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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LYLM (195)2.쓰레받기 아래서 (315)3.매우 혼자 되기 (481)4.너의 눈동자☆⋆˚ (59)5.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15)6.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707)7.일기판 자주보는 스레 적는 뻐꾸기들 2판 (144)8.🥝 (933)9.난입x (75)10.궤적 (286)11.☁️To. my youth_혼자서 힘들어 할 너에게 (2) (25)12.절망에는 끝이없고 (521)13.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537)14.일기장입니다 (17)15.술과 연기, 책 (66)16.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261)17.🍰딸기 쇼트케이크🍰 (285)18.하루를 삼키다 (174)19.공룡입니다 (40)20.천국에도 제가 먹을 약이 있나요? (759)
✬✩✫
✳난입 OK
✴인간 지망생
✺관심있는 분야
: 나, 너, 우리, 마음, 게임, 음악 etc.
❈생각날 때마다 오는 일기
그림을 좀만 잘 그렸어도 진로를 이 쪽으로 잡는 거였는데 요즘 왜이리 후회가 되지 딱히 미련 남을 것도 없는데
라고 하기엔 그림으로 보낸 시간이 어엿 십 년이기에 쉽게 놓을 수가 없게 됐다
나도 모르는 새에 인생을 함께한 부랄친구가 됐네
슬프구만
잠자기 전에 들을만한 asmr 없나 누가 다정한 목소리로 자기전 인사해주는 그런거... 뭔가 흔한 콘셉트같은데 영 안보이네
추억팔이 겸 겸사겸사
목요일의 노래
B1A4, 잘자요 굿나잇
https://youtu.be/wmwD3tLH3hg
한때 전국 초중딩 돌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곡..... 난 당시에 좋아하는 아이돌은 없었는데 비원에이포는 엄청 호감이었어
뜬금없는 얘긴데 뭔가 나이 먹을수록 취향이 변하는 걸 실감하게됨ㅋㅋㅋㅋ
초딩 때는 흔한 미소년, 젊고 잘생긴 캐나 소년캐 좋아했는데
점점 능글맞은 청년캐 좋아하더니
지금은 미중년 너무 좋아...;;;;;; 근데 막상 중년캐 많이 없는 것 같애서 슬프다
취향도 나이 먹나봐
최근에 알게 된 장르에 중년캐 있어서 와 여기 맛집이네 싶었는데
장르에 논란 있길래 조용히 백스텝밟았다
더 빠지기 전에 나와야지...
논란이야 없는 작품 찾는 게 더 힘들겠지 근데 진짜 딱 보면 아 이건 에바다; 싶은 게 있음...ㅠ 진짜 슬프다 엉엉
다음 스레를 어떻게 꾸밀까요옹... 제목은 정해놨는데 1레스를 뭐라고 써야할 지 모르겟네
이 스레주는....... 일기를 쓰는데요... 어떤 일기냐면...... 음....... 노래를 추천하고... 책을 추천하고... 영화를... 웹툰을...
추천하는 스레는 아닌데요..........으으음... 일상 얘기나... 한탄이나........ 또 뭐가 있지 덕질..... 근데 덕질도 많이 얘기는 안 하는데요............ 그래서 이 일기 뭐 하는 건데요
내년에 성인이니까 막 두렵고 그런다ㅠㅜㅠ
어떤 어른들은 살고 싶은대로 살라고 하고, 어떤 어른들은 살고 싶은 대로만 살면 안된다 그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어른도 있는가 하면 하고 싶은 일은 취미로 두라는 어른도 있고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다 달라서 그런 건지 아님 다 맞는 말인건지
근데 저게 다 맞는 말이면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서 살아야 해..?
난 그걸 모르겠어
어른이 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너희는 어떻게 생각해?
어억 스승의 날이네
쌤들 안부 전하러 가는 김에 저것도 여쭤봐야겠다(현명!)
