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5/20 00:03:43 ID : dWlwtAo5asn 0
나는 내가 살아온 인생을 미워하는 이유가 열등감이라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것도 있지만 '내가 여태 어떻게 살아왔는가'에서 오는 현타가 너무 아파서 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 대학교 자취 브이로그를 보는데 내가 대학생때는 어떠했는지 난 저렇게 살게 되려면 도대체 몇 년을 희생해야 할 수 있는지 등ㄷ등 현타가 오더라 난 생각해보니까 열심히 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논 것도 아니고 정말 죽은 사람처럼 맡겨진 일만 얼추 해가며 살아갔단 말이야. 근데 다른 사람들은 그 나이에 여행도 가고 자취도 하고 친구들이랑 실컷 놀러나가며 어떨 때는 시험도 망쳐보고 어떨 때는 무진장 열심히 해서 상도 타보고 하는 걸 보니까 할 말이 없다. 난 내 과거에 빠져 죽지 못해 사는 사람마냥 주어진 일만 했거든 돈이 없다는 이유로 놀지도 않으면서 더 열심히 일하는 건 또 싫어하고 그냥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살자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내 통장 잔고를 보면 그게 안된다 오늘도 입맛 없어서 콱 굶어죽어버리고 싶은 참담함이 갑자기 들었는데 이렇게 언제까지 자기자신이랑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쉐도우 복싱하면서 취미생활 여가생활 다 버려가며 산 송장처럼 살아야하는지 나조차도 모르겠고 자신도 없어서 좀 더 현타가 온다... 하고 싶은 건 있어 발레도 하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옷도 사고 싶고 머리도 하고 싶은 대로 꾸미고 싶은데 일하기는 싫어 어쩌라는 건지;; 모아놓은 돈도 없어 일도 하기 싫어 하고 싶은 건 있지만 못해 어쩌라고 그럼 일을 해야지. 근데 스펙도 없고 멀티가 안되니 알바하면 공부를 못해 공부를 못하면 취직을 못해 취직을 못하면 걍 쪽팔려 이런 변명만 늘어놓는 내가 싫다... 일단 일차적으로 취직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부모님을 내가 부양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막막함...,,, 걍 의욕이 없어 더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의욕이 난 피터팬증후군 보면 저런 사람도 있나? 라고 생각했다? 근데 지나고 보니 그게 나인 것 같음... 난 아직도 19살에 멈춰있는데 누가 나 냉동인간으로 만들어서 갑자기 몸만 취준생 나이로 만들어버린 느낌이야 농담이 아니라 난 내 나이를 따라가지도 못하고 심지어 거부감도 들음. 어이가 없잖아. 난 내 통장잔고랑 싸우면서 간신히 통학해가며 정신차렸는데 개백수가 되어있는게;; 내가 뭘 했는데 나 근 4년 동안 친구랑 놀은 날만 모아도 한 달이 안 될 걸? 나머지 90% 는 지금처럼 내 인생 한탄하고 미워하고 죽을까 말까 현실부정했고, 나머지 10%가 평범한 일상생활한 시간임. 와중에 돈걱정 없이 산 적은 한 번도 없고. 맨날 가난하다를 입에 붙히고 살았던 부모님이 불쌍하다가도 원망스럽다가도 안타깝다갇도 미안하고 당장 집을 나가고 싶다가도 침대에서 그냥 눈을 뜨고 싶지가 않네... 취업이 되는 날이 기대감이 아닌 사형 선고 같아 내 청춘에 대한 사형선고. 넌 그렇게 살았고 넌 너의 시간을 낭비했어라고 도장을 꽝 찍는 것 같아서 사실 취직하는 게 무서워 근데 돈에 쫓겨서 강제로 하고 있는 거임... 누구나 그렇겠지만서도... 미래에 대한 아무런 기대감이 ㅇ없다...
2 이름없음 2025/05/20 00:19:02 ID : dWlwtAo5asn 0
누가 많이 힘드냐고 하면 '그럼 당연히 힘들지,,, 원래 이랬음...,,;;'이라고 말하고 싶어짐 ㅋㅋ,,, 이젠 착한 척도 하고 싶지 않고 걍 삐둘어질거임 가난하다 그랬잖아 그래서 밥도 안 먹고 맨날 편의점만 털면서 버텼잖아 말도 잘 들었잖아 그럼 나 이제 내 맘대로 할거임. 내가 누굴 욕하든 망가지든 죽든 아무도 내 인생을 몰라 왜 이렇게 컸냐고 생각하지도마 짜증나니까. 내가 뛰어내리려고 할 때 그 누군가 말리기라도 했어? 듣기라도 했어? 나도 내 인생 절반 이상을 죽음과 삶에 대한 고민으로 살고 싶지 않았고 그럴 수 밖에 없었으니까 내가 지 맘대로 살아도 돈 달라는 얘기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소리도 뭐 지금만 지나면 어쩌구라는 소리도 다 ㅇ안했으면 좋겠음;; 도대체 전등은 고장났어? 언제까지 어두운데 같이 눈물 흘려주고 공감하고 위로 해줄 거 아니면 내 인생에 필요없으니까 가라. 노력하라는 말도 하지마 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을 했으니까 제발 연락 먼저 하라는 의무감 좀 심어주지마라 걍 너가 연락해라... 난 나 챙기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넌 몰랐겠지만 난 너가 다른 애랑 연락하다 간만에 연락하면 장례식장 문자로 대답할 애야 10년 전부터 그랬어 그냥 적당히 연락하고 기대하지 말아줘라 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잘사는 사람의 특유의 여유가 너무 부럽긴 하다... 나도 사실 배달 음식 먹구싶은데... 집 밥은 도저히 맘이 복잡해서 입에 안 들어가니까... 답이 편의점밖에 없는건데...
