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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4/05/22 17:16:32 ID : 0tBxRwr9h9j
나는 그저 길을 걷고 있을 뿐이었다. 매일 똑같은 출근길, 똑같은 시멘트 바닥에 발을 내딛고 앞을 보는 듯 하지만 전혀 앞을 내다보고 있지 않은 채 감으로 걷고 있는 나의 몸뚱아리. 내 신경은 온통 지금 이 순간 사로잡히는 생각들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다. 그때 내 시야에 붉은 색이 끼어들었다. 붉은 색? 순간 뭐지 싶어 아래를 쳐다본 내 눈 가득 들어오는 붉은 조명들. '뭔가를..밟았나..?' 밟았다. 내가 딛고 있는 발 아래로 바닥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위이이이이잉 - 황급히 울리는 사이렌 소리가 고막을 강타했다. 주변에서 수많은 카메라와 사람들이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고 내가 서있는 곳 반경 10m 이내로 하얀 줄이 둘러싸였다. 책임자로 보이는 사람이 웃음기 없는 얼굴로 나를 향해 다가왔다. "당신은 방금 '데스트 게임' NPC로 선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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