이거 보는 스레더들 안 보는 레더들도 모두 좋은 꿈 꾸고 언제나 행복하길 바라 진심으로...
그리고 오늘은 스승의 날!!!! 다들 고마운 마음을 장문의 글로 전해보는 건 어떨까
스레주의 게임 재능을 찾았다
난 FPS도 퍼즐게임도 RPG도 다 못하는 것 같길래 평생 싱글게임만 해야지 싶었는데
이제부터 내 직업은 레이서다(오바)
모바일 카트라이더 며칠 하고 지울 생각으로 깔았는데ㅋㅋㅋㅋㅋ 컴카트보다 훨씬 잘 돼... 장비빨+폰 이식하면서 전체적인 컨트롤 향상 덕인 것 같긴 하지만
근데 아직도 경쟁하는 겜은 무섭다
카트야 개인전 위주로 하면 되는데 팀플이 메인인 겜은 까딱하면 욕먹을까봐 너무 무서움 호덜덜
메이플도 파티 잘 안함...ㅎ 같은 이유로 길드 같은 것도 무서워서 못들어감
걍 커뮤장애인가?? 요즘은 좀 많이 나아진 거긴 한데
옛날엔 진짜 모르는 사람한테 채팅도 못 걸었음 ㄹㅇ 유령처럼 플레이했다
하나만 물어보자!
성인인 레더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 아무 생각없이 살아도 어떻게든 살아져? 아님 뭐라도 해야 연명할 수 있을 정도야?
우리동네에 뮤지컬 홍보 포스터 걸려있는 거 봤는데... 뮤지컬은 사람 맘을 웅장하게 하는 뭔가가 있어 그 세상 속에 빨려들어가는 기분...
땡깡부리고 싶다
허어엉어어ㅓ엉~~~~~~~~징징징징징징 빼애애애애앵~!~!~!!~~!~!~~!~!!!!!!!!!!!!!!!!!
근데 솔직히 연애는 무서움ㅋㅋㅋㅋㅋ뭔 심보냐 아니근데 레알로 무서운데... 생판 남한테 나를 보여주고 헌신해야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냐.. 게다가.....어... 스킨십 좀 싫음 남하고 어떻게 닿지 윽
것도 뭔 연예인들이나 만화 속 캐릭터도 아니고 난 평범한 소시민인데 툭 튀어나온 뱃살에 모공 넓은 피부에(이하생략) 이런 면을 좋아할 수가 있나...??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그건 짚신 얘기죠
나는 무슨 병이 있는 것 같아...... 병원은 다니는데 그냥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더 있는 것 같음 우울증 말고도
애가 너무 세상물정을 몰라 그냥 자기 생각대로 살아
어릴 땐 고삼의 나를 전혀 생각할 수 없었는데 이제 면허도 딸 수 있고 성인물도 합법적으로 볼 나이가 된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ㅠ 나는 더 크기 싫은데 책임만큼이나 새롭게 주어지는 권리가 많아서 그걸 놓치기는 아쉽고
?? 뭐냐 창체시간 교육영상 틀어주는 거 보는데 어떤 어린애가 갑자기 스위치 들고와서 쥔공무리한테 자랑하길래 깜놀했네 야 나도 끼워줘
다시 얘기로 돌아가보면... 어릴때 성인들의 세계란 너무 무서웠음
한창 오타쿠 덕질할 때 성인용 연성을 우연히 보게 될 때면 그 글그림보다도 그 성인분들의 대화라던가 말하는 게.... 너무 무서웠다 으흑 아직도 쬐끔 무섭다 가끔 말 세게 하는 분들 보면
나랑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아
그 왜... 덕질판에서도 세상 친절하고 말랑한 말투로 지인을 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씨발 저씨발 없는 욕까지 털어가며 웅 어쩔? 님이뭔데~ 좆까ㅗ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잖어...