3 이름없음 2025/05/20 00:26:04 ID : dWlwtAo5asn 0
아니다 미안해 그래도 항상 도와준게 너인데 내가 엄한 사람한테 화풀이했네 정말 미안... 급 부끄럽다... 그냥 내 부족을 자꾸 다른 사람한테 떠넘기고 화 하나 컨트롤 못해서 이지경까지 와버린게... 언젠가 내 지인 중 누가 이 글을 발견하면 미안해서 두 번 죽을 듯...
4 이름없음 2025/05/20 00:26:56 ID : dWlwtAo5asn 0
내가 지금 누굴 원망해 정신차리자 지금 자기 연민이야 이 자식아 정신차려!!!!!!!!
5 이름없음 2025/05/20 00:27:54 ID : dWlwtAo5asn 0
상여자는 울지 않는다. 상여자는 남탓하지 않는다. 상여자는!! 그냥 한다 실시!!!!!!
6 이름없음 2025/05/20 00:29:55 ID : dWlwtAo5asn 0
죽긴 뭘 죽어 넌 지금 죽으면 안된다 자식아 빚은 갚고 죽는다 적어도 몸 부숴져라 일이라도 해!!! 일머리 없으면 생길만큼 노력해!!!!! 더 뒤쳐지지마 스스로 때릴 수 없으면 셀프라도 정신차려라
7 이름없음 2025/05/20 00:48:19 ID : dWlwtAo5asn 0
여러분 이런 사람은 절 대 만나지 마세요 우울기질+ 가난+ 가정불화+ 학창시절 불우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쉽ㅈ지 않습니닫... 결혼해도 시부모 부양으로 힘들겁니다 여러분 피하세요 이런 경우가 있으면 특히 저처럼 자기연민+ 우울증+ 자기혐오 가진 사람은 피해망상을 가질 가능성이 있으니 피곤하고 싶지 않다면 피하세요...
8 이름없음 2025/05/25 23:19:30 ID : moHzSNtfTU3 0
세상은 무참하다... 누군 오늘 하루 먹기 근근한데 누군 망설임 없이 다 사버린다는게 될놈될인가봐 난 될못될이고... 개같은 세상 맘대로 되는게 하나 없고 화풀곳도 없어서 항상 여기로 돌아오네... 오늘 유튭에서 우울증은 주변도 힘들게 만든다고 하는 거 보고 진짜 병원가기로 다짐했다... 오늘 돈도 없는데 엄마가 돈 잠시만 보내줄 수 있냐고 해서 벼룩의 간을 빼먹으라고 화냄 그러면서 엄마가 돈버는 걸로 축내는 주제에 난 그런 사람이고 싶지 않았는데 개같은 돈이 뭐라고 내 인생을 망쳐 난 정말 몰랐어 난 사람들 말처럼 살기만 하면 살고싶은 이유가 생겨서 내가 열심히 살 줄 알았어 근데 정신차리니까 정말 말그대로 살기만하고 바뀐건 나이와 책임밖에 없잖아 다른 사람들은 제 나이에 맞게 크는데 왜 난 아직도 어린 그대로인지 죽고싶은 그대로인지 잘살지도 못하고 용기 없는 그대로인지 모르겠어 난 나름 살기위해서 생명 줄 아등바등 잡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
9 이름없음 2025/05/25 23:21:58 ID : moHzSNtfTU3 0
나를 사랑하라 하지만 난 남들 다 사랑하고 보듬어줘도 내 인생 이렇게 만든 스스로를 정말 용서할 수 없어 증오하고 혐오해 미워해 정말 때리고 싶고 쥐어뜯고 싶고 죽으라고 패버리규 싳은데 그러지도 못하겠어 난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10 이름없음 2025/05/25 23:24:31 ID : moHzSNtfTU3 0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뭘 위해 뭐 때문에 누굴 위해사 뭘 하려고 그 무엇 하나 충족되지 않은 인생 진짜 ㅌ최악이다
11 이름없음 2025/05/25 23:29:41 ID : moHzSNtfTU3 0
농담이 아니라 이런 내가 40대까지 살면 나 진짜 못버틸 것 같아 영상에서 보는 흔한 진상될까 두렵고 정말 그만큼까지는 기어코 살고 싶지 않아 나 딱 30대까지만 살고 싳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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