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8/12 11:40:04 ID : oHu1eFck1ck 0
정신장애 때문인 건 아는데... 난 사람 말이 인지가 잘 안돼 사람이랑 대화하면 의미가 바로 인지 안되고 어렵게 되어도 돌아서면 기억에서 날아가있어 처음엔 ADHD의심했는데 청각 정상 시각 정상 인지능력정상 집중력 정상이야 오히려 지능은 일반보다 우수성적도 나오더라 내가 이런 이유는 적응장애가 있어서 그렇대 그래서 답답해죽겠어 회사가 너도나도 부를 자격증 있으면 뭐해 활용전혀못해... 커뮤니케이션 능력 제로에 가까우니까 매번 말귀 못알아먹는다고 게으르다 오해받는것도 지겹다 상시녹음에 토씨 하나하나 메모하지 않으면 안돼 다 날아가버리거든 이러는거 싫어하는 직장도 있어서 여태 퇴사도 많이 당했어 이런 내가 일할 수 있는 곳이 있긴할까? 또 취직은 했지만 금방 잘릴 것 같아
2 이름없음 2022/08/12 11:44:28 ID : s2soZbeHyIN 0
병원 가 봤어? 뭐라고 하셔?
3 이름없음 2022/08/12 11:46:34 ID : oHu1eFck1ck 0
적응장애 만성화된거래 병원 다니고는 있지만 사회적응능력이 엄청떨어져서 지능정상인데도 불구하고 업무진행이 안되는거..
4 이름없음 2022/08/12 12:04:10 ID : s2soZbeHyIN 0
지금 엄청 지친 건 아냐? 만약 또 퇴직하게 되면 이번엔 조금 쉬어봐. 연차 월차 있으면 가능한 땡겨서 여행도 좋고 호텔잡고 쉬기만 해도 좋고...적응능력이 완전 떨어졌는데 매번 최대로 필요한 업무 처리하면서 늘 거 같진 않거든. 병원에서나 상담에서 이런 방법 어떤지 여쭤봐봐
5 이름없음 2022/08/12 12:26:35 ID : 65dPcnxDvyN 0
업무가 반복되다보면 적응이되? 아니면 새로운 업무나 지시에대해서만 어려움이있는거야?
6 이름없음 2022/08/12 12:40:48 ID : oHu1eFck1ck 0
근데 그러기에 나는 이증상으로 2년 날리는중인데... 쌓아놓은 돈도 없어 다 족족 나가니까.... 쉬기도 쉬어봤고 지금 새로 취직한 곳은 짤리고 5개월 지나서 구한건데 이게 계속 반복되지않을까..
7 이름없음 2022/08/12 12:43:12 ID : oHu1eFck1ck 0
적응을 안하는건 아닌데 입력이 정말 안되니까... 너무느려 나같이 말귀못알아듣고 기억력없는 건 처음이란곳이 많다 입력도 부분부분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인과관계 찾아가면서 이해해야하고... 겨우 반복적인 거 적응해서 새로운 거 던져주면 이걸 또 반복하고 그래
8 이름없음 2022/08/12 20:12:07 ID : 5gry4Y5SJWi 0
좀 느려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직종을 찾아 보는 건 어때..?? 쉽지는 않겠지만 이게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면 차라리 직종 변경이 나을 수도 있을 거 같아 회사 일은 어쨌든 빠릿하게 일하는 걸 요구하니까ㅜ
9 이름없음 2022/08/12 20:38:32 ID : qZeJPfTV9cl 0
그런 직종이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 한때는 그냥 혼자 가게 지키고 청소하고 계산하고 하면 되니까 편의점 알바로 평생 살아갈까 생각도 해봤어 실제로 3년했었는데 부모님이 그걸 되게 싫어해서 직장 구하고 그러던 거거든..,..회사는 오래 다닌게 5개월이고 보통 1~2개월만에 퇴사당하거나 하게 되더라 이런 사람 쓰기 싫어하는게 눈에 적나라하게 보였어..
