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2.☆★앵커판 잡담스레 6★☆ (983)
3.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4.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5.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6.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5)
7.앵커판 팬스레 💌 (40)
8.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8)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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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내 이름은 . 평범한 초/중/고 등학생이다.
새학기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직 어색하지만 나름 적응한 학교에서의 평범한 일과를 끝낸 뒤 하교를 하려는 참에. 흠 오늘은 항상 가는길 말고 로 한번 가볼까? 하고 뜬금없이 삘이 꽂혀 익숙하지도 않은 길로 빙 돌아 집에 가고 있었다. 그런데
엇? 저건..? 동네의 낮은 울타리와 구조물들을 뛰고 넘으며 허접한 파쿠르를 시전하면서 슬슬 흥이 오르고 있을때 왠지 길거리에 자연스럽게 있기엔 좀 뜬금없는 이 눈에 확 밟혔다. 갑자기 저걸 넘어보고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헉..헉 좋았어 그럼 이번엔 저걸 넘어볼까?ㅋ
"호이짜!! ..어라?"
작고 인적이 드문 공원과 인도를 나누는 울타리 앞에 있던 을 힘겹게 뛰어넘은 순간 내 눈앞엔..
"거기 /소년/소녀! 조심하게나!"
길거리에서 보기 힘든 거라... 흐으으음... 공원과 인도를 나누는 울타리... 흐음... '4등분 문짝이 달린 업소용 대형 냉장고'로 하자 왜 하필 공원 앞에 내다버린 거람.
"미친..뭐야저게.."
공원 한가운데에 저건..그림자인가? 아님 연기인가?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검고 탁한 색들이 얼룩덜룩 섞인 정도 되는 크기의 무언가가 살랑살랑 일렁이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저건 분명 이세계의 것은 아닐 것이라고. 그리고 /무기/ 를 들고 저것을 경계하는듯 노려보던 /성별/ 가 저것으로부터 날 지키려는듯 내 앞을 막아서며 강하게 말했다.
"어서 도망가게 소녀여! 저것과 절대 눈을 마주치지 말고!"
"어 어 네? 그 근데 마주칠 수 있는 눈이 없는데요? 아니 그것보다 저게 뭐예요?!"
나는 그것과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의 뒤에 숨어 얼굴을 가린채 물었다. 어엇 그런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데시벨을 조절을 실패해버렸다! 는 내가 의 머리 바로 옆에서 직격으로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깜짝 놀라 흠칫하며 반사적으로 한손을 귀에 가져다대고 문지르며 말했다.
"아앗씨 깜짝아!! 저건 요괴라네!
..그나저나 어떻게 요괴가 보이는거지?"
남자는 에 찬 동개(화살통) 에서 작은 화살 하나를 꺼내 요괴에게 겨누었다.
"일단 도망가게! 오늘 일은 다른사람에게 나누지 말고."
남자가 요괴에게 활을 겨누자 고요한 연기같이 옅게 일렁이던 요괴의 일렁임이 강해졌다. 저녀석, 자신이 위협당하는걸 인지하고 전투태세를 갖추려는건가?
단아는 요괴를 보지 말라는 남자의 경고를 그만 까먹고 요괴를 자세히 보기 위해 눈을 찡그렸다. 요괴를 보려고 집중하자 불투명도 75% 정도의 그저 일렁이는 그림자같던 요괴의 형체가 조금씩 잡혀지기 시작했다.
"어? 좀 보이는 것 같은데..저건..저건.."
단아가 요괴를 보기 위해 집중하고 있을때 남자는 요괴를 향해 활 시위를 당겼고 남자의 화살은.. / 1.닿았다, 2.닿지 않았다/
+ 캐릭터들 외관설정 앵커걸어도 되지??
/단아의 외관, 키, 이미지 등 자유롭게
/남자의.. 이하동문

그때였다.
'크애애액!!'
일렁이고있던 요괴가 사나운 괴성을 지르며 남자와 단아를 향해 달려들었다.
"끄악!!"
단아와 남자는 양쪽으로 갈라지며 사납게 달려드는 요괴를 피했다. 요괴는 가볍게 바닥에 착지하면서 생긴 흙먼지 속에서 단아와 남자를 노려보며 살기를 내뿜었다.
단아는 침착하게 요괴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기겁한 목소리로 남자에게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니미친 저게뭐에요!! 왜 왜 우리를 공격하는거고 아저씨는 뭐하는사람이에요!? 솔직히 아까 요괴라고했을때 속으론 너무 구라같아서 안믿었는데 이제믿을게요 빨리쟤좀 진정시켜봐요!!"
"하?! 아저씨가 아닐세!"
"아놔! 지금 그걸 정정할 때예요?!"
남자는 단아의 말에 발끈했다가 정신을 차리고 단아를 진정시키기 위해 단아의 질문에 답하면서 한손으론 화살을 꺼내기 위해 동개쪽으로 손을 천천히 움직였다.
"크흠.. 소녀여, 조금 진정하게나. 간단히 알려주겠네. 저것은 위험도 /1~5/단계의 요괴인 /이름/라네.
아! 그리고 를 하면 의 눈길을 끌지 않을거라네. 예방하기엔 이미 늦긴 했지만.."
"라고.?저게?"
단아가 중얼거리며 요괴를 자세히 주시하자 연기같이 일렁이고 불투명한 모습이었던 요괴의 형태가 잡히며 이윽고 선명히 드러났다.


