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7/22 16:37:55 ID : tijfTSK1CmK 0
혹시 트리거 있는사람들 있을까봐 자해언급있어 밑에 사소한데서 스트레스 엄청 많이받아 남들 10 받는 스트레스도 70 80으로 부풀려서 받는 거 같고 예를 들어 내일까지 해야하는 과제가 있는걸 전달 실수로 오늘 밤에 알았어. 그럼 보통 사람들은 아씨 조졌다 하고는 밤새서 과제하거나 아님 될대로 되라지 식으로 덮어두거나....이정도일거 아냐. 짜증은 나지만 그게 세상이 망한 기분은 안들거 아니야... 나는 그런 상황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견딜수가없어. 진짜 내가 너무 싫고 뭣같고 등신같고 죽여버리고싶어. 왜 미리 확인 안했을까 전화라도 해보지 같은 생각이나 하고 내일까지 과제 못하면 그냥 죽는게 낫겠지 싶고 내 일정 다 틀어진거에 대해서 너무 화가나고.... 이런 스트레스를 심호흡 독서 일기쓰기 등등으로 해소하려했지만 너무 스트레스받으니까 팔에 힘도 안들어가고 초점도 잘 안맞고 눈물나고...뭔가를 하기가 어려워져. 결국 내가 선택한건 스스로 때리는 쪽이야 귀에서 이명 들릴때까지 때려본적도 있어. 너무 아프면 화나 스트레스보다도 아픔에 신경이 쏠려서 좀 진정이 되거든. 그래도 나 이때까지는 자해는 안했어. 나 완전 모범생인데 남들이 내가 손목 긋는다는거 알게되면 실망할까봐 무섭고 그래서. 근데 나 어제 결국 칼로 다리 그었어 팔은 요새 여름이니까 티나잖아 그래서 긴바지 입으면 되는 다리에 그었어........ 말이 좀 횡설수설했는데...결론은 남들보다 너무 민감하게 스트레스에 반응하는것 같고 바람직하지 못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고 있는게 고민이네...... 나 진짜 모범생소리만 듣고 살거든 너진짜 완벽한것같다는 말 듣고 살고 그래서 정신과도 못가겠어 아직은 평소 생활에는 티가 안나고 가끔 저렇게 스트레스 받을때만 그러니까 혼자서 해결하고싶어
2 이름없음 2023/07/22 19:15:23 ID : Za04LhunveJ 0
나도 있어서 들어와봄.. 성인인데 곧 서른인데 나는 왜이러지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내 볼이 부을때까지 때리거나 목을 졸라. 그러면 얼굴에 혈관이 터지고 붉은 반점이 생겨 난 왜이러지..
3 이름없음 2023/07/22 19:35:22 ID : lwlinTVdO3C 0
그런 사람들은 원래 그런 쪽으로 취약한 성격이라서.. 의지로 이겨내고 그런 게 쉽지가 않아 스트레스가 치솟을 때 약물로 억제하는 것도 나쁜 게 아냐 조절 안될 정도로 심할 때 먹으면 확실하게 안정돼 죽어도 말 안하고 싶다.. 싶으면 성인 될 때까지만 참아보고 성인 되면 그때라도 정신과 가는 거 추천해 레더는 성인이니까 병원 꼭 가… 이유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냥 타고난 기질일수도 있거든ㅜ 뺨 때리고 목 조르고 이런 게 보통은 안그러니까
4 이름없음 2023/07/22 19:37:31 ID : Za04LhunveJ 0
굳이 나 자신한테 돈을 써야할까? 최저받고 살면서 어디다 돈 쓸 필요가 있나.. 어차피 집도 못살거... 뭐가 남지
5 이름없음 2023/07/22 19:42:01 ID : lwlinTVdO3C 0
비용 감당 안되면 어쩔 수 없는데… 정신이라도 편하면 좀 살만 하니까 가능하면 가보는 쪽으로 생각해봐
6 이름없음 2023/07/22 19:44:29 ID : Za04LhunveJ 0
비용은 얼마 안해 상담비나 약값도 생각보다 적은거 알아. 그냥 나 자신한테 돈쓰는게 아까울 뿐이야. 지금도 벌레처럼 꾸역꾸역 살아가는데, 정신병 없다고 잘살까? 그거 돈으로 청약넣고 적금넣어서 한두푼 모아도 아깝고 결국 그거로 적금만기되면 그냥 부모님 좋은 옷한벌 사드리고 또 청약통장에 꾸역꾸역 넣으면서 불편한 상태로 살아가겠지. 그냥 돈 써서 치료 하느니 어차피 겁먹어서 죽지도 못하는데, 안치료해도 돈벌고 살아가잖아. 필요를 못느끼는거임. 다만 내가 왜이리 모자란 사람인지 매번 고민하는 인생이 싫을뿐
7 이름없음 2023/07/22 19:52:55 ID : lwlinTVdO3C 0
정신병 있다가 없어지니까 하루를 버틴다는 감각보단 소소하게라도 즐긴다는 감각이 생겨서 좋은 것 같아 돈은 없어도 나름대로 행복하더라고 난 그거면 됐다 싶어 물론 난 레더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도 모르고 지금 상태에 딱히 불만이 없으면 내가 가라고 강요할 순 없는 거니까 레더가 편한 쪽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아
8 이름없음 2023/07/22 19:57:36 ID : Za04LhunveJ 0
고마워.. 가끔 나도 이럴때 빼곤 정상적으로 살거나 가끔 기쁜일도 있어. 다만 혼자있으면 외로움에 잠식되서 저러는거라 다들 결혼하는데, 나만 혼자이고 내 형제까지 결혼한다니 평생 같이 살건줄 알았는데, 나는 그냥 독거노인으로 죽을껀가봐 하는 생각들에 더외롭네..
9 이름없음 2023/07/22 23:46:07 ID : nO7hs7fbyE4 0
좀 자유롭게 밖에 나갈 수 있으면 그런 기분이 들면 밖에 나가 뛰어보는 건 어때 아니면 집에서 맨몸 운동을 해봐도 되고 운동도 몸에 고통을 주는 행위라 어느 정도 대체가 될 수도 있고 힘들면 다른 생각이 안 드니까
10 이름없음 2023/08/03 03:20:01 ID : GmpWi5U0oL8 0
내 주위에 멀쩡한 애들도 너처럼 힘들수 있겠다는 생각이든다...인식의 지평을 넓혀줘서 고마워...힘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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