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 손절할 때 꼭 연락수단들 차단해야 해? (4)
2.이거내가서운해도되는일맞지?? (12)
3.하... 이거 어떤식으로 고치지? (1)
4.. (1)
5.우리강아지 털이 다 날라갓어.. (2)
6.친구의 의미 (2)
7.내가 진짜 우울증인지 우울증을 핑계로 대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9)
8.. (6)
9.남동생이 새끼 고양이 훈육한답시고 계속 비명지르게 하는데.. (2)
10.부모님 사업 안 물려 받을 방법 없을까? (6)
11.가정폭력 당하는(?) 중3이야. (6)
12.오래지낸 친구있는데 점점 싫어진다.. (3)
13.엄마가 점점 답답해져. 이런 레더들 있어? (5)
14.ㆍ (2)
15.갑자기 태도 달라진 사람의 이유를 알고싶어 (4)
16.벌레 공포증이라는 게 있나? (2)
17.으아아아ㅏ아아악!!! 도와줘!!! (3)
18.집에서 손도 까딱 안함 아빠 어찌해야함? (2)
19.잘하는게 하나도 없어 (2)
20.빨리 철이 들면 좋겠어요. (18)
1
이름없음
2023/08/08 22:35:34
ID : 9g5aq6knBff
0
몇년째 병원 다니면서 상담하고 약도 먹고 했는데 안 나아지는 것도 이상하고 더 심해지는 것 같은 것도 이상하고...
자취 5년째인데 집도 잘 안 치우고 살아. 치울 생각 하면 막막하고 너무 힘들어. 공부도 원래 대학교 1학년 때 까지는 나름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2학년이나 되어서 등교거부하고 교수님께 제대로 사정 말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휴학도 못 하고 있고... 진짜 너무 한심해 죽겠어
이쯤되니 내가 정말 우울한건지 그냥 우울을 핑계로 대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아니면 그냥 내가 한심하게 태어난건가... 생각할수록 우울한데 몇번이나 바뀌려고 해봤지만 바뀌어지지 않아. 이런 것도 천성인가. 이제 모르겠어.
2
ㅇㅅㅇ
2023/08/09 01:32:07
ID : 1A0smNs3xBe
0
너가 생각하는 우울증이 뭐임? 그리고 너가 생각하는 우울증의 치료는 뭐임?
3
이름없음
2023/08/09 02:54:08
ID : 3O60leFdzWo
0
내생각은 핑계! 왜냐면 고민하고있잖아
4
이름없음
2023/08/09 03:34:19
ID : o7s1fSFa8mK
0
우울증이 원래 그런 거 아냐? 일상생활 하기 힘들고, 남들한테 쉬운 일도 나한텐 어렵고… 깊이 생각할 이유조차 없잖아(물론 자기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닌 걸 알지만) 그냥 아픈거고 그 증상이 너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뿐인거야 집 청소같은 것도 집 전체를 다 치워야지! 하고 크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아… 컴하기 불편하네 책상 반만 대충 치울까 아… 반만 깨끗하니까 별로긴한데 오늘은 귀찮으니까 눈에 보이는 쓰레기만 대충 치워야지~ 하고 치워보는 것도 나쁘지않더라 나는! 휴학도… 난 잘 모르지만 등교거부나 그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바에야 휴학하고 푹 쉬었으면 좋겠어 약 잘 먹고 방.. 사실 나도 더럽게 살아서 꼭 치우란 말은 못하겠다 ㅋㅋ 밥도 잘 챙겨먹고 그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냥 어느날 괜찮아진다더라 아무런 이유 없이도 예상치 못한 날에… 살고싶어진다더라고 네게도 그런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빨리! 네가 날 까먹더라도 뒤에서 응원하고 있을게 부담갖지 말고 푹 쉬다가 어느날 좀 괜찮아졌을때 한발짝 두발짝, 작은 걸음이라도 천천히 나아갔으면 좋겠어! 좋은 밤 되길
5
이름없음
2023/08/09 08:50:19
ID : 9g5aq6knBff
0
내가 생각하는 우울증은 우울증 없는 사람들이 안 하는 생각을 자주 하거나, 감정이 좀 격한거? 예를 들어서 실수했을 때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너무 한심하고 죽고싶어 질수도 있는데 우울증 없는 사람들은 그냥 실수했네... 다음에 잘 하자 이런 식으로 넘어갈거아냐. 치료는 그런 생각의 주기가 좀 길어지거나 사라지는 게 치료라고 생각해.
6
이름없음
2023/08/09 08:52:00
ID : 9g5aq6knBff
0
그런가...? 혼자서는 생각이 정리가 되질 않았는데 의견 알려줘서 고마워! 우울증을 핑계삼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7
이름없음
2023/08/09 08:55:28
ID : 9g5aq6knBff
0
정말 고마워... 내가 겪는게 일반적인 우울증의 증상이란 건 알고 있었는데, 나는 성인이니까 좀 더 반듯하게 행동해야한다... 이런 생각때문에 너무 고민이 되더라고ㅠㅠ 그러다보니 내가 진짜 우울증이 맞나 의심까지 되고... 작은 것 부터 천천히 한 번 해볼게. 조금 용기를 얻은 거 같아. 너무 예쁜 말 해줘서 정말 고마워. 조금 늦게 봐버리긴 했지만... 좋은 하루 보내!
8
이름없음
2023/08/09 08:59:17
ID : u7f9fRzU7s5
0
혹시 2학기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혹시라도 등교거부 할 것 같으면 개강 전에 휴학 신청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여건 되면 한 학기라도 쉬면서 멘탈 수습하고 재정비해서 다시 학교 다니는 것도 난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해
9
이름없음
2023/08/09 09:13:11
ID : 9g5aq6knBff
0
휴학 하면서 쉬고 싶기는 한데... 친가쪽이 별로 안 좋아하는 눈치라 더 얘기 나눠봐야 할 거 같아. 슬쩍슬쩍 얘기 꺼낸 적은 있는데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 눈치라 제대로 휴학하고 싶다는 말을 아직 한 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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