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에 거짓말을 더 해서 우리는 인생 이야기를 고쳐 나갔잖아. 있잖아 우리 인생에 거짓말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진실이 뭔지 다 의미 있나 싶고 진실이 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제 그냥 전부 다 거짓말이라고 믿을려고.
있잖아 우리 서로 정말 어릴 때 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도 많이 끼치고 많이 망쳤지만 난 너만 행복하면 된다 생각했어. 사람들로 인해 상처 받은 마음 내가 채워줄 수 있다 생각했는데 정말 그때 그 사람 말대로 우리 죽을 때 까지 진실된 인간 관계 못 믿고 평생 이용만 하다 비참하게 혼자 남을거라더니 맞나봐.
난 그래도 너만 있다면 좋다고 생각 했는데 갈수록 너가 괴물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뭔가 씁쓸하다. 물론 너 눈에는 나도 그렇겠지. 미안해 순수한 마음 지켜주고 싶었는데, 정말 행복하게 웃으면서 그때 그 거리를 웃으면서 걷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