10 이름없음 2022/08/12 21:33:38 ID : 5gry4Y5SJWi 0
으으음 본인이 하고 싶은 거라던지 전공이라던지 그런 게 어떤지에 따라 갈리겠지만 프리랜서도 나쁘지 않지 수입이 불안정한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스케줄 조정이 가능한 건 사실이니까 그외에는 일반 회사보다는 전문직이 더 맞을 것 같은데 이건 어려울 것 같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참고만 해줘
11 이름없음 2022/08/12 21:37:41 ID : qZeJPfTV9cl 0
지금 전문직이긴 해.. 나 세무사야 그런데 초년이다보니까 경험이 없어서 정말 안풀리더라 공부한거랑 실무랑 완전다르더라고 .. 그래서 실전도 익히고 사회생활도 익혀야하는데 대화가 안되니까 이게 완전말아먹히더라.. 글을 읽는 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그렇다고 회사사람들이 나한테 일일이 글을 써줄수도 없는노릇이고..
12 이름없음 2022/08/12 21:48:50 ID : qZeJPfTV9cl 0
아무튼 고마워... 한번 여러가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
13 이름없음 2022/08/12 23:45:43 ID : zV9beFdzTTT 0
아.. 전문직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 중요한데.. 차라리 기술직이면 그게 덜할수라도 있긴한데.. 일단 주변에서 너무 뭐라하거나 뒷담까는건 어쩔수 없는거고, 막말로 개같아도 참을수밖에 없음 이건... 내가 의사가 아니라서 스레주가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그런건 내가 못하지만 사회 선배로써 알려주자면, 일을 아무리 못해도 "나는 최대한 노력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 본의아니게 피해를 주는건 미안하다" 는 태도를 가지는게 중요함. 일단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선배나 상사가 지시하는거, 말하는거 최대한 많이 기록하고 잊어버리거나 이해가 안되거나 하는건 계속해서 수첩 들춰보면서 이해하도록 노력해보셈.
14 이름없음 2022/08/12 23:52:03 ID : zV9beFdzTTT 0
그리고 계속 그래도 이해가 안되거나 한다면 검색을 해서라도 찾아보고, 친구 중에 CFA가 있다면 한번 물어봐보고, 업계 톡방이나 카페에 가서라도 물어보고, 그런 후에도 도저히 모르겠으면 먼저 선배한테 가서 "죄송하지만 제가 검색도 해보고 나름 찾아봤는데 도저히 말씀해주신 000 이라는 것에 대해서 모르겠습니다. 설명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 이렇게 정중히 부탁하셈. 거의 대부분은 기분이 나쁘지 않은이상 알려줄꺼고 어차피 상대들도 다 사람이니까, 너를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몇번 스레주가 하는 행동을 보고 "아 이새끼는 답답한 새끼기는 한데, 일부러 고의로 하는게 아니라 정말 몰라서, 이런 놈이라 이러는구나"하고 이해해줌. 보통 대부분은 그래. 그러니까 너무 주눅 들지 마셈. 일 자체야 사람이 못할수도 있고, 모를수도 있고, 계속한 사람이여도 실수 할수가 있음. 당연한거임.
15 이름없음 2022/08/12 23:58:17 ID : zV9beFdzTTT 0
그리고 실무하고 이론은 다를수밖에 없음. 내가 전기일을 하니까 전기로 비유하자면, "전기가 안들어오는 원인"은 거의 대부분 전기가 들어가는 기계가 고장났거나, 중간에서 선이 끊어졌겠지, 그러면 그 기계를 새걸로 바꾸거나 선을 다시 이어주면 되는거잖아? 근데 실제로 이걸 어떻게 할껀데? 기계 바꾸는건 그렇다치자, 벽 속이나 천장 속에 있는 전선은 어떻게 바꿀껀데? 그리고 단순히 선만 넣는게 아니라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에 따라서 어떤 전선을 사용해야하고, 어떤 전선관을 사용해야하는지, 어떤 규격을 사용해야 적법한지, 그리고 "전선관에 전선은 어떻게 넣을껀데?" 그런거는 단순히 암기한다고 다 알수잇는게 아님, 그래서 실무하고 이론은 다르다는 말이 생겨난거임 그래서 일을 못한다고, 실수가 많다고 그런거에 주눅들어 할필요 없음, 누구들은 처음부터 잘했나 임원들도 똑같음, 거의 절대 다수는 관리자 직급으로 처음부터 들어가지 않았고, 말단 사원부터 시작했음. 다 똑같이 말귀 못알아쳐먹고, 쌍욕 먹어가면서 하나하나 체득해나가면서 발전한거니 스레주는 너무 이런거에 주눅 들어 하지마셈
16 이름없음 2022/08/13 07:13:21 ID : qZeJPfTV9cl 0
조언은 고마워... 그런데 나는 사람말이 의미인지가 안되는거거든 외국어 들을 때 소리는 들리는데 의미해석은 머리에서 안되잖아 그게 한국어에 적용된 거랑 비슷해서.. 업무상황 아닐때야 좀 나은데 내 병은 간단한대화도 먹히는 증상이야 예를 들어서 1층 스타벅스가서 바닐라 아이스 라떼 좀 사오세요 라고 하면 스타벅스 라떼만 들리는 수준이거든 이건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내가 어찌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지금은... 상시녹음해서 집에 가야 알 정도라
17 이름없음 2022/08/15 12:22:33 ID : 2MnU7y0k5U4 0
이거썼던 쓰레주 오늘 잘렸어... 이렇게 된 거 회복기 또 가져야할 것 같네... 진짜 그냥 편의점 알바할까도 생각중이야 혼자 조용히 노동하는 일 알아보고싶어...
