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제일 친한 회사동료가 90kg 정도 되는데 같이 밥먹으러 나가면 10분도 안 걸었는데 벌써 체력고갈.... 너무 괴로워

꼴보기싫어 아니 말투나 행동거지가 그냥 너무 재수없어보여 말투가 너무 오바떨기도 하고 뭔말을 하면 그런생각을 왜해 이런 뉘앙스로 대화 맥을 끊는느낌? 이거 좋다고하면 난별론데. 상습적으로 솔직히 딴것도 찐따같아보여서 싫은데..뭐라말은 못하겠고 짜증나

너무 들러붙어..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면 왜 자기랑 이야기 안하냐고 징징징.. 깐깐하신 교수님 강의 시간에 눈치없이 쓸데없는 잡담도킹시도(빨리 마쳤으면 좋겠다ㅠㅠ 나 끝나고 어디가는데ㅠㅠ ㅈㄴ어쩌라고인 말) 그리고 입냄새나. 하..애는 착한데

전형적인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 기분 안 좋으면 말 걸어도 대꾸도 안 하고 뭘 해도 똥씹은 표정만 짓는데 기분 풀리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활기차짐 옆에서 비위 맞춰주기 스트레스인데 그거 빼고는 정말 좋은 애라 얼레벌레 같이 다니고 있다

불만이나 서운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는 나 자신이 뒤끝 없고 성숙한 줄 아는거 싫어 내 눈엔 그냥 툭하면 짜증내고 화내는 예민한 멍청이로 밖에 안보임

너무 눈치가 없어 수다떨때도 상대가 했던 말 반복하는거 보이고.. 공감하는 느낌이 아님

걍 뭐만하면 상처받고 질질짜는게 싫음

얘기하다가 주제에 가끔씩 벗어나는게 좀 짜증남. 예를 들어서 밀리터리 유튜브는 왜 이렇게 전문적으로 다양한걸 다룬 채널이 없는걸까라고 하면 왜 그런지만 얘기해주거나 응원해주거나 둘중하나여야 하는데 갑자기 너도 유튜버해보던가라고 개빡치는 소리해서 열받은적 있음. 중간에 게임 유튜버가 왜 인기가 다른곳보다 더 많은걸까라고한 이후에 저런 헛소리를 들은거지만. 아니 애초에 내가 유튜버하고 싶어서 그걸 물어본게 아닌데 뭔 헛소리를 하고 자빠졌나 싶어서 얘랑은 진짜 심각하게 고민되거나 진지한 얘기를 자주는 못하겠단 생각이 들었음. 마치 한국 게임 거지같다고 하니까 꼬우면 니가 만들어 보던가 라던지 꼬우면 접어라고 말하는거 같은 뜬금포여서 좀 어이가 없었음. 만약을 가정해서 이런면 어떨거같냐고 물어보면 쓸데없이 진지하고 현실적인 얘기로 그딴거 없다로 대화주제를 성역화해버려서 대화진행도 안되고 아니 상상은 자윤데 그게 주제면 좀 그얘기만 했으면 좋겠음. 좀 쓸데없는 소리하면서 대화주제를 모조리 성역화해버릴려 하지말고.

어떻게 말로 설명할수없는 쎄함이 있어 그럼 거리두는게 맞음 내 경험

뇌절 좀 하지마

왜 계단 내려갈때 눈을 가리고 내려가야하냐? 다치면 네가 책임지고?

뭔 말만하면 아 수준.. 수듄... 이지랄해서 개패고싶음 그리고 친하다고 너무 막대하는 경향도 있는듯

너무 조심스럽다고 해야하나 뭐 할때마다 사과를 입에 달고다님 아니 미안해하지마 제발 당당해줘 항상 배려해주는건 좋은데 나는 너와의 관계에서 형식적인 배려란 벽이 있기 싫단 말이야ㅠㅠ 같이 게임하자는 말조차 내 눈치를 보며 혹시 시간 있니, 바쁘면 미안해, 주저리 주저리 하니 그냥 게임ㄱㄱ 이렇기만 문자 띡 보내줘 흑흑...

지 좀만 우울하면 나한테 와서 징징거림 뭐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음 내가 징징거리는거 받아주는 사람도 아니고 한두번 해야지 맨날 이지랄하면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