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08/03 17:47:36 ID : LcE5Qk1dCqk 0
현재 고1이고 어제 새벽 아빠 폰으로 할 게 있어서 하다가 카톡이 와서 실수로 들어갔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여전히 현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어..그 카톡 채팅창 속에 무슨 외국인 여자가 있고 하트 이모티콘 같은 게 있어서 뭐지 싶어서 들어갔는데 그 속에는 성적인 이야기부터 둘이 실제로 만나서 관계를 가진 걸 암시하는 말들등이 있었고 진짜 충격이었어 우리가족은 굉장히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왔고 나에게도 잘해주시고 가정에도 충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뒤통수 한대 세게 맞은 기분이야 뭐 근데 생각해보면 엄마는 이미 알고 계신 거 같긴 해 전에 나한테 이런 주제에 대해 은근히 언급하신 적이 있었는데 아빠가 전혀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생각했었거든 평소에 사랑과 전쟁 같은 드라마들을 보며 바람피는 사람들을 혐오했고 아빠랑 드라마들을 볼때도 그런 사람들에 대해 많이 욕했었는데 그걸 듣고도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내 상식으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아 진짜 너무 역겹고 아빠가 17년동안 준 이미지들이 한번에 무너지는 기분이야 내가 앞으로 사람을 믿을 수 있을까?남자는 잘 만날 수 있을까? 아빠 얼굴 볼 자신이 도저히 없어 그럼에도 평소처럼 대해야겠지..그냥 위로라도 좀 해줘 이걸 주변 친구들이나 사람들한테 말할 수도 없고 답답해죽겠어
2 이름없음 2024/08/04 00:27:00 ID : WlCpgmFdxyI 0
에휴 어쩌냐 혼란스럽겠다...
3 이름없음 2024/08/05 21:22:49 ID : IE9xVgpgi8o 0
나라면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겠어 충격은 쌓아둘수록 나중에 내가 너무 아프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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