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민 살아진다 (625)
2.난입x 6 (795)
3.daisuki♡diary (290)
4.수능까지 169일 (86)
5.꿈을 좇는 무리들의 (129)
6.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 (113)
7.다시 일기를 쓰자 (77)
8.🌱 온몸으로 온몸으로 혼자의 시간을 다 견디고 나서야 (702)
9.아무튼 살아가는 중 (924)
10.어쩌고저쩌고 4판 (965)
11.추구미도달스레 (84)
12.승리가 비현실적이라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141)
13.성하(盛夏)의 6월 🌊🌹 (136)
14.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 (389)
15.의미가 심장함. (238)
16.다신 사랑하지 않을 다짐 (481)
17.만두로 2행시 해본다 🥟 (400)
18.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 (296)
19.불안을 티백처럼 우리는 소녀가 있다 (560)
20.심해 14 (235)
24살이지만 정신연령은 소년기에 머물러 있음
바깥 공기보다 담배 연기를 좋아하는 편
외롭지만 밖에 나가긴 싫음
고지능자 호소인
망상중독자
인생 꼬임
본 투 비 비관주의자지만
긍정 긍정 긍정에너지를 가지고 살아보자
남들 눈치 보지 말고 내 마음대로 살아보자
난입 좋아합니다
닌자의 뜻은 '참고 견디는 자' 라고 들었는데
그렇게 치면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일종의 닌자가 아닐까
요새 그림이 자꾸 그리고 싶네
가끔 끄적이는 허접한 낙서 말고
하루이틀 들여 그리는 제대로 된 그림
그런 거 그린 지 거의 2년은 넘은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요 며칠 동안
그리고 싶다 그리고 싶다 계속 생각만 하고 있었네
쓸데없이 미루지 말고 그냥 지금 그리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괜히 와닿네
감기 걸렸다...
어쩐지 어제 아침부터 목이 칼칼하더라니
아무래도 가게 점장님한테 옮았나 봐
으슬으슬하다 으슬으슬한
나 생각보다 폐급일지도
의사가 보면 기겁할 듯
보석바 으적으적 씹어먹은 뒤에
감기약 때려붓는 환자라니
아픈 것도 마냥 힘들고 귀찮지만은 않다
담배 피우고 싶은 생각도 안 들고
약 기운으로 머리가 멍해지니까
예민함도 줄고 생각도 깊어지기 전에 멈추고
나쁘지 않아
요즘 사람들이 참 밉고 싫고 귀찮다
사회부적격자 꼬리표 떼 보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본질적으로는 어릴 적 그 외톨박이에서
조금도 벗어나질 못했어
나 정도의 사회성과 멘탈리티의 소유자라면
사회적 약자로 취급해줘야 하지 않을까
일하기 싫어 누가 나 좀 먹여살려줘
스물 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가도 부끄럽기만 하더라.
어떤 이는 내 눈에서 죄인을 읽고 가고
어떤 이는 내 입에서 천치를 읽고 가나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서정주 - 자화상
늦은 밤이라 그런가 야식 땡기네
괜히 짜파게티 한 그릇 먹고 싶다
짜파게티는 역시 사천 짜파게티가 맛있는데
올리브유 대신 고추기름 들어가서 덜 질리고 좋아
뭐니뭐니해도 짜파게티는 바짝 쫄아붙어서
꾸덕꾸덕한 상태가 된 게 제일 맛있지
수분기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그 상태
국물 찰박찰박 고이게 만든 짜파게티는
밍밍하고 자극이 부족해서 별로야
꾸덕짜파게티 최고
좀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촉촉짜파게티는
다 먹은 짜장면 그릇 물 고인 거에다
라면사리 비빈 느낌도 들고...