난 후자가 너무 무서웠음 아 아직도 무서워ㅋㅋㅋㅠㅠㅠㅠㅜ
옛날엔... 만화에 열혈근육햇살정열맨 같은 캐릭터를 보면 좀 바보같다... 너무 단순해... 하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만큼 좋은 성격이 없다 무엇이든 긍정에너지로 바꿀 수 있음... 부럽
이런 얘기할 친구도 없다....... 인생 헛산게 분명하다 그냥 어서 대가리 깨고 죽는 게 제일 빠를듯
걍 지금 죽을까 암것도 안해놔서 지금이 제일 적기인 것 같음,, 제일 무력하고 제일 몸도ㅜ마음도 더러운 시기,,,
난 나름대로 열심히(시발) 살았는데 결과물은 똥이었음ㅋㅋ죽ㄱㅗ싶워,,,,,.................이렇게 살거면 살지를 말지
난 이런 친구 있음 성심성의껏 위로해줄텐데 내 친구들은 거의 이렇게 안 해줘... 나랑 똑같은 클론 있으면 좋겠다 서로 위로해주게
어?? 10레스 남은거야???? 레스낭비 방지를 위해 지금부터 1일 1레스 씁니다
이렇게 한 레스에 왕창 달면 더 써질 일도 없겠지 히히
냉장고에 남은 파인애플 피자 먹을까 말까
^^... 이제 진짜 마무리할 때가 됐네요 원래는 개학할 때 맞춰서 개학 전까지 일기/개학 후부터 일기로 나누려고 했는데 내가 원래 그렇지 뭐... 뭘 하나를 제대로 하는 것을 못 보았습니다
아니면 뭐 내일 한두 레스만 쓰던가 말던가 그러던가 말던가~ 내맘대로 해라~
이 스레도 엄청 오래 나눠서 쓰긴 했네 2018년이면 벌써 2년 전이고... 한창 중학교 티 못 벗던 고등학교 1학년 때다 파릇파릇하구먼
감회가 새롭다
그때 나는 내가 어떻게 될 줄 알고 있었을까 도통 꿈에도 상상 못 했겠지 내가 고삼이 될거라고는..ㅋㅋㅋㅋㅋㅠ
사실 지금도 고삼 교실에 앉아본 적이 없으니까 정말 멀게만 느껴진다
아니 사실은 제일 체감하고 있긴 한데 회피하고싶음... 고삼의 문턱을 지나면 어른인데 내 대학생활이 어떨지도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고
고1때도 이런 기분이었겠지 그때 처음 고등학교 교실에 앉았을 때 너무 새로워서 두려웠음
그래도 걱정은 말자, 오늘은 내일이 아니고 내일 올 일은 아무도 모른다
물론 나비효과라고 누군가가 큰 사건의 시발점이 될 불씨를 지필 수도 있지만 그건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고
아마 그 불씨를 지핀 사람도 그 불꽃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를거야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구둣발로 밟아 끌 수도 있고 그게 어쩌다 바람에 날려 세상을 다 태워먹을 수도 있고
불을 지핀 사람 몸에 옮겨붙어서 그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거지 뭐
그러니까 오늘이 인생의 바닥을 찍었다고 해도 내일은 다시 올라갈 수 있음을 기억하자
그리고 어제 한 일이 오늘을, 오늘 한 일이 단지 내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만 알자
내가 사는 건 결국 내 인생 뿐이야
누군가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음
이 일기를 쓰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사실 이걸 생각없이 쓸 때는 걍 단순한 스레 낭비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좌라락 보니까 2년?간의 변화가 보이네
지금 내가 변한 방향이 옳다고는 말을 못하겠고 이상적인 내 모습은 더더욱 아니지만 하나 잘 알겠는 사실은 처음보다는 훨씬 이상에 가까워진 거
마지막 레스는 누군가를 위해 남겨둘게
아무나 채워도 좋아
마지막을 가져가는 사람에게 특별한 행운이 오길 바랄게!
못 가져가는 사람이더라도 내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복과 안녕을 빌어줄게´・ᴗ・`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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