18 이름없음 2022/08/15 14:16:31 ID : bfXxVdRu2oG 0
헐.. 스레주.... 나랑 비슷한 것 같은데........? 나도 초년생인데 이거때문에 자존감도 엄청 낮아지고 그래서 제목 보자마자 들어왔더니.. 병이었어? 헐...... 스타벅스 바닐라 아이스 라떼... 라고 듣고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하고 입으로 아무리 중얼거리고 있어도 누가 말걸거나 잠깐이라도 머리 안굴리면 죄다 날아가버리고... 주문받은거 자꾸 빼먹고 영수증 한 번 훑었어도 기계에 입력하기 전까지 절대 버리면 안 됨... 예약 손님은 나한테 말해도 기억을 못하니 말도 안 함.. 진짜 돌아버리겠어ㅜ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이해가 느리니 반응도 느려서 진짜 다들 어디 아픈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반복 작업은 몸에 익혀놔서 어느정도 하지만 세세한 부분은 아무도 나한테 안 맡기려고 함.. 보통 사람 머릿속이 까맣다 치면 난 뭔가 투명도 40퍼정도인듯한 느낌
19 이름없음 2022/08/15 14:56:04 ID : qZeJPfTV9cl 0
이게 정말 너무 답답한게 업무를 안할때는 멀쩡하단 거야... 집안에서 가족과 소통한다거나 친구들이랑 가벼운 이야기하고 카톡하고 이러는 거 전혀 문제 없는데 회사만 가면 귀가 닫히고 머리가 지능이 낮아진 거마냥 아무것도 못알아들어 ... 그래서 집안에선 내가 전문적인 일하기 싫어서 땡깡부리는거 아니냐고 오해까지 해 그렇다고 하기에 나는 회사나가기 전에 밤잠 줄이고 3시간 자가면서 회사일을 공부하고 상사의 모든 말을 전부 기록하고 (농담 포함 모든 말) 그걸 또 전부 녹음해서 모르겠다 싶을때 계속 재생해서 듣고 했는데 말이야 ... 녹음은 업무현장에서 들으면 말로 들으나 녹음으로 들으나 똑같이 안들려서 전혀 소용없지만서도.... 오늘 퇴사하기 전에도 그거하나는 인정받을 정도였어 '너는 정말 성실하다 근무 1시간 전에 와서 열심히 업무 파악하고 이러는 건 좋다 그런데 도무지 소통도 안되고 우리도 너도 힘든거 같다' 그리 들었어 진짜 일머리 없는거같은데 너무 열심히 하니까 며칠 더 보고 결정해야겠다 그리 생각하고 계셨대 ...이렇게까지 소통이 안되니까 나도 퇴사하기 며칠 전까지는 아무도 나한테 본질적인 업무를 안시켰어... 마지막날엔 진짜 잡일만 했어 쓰레기 버리고와라 그릇좀 씻어라 그런거.. 물어가면서라도 하고싶지만 아무리 물어도 대답을 알아듣질 못하니 대답해주는 사람은 꼭 한번씩 화내게 되어있고 .. 그렇다고 제가 잘 못듣는 거 같아서 혹시 괜찮으시면 글로 써달라하면 너 게으르냐? 니가 뭐 되냐?이렇게 나오는 사람도 있고 참으로 답답해 이해되는반응이지만...
