그 후 어느 날, 사건의 발단이 터졌지. 우선 별님은 캐릭터의 능력을 캐입방에서 쓰시고, 어떤 건지 프로필에 적어놨어. 가문이 꽃에 관련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꽃을 피워낼 수 있다는 능력을 적으셨지. 그리고 그 꽃은 백합뿐이며, 치유가 가능해. 페트병은 신캐를 냈어. 그 캐는 꽃, 그것도 백합꽃의 요정이고 치유 능력응 사용하나 본인에게는 사용하지 못하는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쯤되면 어느 정도 감이 왔지.

이전에도 병약캐로 폐를 많이 끼친 페트병이였고, 별님은 캐 설정이 겹치는 것 같다며 페트병에게 갠밴을 보냈지. 그리고 별님은 부드러운 말투로 돌려서 말했어. 별님의 캐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혹시 능력을 조금 고쳐줄 수 없을까요? 라고. 하지만 그 페트병은 오히려 ? 뭔? 이라고 답했어. 뭔은 무슨 뭔이야 진짜 으아악!!!!!!!! 능력이 겹치면 말해주는 게 적어도 예의가 아닌가 싶었어. 심지어는 자매나 남매캐도 아니고, 같은 혈통과 집안도 아니야. 일러를 보고 정했다고 하는데, 그렇다기엔 별님이 능력을 쓴지 얼마 안 돼서 만든 캐라 더욱더 의심이 갔지. 혹시 몰라서 참고하셨나요? 그렇다면 저에게 먼저 허락을 맡고 하셔주시죠... 라고 했어. 그리고 이어지는 페트병의 발언은 너무 당당해서 놀랐어. "그럼 지금이라도 허락 맡아도 되나요?" 살다살다 이렇게 당당한 파쿠리범은 처음본다. 안 된다고 하면 어쩌려고...

와우....... 와우.....

저 캐는... 결국 캐삭으로 합의 보기로 했어. 별님이 많이 봐주셨거든... 그 후... 악행은 그치지 않았다... 젠장 페트병은 병약캐를 많이 내고, 그걸 모에 소재로 쓰는 걸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은 결국 또 일어섰어. 별님도 선천적으로 천식이 있었는데 그걸 그냥 후에에 모에캐 소재로 써서 불편하셨나봐. 그리고 총대는 역시나 별님. 별님도 자기 캐를 오너캐로 보고 오너와 비슷한 지병을 추가한거지. 별님은 또 다시 부드럽게, 혹시 지병이 있으세요? 라고 물었어. 그런데 돌아오는 페트병의 대답은 >딱히?< 그리고 별님은, 그럼 지병이 없으신데 그걸 모에소재로 쓰신건가요? 라고 하니까 네. 라고 하더라

오너방의 여론은 좀 심각했지. 아무리 오너분이 어리시고 경각심이 없어도 저정도인가? 싶을 정도로. 그리고 그 사이, 페트병은 저체중은 냅두고 병약이라는 말을 고쳤어. 별님이 와 병약설정 지우셨네요! 라고 행복해했는데. 이 녀석은 마지막까지 자기에게 꼽을 주라는 듯이 말했다. "불만?" 이라고... 하... 그 말 남기고 탈주했더라... 지금도 내가 공리인 팸에서 병약저체중여캐내고 있어...

아마 이게 네번째겠네, 이건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라 좀 짧아. 우리팸은 위에 상술했듯, 오래된 팸의 특성인 전투 역극방이 있어. 그리고 그 전투방에서 사건이 일어났어. 어떤 해신? 종족이였던거 같아. 그 캐릭터가 나사에 초소형 카메라를 심었더라고. 그러니까, 이건 '몰래 카메라'의 특성이야. 캐입방에서 싸함을 느낀 분 중 한명이 나사를 전부 변기에 흘러보냈다는 지문을 치자 어느정도는 안정되겠거니 했어.

근데 그 캐는 아랑곳 않고 음 검정이군. 이러면서 나사를 주머니에 넣었어. 그리고 저거 몰카아니야? 라고 누군가가 캐입으로 지적하자 그 녀석은 말을 바꿔서 "몰카? 이건 지상용 드론인데. 하긴 지상용 드론을 알기나 할까." 하며 설정을 바꿨어. 그리고 설정 바꾸지 말고 제발 몰카를 하지마라고, 왜 나사에 카메라를 심냐? 라고 하니까 "나사에 카메라가 어떻게 들어가?" 니가 심었잖아

그리고 아까까지 쪼아대던 그 분이, 나사에 카메라 심는 지문은 뭐냐고 지적하자 반박할 거리가 없는지 "몰카 아니라고. 에휴, 말이 안 통하네. 애초에 전투방에서 저러고 싶나..." 라고 하고, 우린 그걸 그냥 그대로 리더에게 신고했지. 저 녀석과 말을 해봤자 손해인건 우리 쪽이니까... 그 녀석도 정의의 철퇴 엔딩을 맞았어. 도대체 몰카... 그 지문은 왜 치는 거지... 음침하다

역극방에서도 몰카를 찍는새끼가 있네ㄷㄷ내가 본 정병도태좆찐따중 탑3안에 드는듯 개토나옴

>>23 그러니깐... 너무 토나왔어... 역극에서까지 그러고 싶나? 그걸 또 들키니까 지상용 드론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어이털림...