남자는 요괴와 어색한 상태로 몇초간 아이컨택을 하던남자는 머쓱하게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어..."
"쿠워애애에액!!!!"
이럴수가! 남자의 말에 요괴는 분노하며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요괴는 남자에게 /복푸리아퐁폭풱의 공격/ 하자 남자는 방어자세조차 취하지 못한채 그만 튕겨 날라가 쓰러졌다!
"아니 왜이렇게 허접이세요! 뭔가 보여주는 것 같더니만!!"
단아는 남자의 무능한 모습에 그만 참지 못하고 답답한듯 가슴을 퍽퍽 치며 토로했다. 그러자 단아의 큰소리에 자극을 받았는지 요괴는 고개를 180도 꺾어 단아를 바라보더니 쿠애액 괴성을 내지르며 단아에게 달려들었다.
이런 미친!! 그냥 조용히 튈걸 내가 왜그랬을까. 내가 나대지말라고했지 단아야 제발!! 단아는 격렬히 몇초전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신세를 한탄하려던 순간 쓰러진척하며 뭔갈 준비하고있는 남자와 눈이 딱 마주쳤다.
..! 뭔가 하려는게 있구나.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남자의 행동에서 뭔가 눈치를 챈 단아는 숨을 한번 들이쉬고 내쉰 뒤
1. 요괴를 도발하며 이리저리 유인하며 도망친다
2. 아까 남자가 빗맞췄던 화살로 요괴를 공격한다
3. 자유

남자가 단전에서부터 끌어모은 기가 남자의 손에서 눈부시게 밝게 빛났고, 남자는 했다!
"흐어어어업!! 피하게, 소녀여!!"
단아는 남자의 말에 전속력으로 요괴의 반대방향으로 질주했다.

그나저나..왜 뜬금없이 공원앞에 냉장고가 떡하니 있나 했는데 저 남자 거였나.. 단아는 4등분 문짝이 달린 업소용 대형 냉장고를 곁눈질로 슥 보곤 쓰러진 남자에게 다가갔다. 남자는 기진맥진해 보이는 얼굴로 쓰러져있었다.
저 남자..대체 뭐하는 사람이지. 단아는 남자가 궁금해졌다. 쭈그려 앉아 물끄러미 남자를 바라보던 단아는 이윽고 결심한듯 일어서 남자를 강하게 했다.
"으아악!!"
그러자 곤히 쓰러져있던 남자의 눈이 번쩍 띄였고 남자는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어 아저씨! 일어났다!"
" 아니 자네 미쳤나? 사람을 깨우겠다고 하면 어떡하나!!
그나저나 아저씨가 아니래도! 난 살이란 말일세! "
"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
단아는 뻔뻔하게 말했다.
" 이제 깼으니까 아까 일, 설명해줘요! 물어볼게 많다구요. 그 퉁퉁한 눈 8개 문어가 요괴?라고 했었죠. 그런데 요괴가 왜 여기에 있는건데요? 그리고 아저씨는 뭐하는사람이고, 왜 그 요괴를 잡으려고 하는건데요?그리고.."
"크흠! 진정하게나 소녀! 숨 좀 고르고 천천히 하나씩 물어봐도 된다네, 어디로 도망가지 않을테니."
남자는 양 손바닥을 들어 진정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말했다.
단아는 남자가 왠지 자신의 질문에 모두 대답해줄 것 같다고 느꼈다.
"좋아요 그러면..음.."
" 아저씨는 누구죠? 그니까 뭐하는 사람이에요?"
남자는 웃으며 말했다.
" 내 이름은 . 이라네."
1. 퇴마사
2. 도사
3. 자유
.? 와 대박; 씹덕 애니에서 가끔 나오는 직업을 직접 듣게될줄 몰랐다..실제로 있었다고해도 오래전에 사라졌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신기하군.. 근데
" 근데.."
" 음? 그런데?"
" "
1. 왜이렇게 허접이에요.?
2. 혹시 퇴마 처음해보세요?
3. 왜 여기 계세요?
4. 자유
남자가 당황했다.
허(許)씨 성에 이름이 조업(操業)이면... 잡을 조에 업 업 자 써서 잡는 직업이란 뜻이니까 퇴마사 맞네!

조업은 품 안에서 을 꺼내더니 /행동이든 주문을 외우든 자유롭게/했다. 그러자 거대한 냉장고가 아까 요괴의 모습처럼 부드럽게 휘더니 안에 빨려들어갔다.
"와아 지금 뭐한거에요?? 냉장고가 여기에 어떻게 들어갈 수가 있지..요술같은걸 부린거에요??쩐다!"
단아는 눈앞에서 일어난 말도안되는 광경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주절댔다. 조업은 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말했다.
" 내 힘이라기 보단 이 물건 자체에 걸린 주술 때문이라네. 오래전부터 갖가지 크기의 것들을 수납하는데 사용하고 있지."
단아는 조업의 말을 듣더니 치사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 그럼 저 냉장고 같이 무거운것들도 그냥 거기다 보관하면 되는거겠네요? 부럽다, 퇴마사들은 여러모로 편리하게 다니겠네요."
조업은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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