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4/27 21:01:33 ID : hAp82pRxxA5 0
긴 글이지만 제발 한번만 읽어줘🙏 울반에 따 당하는 애가 있거든 여자앤데 약간 좀 뭐랄까.. 좀 덜떨어진다 해야되나? 약간 하는 행동이 관심끌려고 노력하는 어린애 같아.. 정신연령이 낮은 느낌 그래서 따 당하는거 같아 근데 대놓고 까는건 아니야 칭찬하면서 돌려까고 그러는거 있잖아 걔가 누가봐도 몸친데 막 “너 춤 되게 잘춘다” 이러면서 ㅈㄴ 감탄사 남발하고.. 걘 또 그러면 진짠줄 알고 앞에 나가서 춤추고 그런단 말야.. 그리고 걔한테 “나 뭐뭐 필요한데.. 누가 사주면 너무 좋겠다” 이런식으로 계속 말하면 걘 진짜 사다주거든. 약간 가스라이팅 느낌으로 걔 앞에선 칭찬 ㅈㄴ 하고 뒤에서 까는 그런식이야 실은 나도 첨엔 재밌어서 같이 따 시켰었어. 솔직히 걔가 좀.. 많이 못생긴 얼굴인데 막 존예라고 하면서 마스크 벗고다니라고도 하고.. 솔직히 까놓고 나도 약간 찐따 느낌이거든. 그래서 내가 아닌 걔가 따 당한다는게 뭔가 안심되면서도.. 그런 심리 있잖아 그래서 나도 걔 엄청 까고 그랬었어 근데 요즘 애들이 걔를 까는 정도가 너무 지나쳐진거 같아서 좀 그렇더라. 옆에서 듣고있으면 거북할 정도.. 걔가 너무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어떡하지. 여기까지가 고민 1번이야 ..하나만 더 들어주라 그 따 당한다는 애랑 친하게 지내는 애가 있어 (여기서부터 따 당하는 애를 A, A랑 친하게 지내는 앨 B라고 할게) B는 따 당하진 않지만 애들이 걜 약간 꺼려하는게 느겨지더라고 난 우연히 B랑 친해지게 되었어 근데 걔랑 친하게 지내면 애들이 나까지 꺼려할까봐 너무 걱정되서 요즘엔 약간 선 긋고 있어 근데 B는 A가 따 당하는걸 첨엔 몰랐다가 최근에 약간 눈치 깐거 같단 말야 그래서 그런지 A를 끊고 나한테 붙을려는게.. 느껴지더라고 근데 난 B 말고도 친구(많진 않지만) 꽤 있고 B 랑 친하게 지내고 싶진 않아서 좀 거리두고 있는데.. 어떡하지 진짜.. 그냥 아무말이라도 좋으니까 조언 좀ㅜ
2 이름없음 2023/04/27 21:18:44 ID : fU3Pa7dRB9e 0
일단 말을 세게 할게 만약 아니라면 아닌 거고 나는 일단 이렇게 읽었으니까 아니라면 무시해도 좋을 것 같아 자기가 자칭인지 뭔지 알 수는 없지만 찐따 느낌이라서 자기 대신해서 따 당하는 거에 안심을 느끼고 오히려 동조를 했다고? 재밌다고? 진짜 너무 한다.. 물론 그 따 당하는 애가 행동에서 관종이라던지,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했지 근데 다른 애들이 그걸 보고 은근히 까는 걸 말리거나 차라리 상황에서 회피하는 것도 아니고 동조를 했다고? 그러고는 선을 많이 넘는 거 같으니까 갑자기 거북하다고? 뭔 또 은근 그 지랄맞은 '영웅 심리'지? 재밌다며 그러더니 거북하다고? 또 그 따 당하는 애의 친구가 다가오고 친해지려 하니까 또 자기가 따 비스무리한 거 당할까봐 걱정 되어서 선을 긋고 싶다고? 그 B 친구도 자기 친구 따 당하는 거 눈치 채고 너한테 갈아타려는 행동도 좋은 건 아닌데 너도 참 이상하다 싫어할거면 싫어 하고 방관을 할 거면 방관을 하고 말리는 역할을 하고 싶으면 말리는 역할을 하던가 계산 때리고 싶으면 적당히 맞게 계산하면서 살아 착한 척 하는 나쁜 애로 밖에 안보여 조언은 개뿔 누가 조언을 해주고 싶겠니 레주가 쓴 글에서 생략된 무언가 있을 수 있겠지 근데 레주가 현재 쓴 글에서는 이렇게밖에 안읽혀 조언은 못해주겠다 해줄 조언이 딱히 없어 근데 너의 잘못된 생각은 직시했으면 좋겠네