>>24 변명도 거창하다 사이버 인형놀이 할 아바타로도 자기 욕망 못이겨서 음침한 성범죄자짓밖에 못하는새끼가ㅋㅋㅋ또 그런놈이 온다면 면전에다가 쏴줘야함 지상용 드론이고 나발이고 뭐가됐든간에 남의 캐릭터 빤쓰색 몰래 촬영하는거 진짜 찐따같아요... 하고

>>25 현재는 리더님이 차단까지 해놔서 이제 이 팸에서 볼 일은 없을거 같아! 그래도 다른 팸에서 만나면 꼭 말해주려고... 진짜 소름돋아...

페트병... 아직 안 푼게 있어서 마지막으로 풀게. 나와 앤님, 페트병은 정령 페어를 했었어. 아마 페트병이 물이였을거야. 그리고 최대 피해자가 있는데, 그 분은 용님이라고 할게. 드래곤 캐릭터가 주력이니까. 나랑 앤님은 같이 정원을 거닐자라던가, 손 잡아준다던가,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꽤 많이 나누는 반면. 용님과 페트병의 문제가 번졌어. 페트병은 여전히 병약이면서도 용님에게 장난이랍시고 계속 물을 뿌려대던거지.

한두번이면 인정할 수 있지, 용님도 처음엔 장난이구나 했고. 근데 매번 등장하고, 이야기 할때마다 괴롭힘을 주는 듯이 물을 뿌려버렸어. 참다못한 용님이 캐입으로 악감정이 있냐고 말하자, 그 페트병은 아무말 없었고, 용님은 다시 이야기를 재개하고, 그 놈은 딴짓하는 지문을 적다가 틈만 보이면 용님에게 물을 뿌리는 지문을 적었어. 진짜 뭐하는 놈이지?

그리고, 용님과 나, 앤님과 페트병이 페어를 할 때도 있었어. 용님은 오만이였고, 페트병은 나태였어.. 용님의 캐릭터는 귀찮은 사람이 싫다, 귀찮아하는 걸 싫어한다. 본인은 그런 것에 사로 잡히지 않아야한다! 라는 모토였어. 그리고 그 누구도 접근하는 걸 원치 않아했지. 그래서 7대죄 페어를 하되 조금 거리를 두고 얘기했어. 페트병은 나태에 충실한건지 그냥 용님에게 귀찮음을 주고 싶어하는 건지. 틈만나면 달라붙어서 업히려고 하고, (장난식, 연애감정은 없어보였어.) 무슨 말이든 귀찮아... 하고 넘겼지.

그래도 적당히를 모르는 듯 했다... 페트병은 틈만나면 용님에게 달라붙고, 용님의 캐는 오만하되 상냥함도 있어서 말로만 둘러대고... 용님의 캐릭터는 완곡하게 둘러서 거절해도, 용님 본인은... 힘들어하셨다고 다른 분이 알려주시더라...

ㅂㄱㅇㅇ

생각해보니 하나 더 있었다... 잊고 있었어... 아마 이게 마지막 이야기일듯... 이건 진짜, 크게 문제 되는 일이야. 우선 그 사건의 원흉을 문어라고 부를게, 이유는 알게 될거야. 우선 문어에겐 A라는 앤캐분이 계셨었어. 그리고 문어랑 이야기하던 B라는 다른 분이 계셨지. 문제는 A와 B에게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라고 한 거야. 뭔가 이상하지 않아? A의 앤캐인데 다른 사람이 있다고 하고.

그리고 B는 C와 관계가 있었고, 문어는 그런 C와 무슨 관계냐고, 몰아붙였어. B는 그 당시 문어에게 몰아붙여지자 C랑은 친구다, 난 문어 네가 좋다. 라고 했어. 그리고 추후에, 문어가 사라지고 B와 C가 사귀게 되었어. 문어는 다시 돌아왔고. 그리고, 협박을 당했지. 니가 그런식으로 나오니까 나는 잘잘못 따져도 되지 않냐, 일벌리기 싫으니까 가만히 있어라. 이런 식으로.

B는 문어에게 협박당해서 미안하다고만 했고, 문어는 그게 당연하다는 것 마냥 그래야지. 라는 태도로 일관했어. 그걸 본 팸원분들 중 한분은 공론화를 올리고, 문어는 사과문이라는 변명을 썼어. 회식시간에 뻗어있었다, 알림도 없었다, 추후 다시 그분과 이야기하겠다. 라고. 하지만 협박당한 B님에게 갠밴을 했더라. 나에게 사과한게 억울했어? 라면서.

그리고 다른 여캐들도 건드렸어. 아무렇지 않게 성희롱을 하는 거 같더라고. 아무리 주종이라고 해도 바니걸 입히고 야한걸 하고 싶다고 하거나, 포르노를 보여주는 게 맞아? 심지어 상대방은 수역도 안 받는 상태였어.

그 녀석이 입장문을 쓰긴 썼어. 하지만 그 입장문은 그냥 바람핀 증거더라... 다른 분 말도 들어보니까 다른 분들이랑 그 캐릭터로 수위역극도 했었대. 이러니까 문제가 되지. 결국 사과문도 못 받았다...

아무튼 여기서 이팸 이야기는 끝! 또 생각나면 말하러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