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
1 이름없음 2026/04/10 18:00:11 ID : jxSNwIJO08k 2
그리고 당신 앞에는 한 소녀가 있죠. 소녀는 당신에게 기도하였습니다. 당신은 응답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dice or choise (신/인간/영웅/악마) (이름) (선, 악) (성향의 정도) dice 1~100 (0(중립)<20<40<60<80(절대적)) 연속 앵커, 앵커 미루기 가능
2 이름없음 2026/04/10 18:10:15 ID : UY5WrvClvdB 0
인간
3 이름없음 2026/04/10 18:28:56 ID : xU6qjiqrvDt 0
메이율
4 이름없음 2026/04/10 18:45:11 ID : eLatz9hamnD 0
5 이름없음 2026/04/10 18:48:20 ID : Ao4Zdxu9Ai0 0
dice(1,100) value : 58
6 이름없음 2026/04/10 19:02:38 ID : jxSNwIJO08k 0
인간, 메이율은 선한 사람이다. 메이율은 말하자면 꽤 인간적인 사람이었다. 어떤 자원봉사자나 성직자처럼 신념을 가진 선은 아니되, 여유가 된다면 기부하거나 물건을 나눠야겠다는 생각 정도는 하는 사람이었다. 생각하고 나서 실제로 그렇게 한 일도 적지 않았다. 이따금 삶이 힘들었고, 그럴 땐 선행을 하기는 어렵더라도 남에게 기분 나쁠 행동을 하지 않았다. 가장 보통의 선, 그리고 현실에서 묵묵히 빛나는 사람. 메이율의 선은 그런 것이다. 보통의 삶을 살거라 생각했고 보통의 관계를 맺으리라 생각했다. 그렇기에 그녀에게 그 독특한 경험은 전혀 상상하지도 흥미롭지도 않은 놀라움이었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메이율은 그것이 정신병이 아니란 것을 받아들였다. 어느새 메이율은 그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자신을 발견했다. 목소리는 어린 소녀의 것이었고 항상 도움을 청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주 어슴푸레, 마치 상상력의 물꼬를 살살 비틀어 뽑아낸듯한 흐릿한 영상이 이따금 뇌리에 스쳤다. 영상 속에서 소녀는 아주 느린 시간동안 그녀에게 기도했다. 제논의 역설이던가. 메이율은 10분의 9지점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직감을 받는다. 끊임없이 느려지는 세상 속에서 오직 소녀만이 기도하고 있다. 아마 아직은 시간이 더 있는 것 같다. 무엇을 할까?
7 이름없음 2026/04/10 20:49:39 ID : cIE09xPio6m 0
상담센터에 가본다. 나였음 병 걸렸나 무서울 것 같아서...
8 이름없음 2026/04/12 20:23:11 ID : y5cE02nA2HC 0
내가 미친 것일수도 있다. 아니면 살짝 덜미쳤다거나. 메이율은 상담센터로 발을 옮기며 생각에 잠겼다. 거의 사흘에 한 번 꼴로 들려오는 환청이다. 어쩌면 이 환청 속 소녀를 돕고싶다는 생각조차 망상장애가 심해지는 양상의 일부일지도 몰랐다. 상담센터에 가면 이 소녀에 대해 물어볼 생각이었다. 망상인지, 환청인지. 그리고 이 소녀에 말을 걸어봐도 될지. 특별할 것 없는 일이다. 이런게 상담이지. '살-주세요.' 오늘따라 소녀의 목소리가 좀 더 먼 곳에서 들린다. "어떻게 오셨어요?" 메이율은 잠깐 의아함을 느꼈지만, 이내 접수원의 응대에 대답했다. 접수원은 예약 명단을 확인하고 그녀를 한 방으로 안내했다. 곧 있으면 상담사가 들어올 것이다. 덜컥, 문이 잠겼다. *** 메이율은 상담사를 기다리고 있다. 무엇을 할까? 1. 방을 둘러보기 2. 소녀의 말을 들어보기 3. 1, 2번을 선택한 후, 행동 추가 지정
9 이름없음 2026/04/12 21:36:15 ID : UY5WrvClvdB 0
1번+혹시 필기구와 종이 같은 것이 있다면 가끔 뇌리에 스치던 소녀의 영상을 떠올리며 대략적인 이미지를 묘사해본다. 참고자료 같은 게 있으면 상담에 도움이 될지도.
레스 작성
앵커 48 실시간
1레스 너네 말야 71 Hit
앵커 고힁 26.05.27 0
45레스 RE : 나는 좀비다 / >>44 408 Hit
앵커 이름없음 26.05.22 4
2레스 악마인데요 무당입니다 108 Hit
앵커 이름없음 26.05.15 0
37레스 도와줘 ;ㅁ; 692 Hit
앵커 이름없음 26.05.15 5
53레스 앵커판 역전재판 379 Hit
앵커 이름없음 26.05.14 3
9레스 학교 행사 129 Hit
앵커 이름없음 26.05.12 0
49레스 다같이 앵커판 짤을 만들어보자! 701 Hit
앵커 이름없음 26.05.09 15
227레스 내 스레에 앵커 달리기를 기다리며 기우제 지내는 스레 13237 Hit
앵커 이름없음 26.05.07 11
337레스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4172 Hit
앵커 이름없음 26.04.26 8
9레스 친절한 악마씨 140 Hit
앵커 이름없음 26.04.26 1
1레스 [공익 제보-공적인물 ㄱ] 46 Hit
앵커 이름없음 26.04.19 0
86레스 𝙲𝚊𝚜𝚎 𝚏𝚒𝚕𝚎𝚜 𝚏𝚘𝚛 𝚜𝚒𝚛 𝙰𝚍𝚕𝚎𝚛 906 Hit
앵커 🔎 26.04.17 4
187레스 캐릭터 만들자. 12049 Hit
앵커 이름없음 26.04.14 13
9레스 » 당신에겐 자비가 있습니다. 142 Hit
앵커 이름없음 26.04.12 2
8레스 다크판타지 가챠 게임의 관리자가 되어버렸다. 173 Hit
앵커 GM 26.04.10 2
36레스 마법학교 아르피아 2부 >>35 712 Hit
앵커 이름없음 26.04.07 2
16레스 >>16// 그 날의 에튀드 ☘ 275 Hit
앵커 이름없음 26.04.03 2
15레스 하루한레스는꼭연재하는앵커 181 Hit
앵커 ◆wLcFa62Fjy7 26.03.31 1
287레스 ⚝쌍둥이 별과 종말⚝ / >>286 20224 Hit
앵커 이야기 조율자 26.03.26 14
83레스 >>83 ≈뙤약볕 아래 그늘≈ «중세판타지-치유물» 765 Hit
앵커 시에라 플라워벨 26.03.2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