3 이름없음 2023/04/27 21:44:21 ID : ldDwHyGmmsm 0
그 따 당하는 친구 눈에는 그 친구가 춤을 잘 추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거고 그냥 순수히 친구 칭찬하고 싶었던 걸 수도 있지... 갖고 싶다고 대놓고 앞에서 말하니까 친구라고 생각해서 사주고 싶어서 선물한 것일테고... 얻어낼 건 얻어내고 싶으면서 뒷담하는 건 이해가 안간다. 솔직히 용기 내는 건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런 생각을 정당화 하듯이 레주가 생각하는게 나로서는 의문이네. 그냥 그 친구가 순해보이고 만만하니까 하는 짓을 아니꼬와 하는 것 같아. 이 글에 적힌 것으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순전히 그 친구가 모자라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따를 시킬 이유가 되진 않아. 같이 놀지는 않더라도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안 되지. 깨어있는 척한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그게 당연한 거야... 그리고 개인적으로 친구한테 못된 말 하면거 비방하고 노는 것보다 차라리 좋은 말만 해주는게 훨씬 나은 것 같아. 말로 사람 상처 주는 거 생각보다 쉽고 크게 와닿거든.
4 이름없음 2023/04/27 21:54:06 ID : 3XupXtbdxzT 0
쓰레기라기엔 일반적인 갈등을 하는 학생같아 최대한 은따 라는 상황에 엮이지 않게끔 노력하는 게 최선일듯 하다
5 이름없음 2023/04/27 22:00:32 ID : thbxCi8runA 0
하나만 말할게 무시해도 좋고 에이 설마하고 넘겨도 괜찮아 하지만 내가 이런 친구랑 사귀어 봐서 아는 데 나중에 그얘들이 너 까고 다닐수도 있고 너 따당할수도 있어 그렇다고 해서 이말이 백펴센트 다 맞진 않겠지만 대다수가 그런다고 정말 정신 연령 낮은 얘들한테는 친구하지마 어짜피 끼리끼리니깐 뭐랄까 뒷담까는 거 듣는 거 거북할수 있어 나도 그러니깐 정 궁금하면 그얘 여전에 어땠는 지 물어봐봐 좀 꺼려하면서 말해줄지도? 뒷담 많이 까이는 얘는 2가지 종류가 있거든 1.진짜 쓰레기여서 깐다 2.루머땜에 까인 거다 근데 뒷담같이 까는 건 추천안하고 살짝 빠져나오는 거 추천 할게
6 이름없음 2023/04/27 23:04:06 ID : hAp82pRxxA5 0
음 내가 레준데 내가 하는 행동이 나쁜건 맞지만 거기서 동조를 안하면 날 완전 이상하게 바라볼텐데 내가 따 당하는 것보단 동조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걔 우리 학년에서도 되게 유명한 애고 두세명 빼고 거의 모든 애들이 걜 까고다니는데 그럼 우리 학년엔 그 두세명 빼고 정상인 애들이 없는건가?
