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겨울 2024/05/13 03:01:00 ID : o7vzVdWmILf 0
눈을 뜨면 침대 옆에는 항상 먹음직스러운 사과가 있었다. 방을 나서면 까끌한 손으로 아침밥을 하고 계시던 어머니 당연한 듯 잔소리를 들으며 분주하게 책가방을 싼다. 학교를 마치고 하교를 하던 시간 한통의 전화가 온다. 전화의 내용이 잘 들리지 않는다. 흐르는 눈물을 닦을 시간도 없이 병원으로 뛰어간다. 싸늘하게 식어버린 어머니의 손 시간이 많이 지나 익숙한 공간에 침대에서 일어난다. 당연한 듯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본다. 정갈하게 놓여있는 사과는 없다. 주방을 나서자 익숙했던 잔소리는 들리지 않고 고요함이 흐른다. 눈물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마른 눈을 비비며 책가방을 싼다.
2 겨울 2024/05/14 09:21:18 ID : y0nvjvBgkld 0
침묵이 지나간 새벽 아침에 눈을뜨니 정신이 맑아졌다.
3 겨울 2024/05/14 12:14:26 ID : s1hglu3zO2n 0
마른눈을 연신 비비며 침대에서 일어난다. 책가방을 싸려고 주방으로 가자마자 문득 어머니 방에 책장으로 몸을 옴긴다. 책장에는 세월이 많이 흐른것인지 먼지가 많고 그중 유독 겨울이라는 책이 눈에 뛴다.
레스 작성
창작소설 7 실시간
1레스 세계여 안녕(크리피파스타) 1463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6.10 0
7레스 나는 살아있다. 2562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6.07 2
5레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이세계 설정 2167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6.05 0
2레스 언젠간 모두 죽는다. 1986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24 0
56레스 갑자기 생각난 설정 적고 가는 스레 10663 Hit
창작소설 창작의.고통 24.05.22 0
1레스 나 파워 N이라서 맨날 상상하는데 혼자만 즐기기 싫어서 꺼내보는 스레 1813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22 0
1레스 원하는 장면, 클라이맥스 등 말고 중간 사이사이는 어떻게 채우는걸까 1941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20 0
85레스 로판에서 내가 어색하다 생각하는 설정들. 18066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19 15
4레스 ZOMBIE x MUSIC 1382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16 0
3레스 » 죽음에 대하여 1146 Hit
창작소설 겨울 24.05.14 0
4레스 망상글 933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14 0
2레스 데스밤 816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08 0
6레스 사람 입을 막아버리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1481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05 0
4레스 작사를 해보자 1161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03 0
7레스 살인이 정당화되는 일은 뭐가 있을까? 1694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02 0
1레스 그냥.. 소설 날렸을때 한탄 한번씩 하고 가자고..ㅋ..ㅋㅋㅋ.. 1096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02 0
6레스 과거의 흑역사 쪼가리들을 읽어보는 스레 2558 Hit
창작소설 수치사하기직전 24.05.02 1
7레스 로판에 등장인물 이름 고증 어떻게 해? 2689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5.02 0
24레스 파워N인 스레주가 쓰는 이야기! 1590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4.27 0
1레스 노트 1141 Hit
창작소설 이름없음 24.04.2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