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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2.생일이 싫어 (7)3.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6)4.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5.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6.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7.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8.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9.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0.고어영상을 봐버렸어 (9)11.🥕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2.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3.ㆍ (1)14.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5.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6.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7.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18.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19.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 (3)20.카톡 필요한 이유 (5)
나 20대 여자 인데 알바 끝나고 집가는길에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젊은 남자 2명이 타더니 내 앞자리에 앉는거야 둘이 친구 같아 보였어
그러더니 그 중 한명이 나를 힐끔힐끔 보더니 친구한테 "야 못생겼으면 마스크 써야 하는거 아니냐ㅋㅋㅋㅋ" 이러면서 웃고 옆에 있던 친구도 웃었어 그리고 내가 내리려고 벨 누르고 그 2명 사이로 지나가려는데 그때도 막 힐끔힐끔 보면서 둘이서 엄청 쪼개고 있더라
내가 막 일이 끝나고 땀도 많이 나고 너무 덥고 해서 마스크를 벗고 버스에 탔거든.. 아니 근데 사람이 바로 뒤에 있는데 그렇게 대놓고 욕할 수가 있는걸까? 이 나라는 진짜 외모지상주의 인것 같아ㅠㅠ
솔직히 외모지상주의 라고 해도 대놓고 욕은 하면 안되는거잖아
나 그래서 이제 마스크 계속 쓰고 다니려고... 차라리 그게 더 편할 것 같아
안그래도 평소에 다른 걸로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죽겠는데 얼평까지 당하니까 진짜 어처구니 없더라ㅠ
에휴 하남자들...같은 남자들한테도 똑같이 할 수 있다면 뭐 ㄹㅇ 광기인 걸 인정하겠지만 본인들보다 약한 여자들 노인들 아이들을 상대로만 그러고 다니는 비겁한 하남자들ㅋㅋ그런 애들한테는 ㅅㅂ놈이 아닌 ㅅㅂ년들이라고 불러줘야 됨ㅋㅋ
나도 최근에 비슷하게 당한적 있어서 공감된다ㅠㅠ
친구들이랑 놀고 헤어져서 집 걸어가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남자 둘이서 대놓고 내 욕하는거야… “와 다리 ㅈㄴ 코끼리 다리네ㅋㅋㅋㅋ” “똥도 ㅈㄴ 푸짐하게 쌀듯” ”로킥 맞으면 다리 부러질듯“ ”뭔 자신감으로 치마 짧게 입고 다니냐“ ”스타킹이 불쌍하다ㅋㅋㅋ” 뭐 이런식으로 한참을 대놓고 지들끼리 쪼개면서 내 몸평하고 조롱하더라고…주변에 다른 여자도 없어거 내 욕하는거 확실했는데 솔직히 무서워서 뭐라고 못하겠더라ㅠㅠ 너무 화나고 수치스러워서 눈물날거 같았어ㅠㅠ 아니 내가 하비인건 맞는데 그렇다고 치마도 마음대로 못입냐 내가 누구한테 피해준것도 아니고 왜 지랄들이지… 여튼 레주도 너무 고생했구 우리 너무 그런 쓰레기들 신경쓰지 말고 당당하게 살자 토닥토닥
이런 거 녹음해서 어디 올리면 불법이야? 그런 인간들은 자기가 한 모욕들 때문에 창피를 당해봐야 자제라도 할텐데
저렇게 막말하는 애들은 가리지 않고 말하다가 진짜 뒤지게 쳐맞거나 곤란한 상황처하더라. 내버려둬 언젠가 지들 말 때문에 지들이 후회할 일 생기겠지. 스레주는 그냥 개가 짖은 거 들었다고 생각하고. 미친 놈 때문에 마음에 스레주만 상처만 입었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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