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아직 사춘기가 끝나지 않은 걸까 (16)
2.난 왜 회사일을 이렇게 못할까 (27)
3.일찍 일어나는법 아시는분 (5)
4.갑자기 죽을 용기가 생겼다! (9)
5.왕따 가해자에게 하고싶은 말을 적어보자 (544)
6.임신했어 (60)
7.동생이랑 비교하는 내가싫다.. (6)
8.3~7일만에 한번씩 카톡하는 친구 (3)
9.나 정신병자 같아? (14)
10.엄마를 용서못하겠어 (14)
11.스스로 때리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어 (10)
12.미치겠다 혼인신고 하려는데 (10)
13.도와주라 제발 (9)
14.혹시 지하아이돌 알아? (6)
15.남친한테 돈 달라하기 왜 이렇게 어렵냐 (8)
16.손절한 애랑 같이 찍은 사진이나 걔를 찍은 (7)
17.탑툰에서 연제 제의 들어왔는데 (9)
18.피해 안 주고 조용히 죽는 방법 없을까? (10)
19.인생이 참 막막하다 (1)
20.하..... (7)
1
이름없음
2023/07/25 08:40:08
ID : E60lh9bbiqn
0
좋아했던게 싫어지면 보통 어떻게함?
다시 좋아하기까지 얼마나걸림?
내가지쳐서 나가떨어졌다기보다는 주변에 일이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때문에 정신이 날아간 느낌임 아무 생각도 안 남
이제 내가 좋아했던걸 다른사람이 하는것도 보기싫고 관련된 노래도 듣기싫고 그냥 연관된 소식은 다 꼴보기싫음 한편으론 그냥 그러려니 함
이걸로 입시해야되는데 걍 아무생각 없음 내 스스로도 입시하는 애 맞나 생각들정도로 걍 태평함 좋아지지가않음 시간이 지나도
입시가 코앞인데 이거에 다 걸고 시작했는데 이제 어쩌지? 대학은 관련된 과로 들어가고 나중에 바꿔야하나?
2
이름없음
2023/07/25 12:09:22
ID : 9a62IMruso1
0
너무 힘들고 그 일에 집중해서 지치면 다 싫어지기도 하더라... 나는 몇주 시간 가지고 쉬다보니까 다시 좋아하는 일 할 수 있었어
근데 그렇게 쉴 시간이 없는 경우면 힘들긴 하겟다... 내가 평생동안 이걸 절대 안 하겠다 정도의 마음이 아니면 보통 쉬다가 다시 좋아하는 마음이 돌아오곤 해....
3
이름없음
2023/07/27 03:28:40
ID : E60lh9bbiqn
0
예체능이고 몸쓰는데 시합 앞두고 크게 다쳐서 지금 3주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치료에만 전념하고있어
몇주동안 계속 누워서 하는거라곤 핸드폰밖에 없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단기적 쾌락이끊기고 현실로 돌아오면 정신이 너무 불안해
단순히 지금당장 내가 힘들어서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진걸까?
방금 일기도 써보고 상황도 정리해보고 울어도봤는데 무섭고 하기싫은 마음이 안 가셔
4
이름없음
2023/07/27 05:47:15
ID : 5eY8lxxzU3X
0
니가 그걸 왜 싫어하는지부터 이해해야함
그냥 질리는 애들도 있는데 예체능계열은 특히 멘탈관리 못해서 싫어지고 그만두는애들 많음. 그림임??
5
이름없음
2023/07/27 09:23:42
ID : ii003zO7dU7
0
아.. 첫부분 공감가다 노래듣고 설마.. 했는데(앗. 다른사람 글보니.. 음악이 아니구나;;;;ㅠㅠ난 음악하는줄 알았어)
뒷부분 읽어보니 나는 도움이 안되겠네..ㅠ 그래도 공감부분이있으니 글 남겨봐.
나는 미술에 재능이있었고 대충해도 잘됐어, 근데 나는 음악이 하고싶네?
음악 기본재능만 있었어. 아빠는 그냥 젊을때 기타좀 쳤다는데 엄마는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악기에 소질이있었어(전문적으로 뭘 하지는 않았지만)
근데 나는 그 사실들을 몰랐어. 부모가 음악으로 먹고사는것도 아니었고 취미로도 유지하지않았거든.
중3쯤 음악하고싶다니까 사돈에팔촌ㅋㅋ 고모들까지 싹 놀라더라
지엄마 닮았다고 피는 못속인다고
고모들이 우리엄마되게싫어하는데 엄마랑 헤어진게 4살때야.
그래서 오래 같이살지도 않았는데 지 엄마랑 똑같다고 더 싫어히더라.
쨋든.. 음악 계기는 이러한데.. 20대 중반까지 오전오후주말 알바 되는대로하면서 음악학원 다녔어 시간되면 레슨없어도 죽치고있으면서 계속 기타치고 집에서 작곡하고 학원선생님들도 레슨없는 날 와서 연습하는거 좋아해하더라 그때는 어린여자 원생이 기타치는 경우가 없어서 다른 원생 유입시키기좋았다나?ㅎ
학원다니기 전부터 독학해서 기타도 피아노도 초반부터 배울필요가 없었어.