20 이름없음 2022/08/15 15:20:12 ID : qZeJPfTV9cl 0
너무 답답해서 내가 겪는 증상에 대해서 좀 더 알아봤는데.. 집이나 편한 인간관계에선 긴장을 안하지만 업무환경에선 너무 지나치게 긴장하기 때문에 듣지 못하게 되는 거같더라 그럼 긴장 안하면 되지 왜 혼자 긴장하냐 그럴사람도 있을것같은데 내 의지랑 상관없이 정신체계가 긴장해서 차단해버리는걸 내가 어찌하겠어 .. 고막에 구멍뚫린 거면 치료라도 하겠는데 .. 자살률이 높다는데 괜히 그런게 아닌거같아 여간 그래서 좀 쉬면서 병원에서 얘기 더해보고... 되도록이면 조직생활이 적고 사람이랑 부딪히는 게 적은 일을 찾으려고 ..
21 이름없음 2022/08/15 15:29:25 ID : s9AnU2FbjBu 0
세무사야? 아니면 세무사에 준하는 전문직이야?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세무사로서 뭘 해보려고 해도 안되니 너무 안타까울거 같다
22 이름없음 2022/08/15 15:41:05 ID : qZeJPfTV9cl 0
세무사무소에 세무업무 하는 사무원으로 들어간거니까... 더 정확하게 짚으면 후자에 가까운가.. 공부하는 건 잘만 해놓고 실전 들어가는게 하나도 안되니까 너무 답답하고 시간날린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그래
23 이름없음 2022/08/15 16:31:30 ID : s9AnU2FbjBu 0
볼때마다 넘 안타깝다... 레주 혹시 몇살이여?
24 이름없음 2022/08/15 16:43:02 ID : qZeJPfTV9cl 0
이제 26됐어 그래도 취직나이치고는 어리다고 좋은데 찾으라고하던데....계속 반복되면 시기도 놓칠까봐 겁이난다..
25 이름없음 2022/08/15 17:41:00 ID : s9AnU2FbjBu 0
26살에 세무사 합격할 스펙이면 뭘해도 성공할 수 있어! 문제는 이제 여러 악조건에서 레주가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되는거지... 너무 조급해하지마 취직나이치곤 어린편 맞아
26 이름없음 2022/08/16 03:34:23 ID : bfXxVdRu2oG 0
나도 다들 내가 일을 안하려고 하는건 아닌데 너무 우왕좌왕하고 자꾸 까먹어서 왔다갔다하는게 정신사납고 답답하다고.. 자꾸 잊어버리는게 내가 별로 신경을 안 쓰고 노력을 안 해서 그런거라는데 그럼 내가 이렇게 힘든 이유가 대체 뭐야.. 진심 친구랑 카톡하고 그러는거 아무 문제 없고 가족이나 친구중 아무도 나한테 말귀 못알아먹는다 답답하다 한 적 한번도 없음... 그래서 일하는데서 어디가서 답답하단 소리 들어본 적 없냐고 물을때 없다하면 놀라더라. 내 의지랑 상관없이 긴장한다는거 너무 공감돼 일하면서 콧노래도 불러보고 별 짓 다 하는데 일거리 생기면 바로 뇌가 조여지는게 느껴짐.. 바쁠땐 말도 어.. 어.. 하면서 끊겨서 나오고... 진짜 스트레스받는다 나도 병원가서 상담한번 받아봐야겠네. 스레주 나보다 한 살 많구나.. 그래도 세무사면 대단하네!! 난 이제 막 배우려는 중이라 너무 불안해 미치겠구ㅜ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거에 안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
27 이름없음 2023/08/03 17:39:35 ID : LdXvBhwE8qj 0
나도 비슷한데.. 주위사람 아무도 안밑고, 이해못해줘 너무 답답한데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다. 아 근데 진짜 안들리고 난 대답도 전혀 못해 ㅠㅠ 인사, 네 이상의 말은 못하는데 너는 어떻게 지내는 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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