일기판은 재밌는 곳이야
생판 남들이 평소에 뭐 하고 다니는지랑
무슨 생각하면서 사는지 전부 볼 수 있잖아
방금 친구랑 통화를 했다
요즘 실업급여가 190만원 정도란 이야기를 듣고
190만원을 대가로 소원 한 가지를 들어준다면
서로 어디까지 해 줄 수 있는지 토론했는데
대화 내용이 갈수록 저렴해져서 한참 웃었다
아 웃기다
결론은
"190만원이라는 액수의 돈은
자신의 존엄성을 팔아넘길 정도로
생각보다 굉장히 큰 돈이다"
였다
자본주의란 냉혹하구나
친구 한두 명이랑 먼 곳으로 훌쩍 놀러가고 싶다
사람 많고 시끄러운 번화가는 이제 가고 싶지 않고
가평 빠지나 글램핑장 같은 조용한 곳이 좋아
삼림욕 하면서 쓸데없는 이야기 좀 하다가
고기랑 술이랑 이것저것 먹고 마시면서 불멍도 하고
새벽까지 도란도란 재미나게 떠들고 싶다
그러다가 지쳐서 텐션이 뚝 떨어지면
각자 폰을 보던 술을 더 먹던 하고 싶은 거 하다가
알아서들 자는 그런 힐링이 하고 싶어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은
이 세상엔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것 같아
미래가 예측 가능한 시대는 진작 끝났어
사람들이 사는 방식도 성취감을 얻는 수단도
과도기를 겪으면서 점점 달라지게 되겠지
그런 세상에서 사는 법도 배워야 할 거고
미래 계획을 세우기 너무 어려운 시기가 와 버렸어
어떤 노력을 어떻게 얼만큼 얼마 동안 해야 하는 걸까
현재 중요한 요직을 차지하려고 들이는 수고가
미래에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모르면 맨땅에 헤딩해 가면서 알아가야지 뭐 어떡해
불확실한 미래 걱정보단 현재에 충실하자
영양가 없는 생각은 그만해야지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건 애쓰는 것밖에 없으니까
대학 다닐 때가 좋긴 좋았어
주변에 나 챙겨주는 사람들도 많았고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었던 것들도 다 해보고
건강한 도파민도 잔뜩 얻으면서 살았는데
이젠 그냥 쉬었음 청년 1이 되었구만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탓이로소이다
사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내가 소중한 이유를 자문해 봐도
뭐 별로 중요한 사람은 아니지 싶고 뭐
그냥 뭐 목소리도 크지 않고 맥아리도 없고
특출난 점도 딱히 없고 쌓아온 능력치도 별로 없고
대우받을 이유도 사랑받을 이유도 없다시피 한
그냥 길바닥에 널려 있는 인간 중 한 명이잖아
내가 소중한 이유 같은 건 딱히 없지
오우 그만그만 정병 올라오면 안돼
우울한 생각 속으로 침잠하면 나만 손해다
난 소중하다 난 소중하다 난 소중하다
내 가치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내 중요성은 내가 스스로 찾아야 한다
남들 신경 그만 쓰기 내 자신을 사랑하기
넌 사랑받을 자격 있어 넌 똑똑해 넌 천재야
세상에 한 명밖에 없는 유니크하고 소중한 인간
여태까지 잘 해냈어 앞으로도 잘 해낼 거야
혼자서 온갖 쇼를 다 했네
안 그래도 감기 걸렸는데
열 나기 시작하면 답 없다
이제 그만하자 그만
수고했어 오늘도오~ (수고했어어~)
아무도 나의~ 슬픔에 관심없대도~
나안 날 응원해애~ 수고했어 오늘도~
중고등학생 같은 경우에는
등교 - 하교 - 학원 등원 - 학원 하원
4단계 사이클이네
감기가 떨어질 듯 안 떨어질 듯 밀당을 하네
아플 거면 확 아프고 말지 짜증나
애매하게 아파서 일도 못 쉬잖아
인스타 릴스 때문에 피젯토이를 가지고 싶어졌어
전부터 알고리즘이 자꾸 금속 피젯토이를 보여줘
지이이이이익 팅 휘리리릭 촤아아아~~ 하는 그거
딱히 쓸 데는 없겠지만 갖고 싶어
인터넷에 함부로 야한 거 검색하면 안 되겠어
춘화집 좀 보려다가 네크로노미콘을 읽어 버렸어
불쌍한 내 눈
