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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3입니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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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파도는 당신의 맥박을 닮았고 (31)
6.🌱 새싹레주의 병장 라잎 (430)
7.여자인 내가 줄 수 있는건 나 자신뿐이라서 (641)
8.일어나라. 그대는 그 뭐냐.. (345)
9.동네목욕탕 나밖에 없는데 배쓰밤 풀어도 되지?? (596)
10.상실뿐인 이 세상에서 나는 죽음에 무방비했다 (530)
11.너 그런 식으로 살면 취업 못해 (714)
12.럭키걸 🍀 (778)
13.키위 사촌은 다래🥝 (181)
14.난입x🚢 2호점 (222)
15.스피어민트 (70)
16.내 갈비를 주면 너는 올까? (86)
17.너의 눈동자☆⋆˚ (210)
18.🍰 딸기 쇼트케이크 🍰 (548)
19.🚬 (986)
20.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977)
6시부터 청주 2:50~5:50
회의준비 7~9 회의
9~10 회의정리
10~ 일
이렇게 되나
그때까지 게임이나 해야겠다
청주는 안가고 눈 좀 붙임
거 게임에 20만원 썼다고 되게 뭐라하네
하긴 내가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게 아니니까
나같은 거랑 냄새나는 구린 짓 한 게 뭐가 좋았다고 좋은 추억이라니 좋게 끝났다느니
그런 거 못 믿어
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믿을 수가 없네
팔을 긋는 상처만큼 이력서에 반짝거리는 이력이 늘어나는 이따위 짓은 언젠가 때려치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서도
난 이 삶을 버릴 수가 없다
이력서가 멋진 걸 보면 자존감이 높아지는데
그냥 거울을 보면 존나 초라한 나 자신밖에 없고
그런 내 입장에서 보면 벚꽃처럼 화려하게 피다가 죽어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이다
다들 그렇게 대단하고 굉장한 인재가 어쩌다 그렇게 갔을까 안타까워하는 와중에서
나는 그러느라 좆같았다 이제야 쉬게 되었다 너희들 따윈 알 바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귀신 생각같은 건 아무도 알 필요가 없고 알려줄 마음도 없고
반짝거리는 대신 비례 이상으로 아픈 건 내가 택한 거나 다름없는 거지
나는 나 때문에 죽는 거다 누구때문도 아니고
관리사무소에
서안내말씀드
립니다388429
차주께서는차
량이동부탁드
립니다이상관
리실에서알려
드렸습니다아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만큼 의미없는 짓이 또 없어요
괜찮다는 대답 외에 뭐라고 하냐고요
네 뭐 평소처럼 괜찮아요 평소처럼 죽고싶고 팔을 긋고싶고 전부 죽이고 저도 죽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다 놓아버리고 싶고 즐거운 일이라곤 하나도 없다는 뜻이에요
니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내가 고통스럽잖아
죽고싶다고 지랄하고있잖아 씨발 웃어!!!!!!!!!!!!!!!!!!!
세상이 나를 싫어하겠지
온 세상이 나를 싫어하겠지
그래서 배제하려고 하고있지 그래서 내가 이렇게 이물질같은 기분을 느끼는 거지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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