다른 원생들은 기타만 2~3년하면(보통 고급단계취미반), 기타만 입시하면 쭉 꾸준히들 하지만 나는 작곡이 하고싶었던거라 독학버프?ㅋ로 1년 끝내고 기타 말고 다른거 하래서 화성학 초입들어갔는데 그때쯤 트라우마가 생겼어.
그렇게 손놓은지 10년 넘고 그동안 노래도 듣던것만 들었지 새로운 노래들으면 너무 힘들었어. 나는 분명하고싶은데 몸이 안따라주니까 다른사람들이 나 같지않고 쭉 음악하는거보거 울분에 찼고 기타도 아예 손 놓았어.
작곡한것도 절반은 폐기히고.
그렇게 10년동안 회사생활하다, 최근에 본 애니 노래에 일렉소리가 들리는데
깔린 베이스 화음 등등 다 나뉘어 들리는거야. 두근 거리고
며칠을 심장이 뛰어서 죽는줄알았어. 당장 기타를 안치면 안될거같아서,
그때가 주말인데.. 기타 사러가려면 차끌고 2시간은 가야하고 온라인은 싫고.ㅠ 그 다음 주말올때까지 잠못자고 기타사왔어.
직장인이되어 카드할부도있겠다. 꿈에그리던 마틴! 올솔중 가장 저렴한거지면 되게 눈물나더라. 10년 손놔서 코드도 안잡히던게 집와서 전에 치던 악보들 꺼내대 해보니 손이 따라가네?
미안.. 나는 10년걸렸어 동기를 얻기까지. 30대중반이고
사실 20대도아닌 아이에게 조언하기엔 나이파도 많고 세대공감도 안되고
입시준비라니.. 내도 덩달아 슬퍼졌어.ㅠ 얼마나 힘들어?
힘들지? 하고싶은게 마음대로 안되니..
실력이 안따라주면 승질나도 마음은 하고싶다가도 놓쳐버리니 그 답답함.. 얼마나 힘들지.. 나도 겪어봤지만 다시는 겪고싶지않아.
나는 두근! 거릴만한 음악을 찾는걸 추천하는데.
내 방식이고 내 방법이야. 나는 감장이입을 심각하게 하는편이라 애니 드라마 영화보먄 멘탈터져서 잘 안보는데, 정말 감명깊은걸 어쩌다 접하면 그 안에 노래들이 그렇게 명곡이더라고. 그러면 그 노래만으로 충분히 영화나 애니 내용을 떠올리고 감정이 들어오는게 느껴지더라.
어쩜. 영화나 애니에 맞게 작사작곡을 했을까 놀라면서.!
이걸..최근에 알았네... 10년동안 새노래나 애니, 영화... 듣더라도
안에 들어간 노래들은 잘 듣지않았으니.. 몰랐을법해..ㅠ
적어도 난 저게 나한테는 동기가되더라.
그래서 요즘 심오한 애니들 많이 봐!
힘내. 정말 미안해 도움이 될거같지않지만
어떤지 알거같아서 내 가슴이 요동친다.ㅠ 얼마나 속상할지... 그게 느껴져서
6
이름없음
2023/07/27 15:14:48
ID : xU5gi5Xs5Qr
0
잠깐 쉬다 다시하면 괜찮아짐.
7
이름없음
2023/07/27 15:40:15
ID : XzhtbcoE1ip
0
원래 뭐든 좋아하던거나 취미도 일이 되면 싫어지게 됨. 너무 성공에 집착하지말고 모든걸 내려놓고 즐기면서 하는게 가장 베스트임
내가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싶다고 해서 그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니까.
8
이름없음
2023/07/28 02:28:02
ID : E60lh9bbiqn
0
ㅎㅎ 다들 고맙... 그냥 좀 한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해결책 제시해주고 다독여줘서 고마워
원래 쉽게 포기하는 성격도 아니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을 때에도 어떻게든 이겨먹을라 생각하고 들어간건데 입시 앞두고 안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니까 감정이 잘 가라앉지 않는 것 같아 그냥
다친 이후로는 계속 마음이 썩어가는데 주변은 슬슬 슬퍼할 시기 지났으니 천운이라 생각하고 다시 재정비하라고 나한테 기대를 거니까 그냥 좀 피곤한 것 같아
하면서 마음가짐이나 그런거야 무조건 변하게 돼있는걸 알지만서도
어떻게해도 마음이 예전같질않아 그래서 요즘은 힘든 것 같아
주저리주저리 말했네... 고맙단 말이 제일 하고싶었어 고마워서...
9
이름없음
2023/08/03 02:46:21
ID : DvDvxzRwpRD
0
참근데 하나에만 몰빵하는건 좀 힘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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