7 이름없음 2023/04/27 23:05:55 ID : hAp82pRxxA5 0
솔직히 현실적으로 따 당하면서 힘들게 학교생활하는것보단 적당히 동조하고 적당히 재미 취하면서 지내는게 낫다고 생각했어. 최근에 나도 너무 심했다 싶어서 글 올려본거야
8 이름없음 2023/04/27 23:33:14 ID : thbxCi8runA 0
솔직히 나도 그마음은 잘알겠어 뭐 조금 고지식한 말로는 딜레마라고도 하겠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어떡게 해야 맞는 지도 모르겠고 그럴땐 편한 데로해 너의 결정에 멋대로 욕할 사람은 없으니깐 현실적으로 내가 따 당하는 거 싫고 하지만 너무 얘들 까는 정도는 가면 갈수록 선을 넘고 그렇지? 걔 까는 자리에 내가 계속없으면 의심도 받을 테니깐 그런데 이 말에 대해선 아무도 뭐라고 명확한 대답을 해줄 사람은 없을 거고 너는 앞으로더 머리가 복잡해 질거야 내 생각에는 B랑은 친구하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아 왜냐면 따당하는 걸 알고 바로 너에게 붙으려 했다는 건 너가 나중에 따를 당해도 그얘는 나중에 다른 얘한테 붙을 거야 그런 우정은 별로 좋은 우정이 아니니깐 추천하고 싶지 않아 그리고 A의 뒷담이 심하다고 했잖아 그런 예를 들어 "야 A이 좀 ****같이 않냐? "야 그건 쌉인정이지" "@*#&$ㅅㄲ야" 뭐 이런식으로 뒷담을 하면 이렇게 얘기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나도 A가 좀 싫긴 하지만 그렇게 까진 심하게 이야기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 라고 얘기를 한다면 따를 당할 수도 있지만 이 이야기를 수긍해서 끄덕이는 아이들도 몆몆은 될 거야 그럼에도 자신이 따를 당한 위치에 처한 다면 선생님께 상담하는 것도 추천 할게
9 이름없음 2023/04/28 11:28:09 ID : Wo6jeK2Hvjy 0
솔직히 난 다 이해가 돼 원래 그 나이 때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피해자가 불쌍하다 도와줘야겠다 라는 생각보다는 본인이 학폭 피해자가 아닌 걸 다행으로 생각하지 심지어 가해자 무리에 붙어서 괴롭힘에 동조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기도 하고 원래 그 나이 때는 학교 안에서의 힘과 권력의 달콤함을 누구나 다 누리고 싶어하니깐 나는 다 이해해 나도 한 때 은따 및 학폭 피해자였지만 그 나이 때 애들의 그런 행동들은 다 이해가 돼 근데 이해는 되지만 용서는 안 돼
10 이름없음 2023/04/28 20:16:17 ID : hAp82pRxxA5 0
응응 다들 고마워 음 만약 혹시 나같은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할거 같아?
11 이름없음 2023/04/29 10:56:19 ID : jwHA6kpTXun 0
나라도 그렇게 했을거 같긴 해.. 나쁜건 알지만
12 이름없음 2023/04/29 16:35:07 ID : Le2JV88rs64 0
젤 좋은 건 그런 짓 안하는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원래 친하던 애들은 손절치는 거야 나도 전에 스레주랑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학폭 가담하고 동조하는 건 도저히 못하겠어서 그렇게 했어
13 이름없음 2023/04/29 18:37:03 ID : hAp82pRxxA5 0
솔직히 우리반에서 동조 안하는 앤 한명도 없어. 진심 그정도야 어카지.. 글고 내가 친구 사귀는걸 많이 힘들어해서 손절은 못치겠어.. 미안해 내가 잘못했으면서 너무 징징대는거 같아..
14 이름없음 2023/04/30 10:49:24 ID : Wo6jeK2Hvjy 0
솔직히 나라도 다를 거 없었을 거 같음ㅋㅋ 친구와의 의리보다는 학교에서의 내 위치가 훨씬 중요하게 느껴질 시기이니깐ㅋ학폭 당하는 애를 나서서 도와주거나 그런 것들은 웹툰에서나 존재하는 거지 뭐
15 이름없음 2023/04/30 17:39:02 ID : hAp82pRxxA5 0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그래도 이제라도 노력해 봐야지
16 이름없음 2023/04/30 18:49:34 ID : 9tcslyHzTUZ 0
레스 달았던 사람인데 그렇다고 스레주를 이해 못한 건 아니야... 너무 레주 잘못으로 몰아간 것 같네 그 부분에 대해선 사과할게 미안해! 누구나 다 미숙한 시절이 있고 가치관도 크면서 달라지는 것이고 학교는 작은 사회니까 본인 위치가 신경 쓰일 수밖에...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그런 상황에서도 본인이 줏대 있게, 신념 있게 행동할수록 당시에는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게 옳은 선택이었다고 여겨지는 날이 올 거야...! 혹여나 용기를 내지 못하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그렇다고 나쁜 행위에 동조하거나 하진 말자. 학교 생활 응원할게 레주!
17 이름없음 2023/05/01 22:50:40 ID : hAp82pRxxA5 0
아냐 나도 덕분에 반성 많이 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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