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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성을 잃은 카복실기 (70)2.사람살려 회사에 사람이 갇혓어요 (561)3.난 거꾸로 서서 세상을 봐 (393)4.허수아비 4 (부제: 작은 먼지) (74)5.걍사는얘기 (411)6.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579)7.그래, 네가 이겼다! (364)8.☁️To. my youth_청춘에게 (2) (68)9.어쩌고저쩌고 2판 (167)10.심해 10 (777)11.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307)12.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733)13.🥝 (945)14.난입x (99)15.🍰딸기 쇼트케이크🍰 (287)16.제목없음 (237)17.녹이 슬어 무너져가는 나라도 괜찮으면 (535)18.하늘의 아틀란티스 Διόσκουροι구역 최초의 병동 13 - 23호 (60)19.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64)20.너의 갈비를 잘라다가 며칠은 고아먹었다 (520)
내 프로파간다를 높이 걸어줘
그냥 어디에도 말 못 하는 헛소리 하려고 세워봤어
나이 공개 안 해도 되겠지?
🖤 대학 늦게 들어온 대학생
🖤 오타쿠 (1차 2차 다 함)
🖤 가끔 우울하고 쓰레기 같은 스레도 쓸 듯?
🖤 스레딕 초보라서 뭐가 뭔지 아직 잘 모르니까 실수하면 알려줘 빠르게 머리 박고 무릎도 꿇을 수 있음
🖤 난입 환영
신경 쓰이는 게 한두 개가 아니야
내가 끝까지 신경 쓸 수 있는 게 아니면 처음부터 신경을 끄는 게 맞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왜 매번 끝까지 붙잡고 있으려고 할까? 데려오지도 못할 길고양이한테 굳이 츄르 하나 뜯어다 주고 고작 그걸로 이 정도면 할 만큼 했다고 자기합리화 하던 때랑 다를 바가 하나도 없어
관심을 주다가 끊는 게 제일 안 좋은 거라는 걸 알아
그런데도 자꾸 책임 지지 못할 말들을 하게 되는 것 같아
그냥... 그럴 때는 그런 관심이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도 나는 그랬으니까
한 순간에 모든 걸 리셋 시키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더 나은 지금을 만들고자 하는 욕망이라는 건 정말 쉽사리 끊어내기 힘든 것 같아
그러니까 회귀물이 유행하는 거지
지금 이 시대의 보편 정서라고 봐도 과언이 아냐
다들 현재보다는 과거를 보고 살잖아
그렇게 모든 걸 다 떨쳐내고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지금'에 만족할 수 있을까? 새로운 지금들이 쌓여서 또 새로운 과거를 만들어낼 텐데 정말 다시 시작한다는 것 하나만으로 현재에 만족할 수 있을까?
솔직히 답은 알고 있어
다들 그렇게 해서 돌아간 현재가 얼마나 만족스러울지에 대한 생각은 별로 하지 않잖아
그냥 내게 주어진 지금보다는 더 나은 지금을 원하는 거겠지
얼마나 만족스러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라
그저 나한테 있었던 그 고통스러운 일들이 아예 일어나지 않았을 지금을 원하는 거지
그걸로 얼마나 좋은 삶이 되는지와는 상관없이
바로 위 레스 지금 보니까 뭔 개소리인가 싶은데 걍 내버려둘란다...
지웠다가 후회하는 일은 한 번이면 족하다...
슬럼프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근래 들어서 제대로 된 기분이었던 적이 정말 단 한 번도 없으므로 이게 슬럼프인지 뭔지를 판단하는 건 기분이 괜찮아진 다음으로 넘기고 당분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어
슬럼프라기엔 계속 글도 쓰고 싶고 그림도 그리고 싶었는데
한글 파일을 켜거나 클튜를 켜면 하얀 바탕에 압도되는 기분이야
숨 막혀
정말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어
머리는 꽉 막힌 기분에 아이디어는 하나도 떠오르질 않으니까 미쳐버리겠네... 여태 살면서 이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뭘 잊고 있었나 했더니 자아성찰을 잊고 살았네
어쩐지 점점 나 자신이 별로인 사람이 되는 것 같더라
날 돌아보고 채찍질할 여유가 없었다고 하고 싶은데 핑계겠지 뭐... 자아성찰을 해야지... 그리고 반성도... 수많은 반성들을...
기회가 생겼네
하늘에 감사합니다
뭐... 그쪽에서 저한테 딱히 잘해주신 건 없는 것 같긴 한데
어쩔무신론자
도파민 디톡스 해야되는데 잘 안 돼...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그것은 바로 음악...
다른 건 다 끊어도 음악만은 안 돼
목표는 올해 안에 데뷔하기
~로 잡고 싶었는데 너무 추상적인 것 같아서
다시 제대로 마음 잡고 차근차근 생각해 봐야 돼
사실 아직 잘 모르겠는 것도 많고
이 나이 먹고 아직까지 진로 고민을 하고 있을 줄은 몰랐지
컴퓨터 스레딕으로 들어온 건 처음인데 오히려 폰으로 쓰는 것보다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딴짓하느라 들어온 거라서 다시 나갈 거지만~
확실하게 정해진 미래가 없다는 게 제일 무서워
가끔은 확실하게 뭘 해서 먹고 살 것인지가 이미 정해져있는 친구들이 부러워ㅎㅎ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친구들... 하고 싶은 게 딱 한 가지 확고한 친구들...ㅎㅎ 나도 그런 사람이었는데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지 가끔은 회의감이 들기도 해
하고 싶은 걸 좇아왔는데 나날이 물음표만 늘어가는 것 같고 미래는 안개 속에 있는 건지 아무것도 안 보이고...
이걸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는 얘기들은 들을 때마다 신기해
난 그렇게까지 뭔가를 열정적으로 바랐던 적이 없어서
근데 또 꼭 그렇게 열정적으로 바라야만 잘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건 너무 에러 같음... 바라는 것과 하는 일의 방향이 같다고 생각하지만 미묘하게 비껴나가는 사람이 정말 많고 오히려 평균적인 성공률을 봤을 때엔 그렇게까지 이 일을 갈망하진 않더라도 담담하게 자기가 할 일을 하는 사람들 쪽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서
이게 그 메타인지와 성공률의 관계인가 뭔가 하는 그거겠지
매일매일 체력 갈아쓰고 열심히만 한다고 전부 다 되는 건 아니니까 일단 들이박기 전에 내 위치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해...
그런데 그게 쉽나... 자기를 객관적으로 본다는 게...
자신을 3인칭화해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대체 그동안 얼마나 깎여나간 걸까
나 인생에 굴곡이랄 것도 없고 생각이랄 것도 없이 살아서 에세이류는 진짜 못 쓰는데 차라리 에세이가 지금 잡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술술 써질 것 같음
나는 태어났따.
그리고 바보 같이 살았따.
너무 바보 같이 살았더니 그냥 바보가 됐따.
그런 바보가 울부짖었다.
크아앙
투명 바보는 짱 약해서 누구도 날려버릴 수 없었따.
암튼 그런 투명 바보가 울부짖었따.
-꼐속-
아앙~~~~~~~~~~~~~~~ 몰라몰라 교수님 저 못 해요 개인작 하라고 하셨잖아요 개인작만 할래요 시험 못 봐 과제 못 해 하기싫어 안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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