난생 처음으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사먹어 봤는데
엄청나게 달콤하고 아삭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중독성도 건강 면에서도 완전 마약이랑 진배없네
한 개 더 먹고 싶지만 참아야겠어
과식했다간 비만 + 성인병 직빵이겠다 이거
건들면 안 되는 걸 건드려버린 느낌
그나마 더즌 말고 6개입으로 사서 다행이다
12개였으면 넉넉한 양 탓에 마음이 흔들려서
지체없이 반 상자는 먹어치웠을지도 몰라
이것저것 속에 쟁여놓고 누르고 사는 것도 지치지만
다 내려놓고 터뜨려 버리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뻔하니까
매일같이 참을 인 자 100개씩 새기고 살아야지 어쩌겠어
난 나인데 왜 내 자신을 파악을 못 할까
내가 뭘 원하는 건지 뭘 하고 싶은 건지
뭐가 그리도 두려워서 가만히 있는 건지
뭘 위해서 나는 지금 이러고 있는 걸까
10년 뒤던간 바로 내일 아침이던간
미래에 무슨 일이 있을 줄 알고
파악을 못 한다기보다는
애시당초 전부 알긴 알고 있는데
타고난 오욕칠정 백팔번뇌를 떨쳐내지 못해서
가만히 살다 보면 뭐라도 되겠지 하고 이러고 있는 거지
평생 칭찬에 박수갈채에 경외 어린 시선까지
죽은 이후까지도 좋은 소리만 듣고 싶어하는
이기적이고 나약해빠진 혼을 타고났으니
그까짓 실패와 남들 시선과 싫은 소리가 두려워서
매사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포기해버리는 거 아냐
멍청한 스레주 대가리 때찌 때찌 때찌
자기혐오 올라와도 그냥 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혼자 남들이랑 비교질하면서 찔찔거리지 좀 말고
비교하면서 못난 구석 찾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니
지구상에서 이렇게 살아온 사람 나 하나밖에 없는데
정당한 비교군이란 게 있기는 한 거니
예민해지지 말고 합리적으로 생각하자구
출근하기 싫다
주방일은 역시 힘들어
여태 해 본 일들 중에 가장 힘든 것 같아
전국 팔도 요리사들이 존경스러워진다
아니다 따지고 보면 나도 요리사인가
프랩된 식재료들 레시피대로 조리해서
배달도 시키고 홀에도 내보내니까...
요리사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장 볼 때 이것저것 사 모으다 보니
의도치 않게 또띠아 피자 재료가 전부 모였다
내일 일어나자마자 아점으로 먹어야겠어
소시지랑 베이컨이랑 모짜렐라 잔뜩 올려서
요즘 마트나 밥집에서 노래를 틀어줄 때마다
괜히 한껏 심취해서 열정적으로 따라부르고 싶어진다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행동이니까
속으로만 몇 소절 되뇌여 보고 말아야겠지
친구 한 명이랑 가평 놀러가기로 했다
일정은 금요일 저녁 ~ 토요일 저녁
가서 뭐하지...
암만 생각해도 여기저기서 술이나 먹겠지 싶네
이번 여행 테마는 치유와 휴식이지만
결국 내 간만큼은 휴식하지 못하겠구만
여행에선 술만 퍼먹다 돌아왔다...
그대로 여독도 다 안 풀린 채로 출근해서
11시 반 쯤 퇴근하고 집에 왔다
힘들다
어린이날이라
어렸을 땐 참 좋았지
지금은 그냥 업장에 손님 많이 와서
바쁘고 고단하고 싫은 날이지만
점장님이 근무일수를 늘릴 수 있냐고 물어봤다
근무일수가 늘면 버는 돈은 많아지지만
내 삶이 그만큼 사라지겠지
싫다
세븐스타가 피우고 싶다
남대문 시장 지하 던전에서나 취급하는데
거기까지 갈 수도 없고 참
메이킹 마이 웨이 다운타운~
워킹 패스트~
페이시스 패스 앤 암 홈바운드~
뚜루루뚜루루뚜루
뚜루두루
뚜루루뚜루루뚜루
인생 망해서 대구 내려간다
손이 작살나서 족발집 관둬야한다
개 X같은 삶
나 이제 어떡하지
대구 이월드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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