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있으면 말해줘!! 다들 일상에서 갑자기 생각난 설정이나, 꿈을 꿨는데 완전 소설감이다!!! 싶은 설정 있으면 적고 가자! 메모용으로 써도 되고!
2창작의.고통2023/09/18 21:57:34ID : 5SFeMi2rhs0
꽃이 몸을 덮어가는 사람 × 인어
꿈에서 나온거라 설정이 조잡할 수도 있어!
꽃이 자기 몸을 덮어가고, 이 꽃은 사랑을 하면 나을 수 있다고 하고, 바닷물에 닿으면 더 많이 자라나서 결국 꽃이 몸 속까지 피어버리면 죽게 돼.
그리고 이 사람이 만난 사랑의 상대가 바로 '인어'인거지. 특성상 인어는 바다에만 살잖아. 그래서 만나서 손을 잡기만 해도 꽃이 자라나는 거야.
그래서 인어쪽은 이루어지면 고통스러운 사랑임을 알기에 헤어지려고 하고, 사람쪽은 죽어도 좋으니 마지막으로 그 인어와 사랑하고 싶은... 뭐 그런거!
3창작의.고통2023/09/19 17:28:13ID : 5SFeMi2rhs0
예전 꿈 바탕! 비슷한 애니나 게임이 있을지도...
우선 배경은 고등학교, 기숙사가 존재하며 그 기숙사는 무조건 강제이므로 다닐려면 입사 신청을 어쩔 수 없이 내야함.
학교로 온 아이들은 대부분 가정이 어렵거나, 가출아. 그런 아이들을 받아준다는 명목으로 전면 무료인대신 아이들을 이곳에 사실상 감금 시키는 거지. 그래서 이 곳에서 무얼해도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페어를 이뤄서 여기서 나가기로 결정하는 이야기. 버스를 타는 시도까지는 좋지만 손이나 어깨에 특수한 표식이 있어서 기숙사를 관리하는 사람이 쫓아올 수 있음...
4이름없음2023/09/21 01:38:53ID : dzO8o1CqnXt
>>3 함께 탈출한다는 이야기 빼고는 구병모작가님의 <피그말리온아이들>과 비슷하다! 재미있는 주제같아
5창작의.고통2023/09/21 02:17:16ID : 5SFeMi2rhs0
>>4 생각은 했었는데 정말로 비슷한 작품이 있긴했구나... 재미있는 주제라고 해줘서 고마워!
6창작의.고통2023/09/21 02:28:26ID : 5SFeMi2rhs0
이미 있는 주제일 것 같지만, 난 루프물을 좋아해서 언젠가 쓰고 싶은 걸 망상한 주제!
분명 본인에겐 문제가 없지만, 주변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다른 사람까지 구원하고 싶은 오지랖 넓은, 돌려 말하자면 선량한 주인공이 생판 남인 사람까지 구원하고자 끊임없이 한 곳에서 루프하는 걸로 시작해서, 결국 모두를 구원하지 못했지만 루프의 부작용으로 파멸을 맞이하는 걸 좋아해. 물론 루프에 제한이 있는 건 아니지만, 거듭된 루프로 기억에 이상이 생기거나, 루프에 갇혀버린다는 열린 결말이 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