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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가 자유롭게 혼잣말 하는 공간. 우울한 글 꽤 있고 텐선 높은 글도 가끔씩은 보일듯.
난입은 환영
오늘은 학원갔다가...마치고 친구랑 나가서 놀다가 7시 반쯤 집에 와서 방에 박혀있는중. 내일이면 다시 평일이네
팔 그을려고 시도할때마다 항상 찝찝해 지는게 이거 칼날 과산화 수소 한번 담갔다가 써야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 몇번하다가 다른방법으로 자해하는데 조만간 과산화수소 내꺼 전용으로 하나 사놓고 칼날 소독용으로 방안에 숨겨놔야겠다. 다른방법으로 처리하면 아무래도 좀 아픈것도 더하고 피부도 굳을살 박히고 까매져서 좀 에바스럽다
어릴때는 자살생각할 때 항상 부모님 얼굴 떠오르고 뭐 자살 하기전에 폰으로 뭐 남기고 죽어야지란 생각 많이 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그냥 정신이 멍하고 아무런 생각이 없어서 삶에 대한 혐오하고 자기혐오만 거세지고 자해까지 조금씩 더 손 대고 있지만 자살계획 그런건 딱히 안세운다..유치한거 같아서..뭐 주변에서 사례 몇보고 거부감 생겨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딱히 자살 생각이 아예없어지거나 한 건 또 아니고 참...이젠 나도 모르겠다... 더 나아진거라고 볼 수 있는건가?
살면서 화장터 딱 세 번 가봤는데 관이 화장하는데 들어가고 뭐 뼛가루 수거하는거 보면서 되게 뭔가 슬픈감정도 들긴했지만 저런곳에서 뼛가루 쓸어서 담는 일하는 분들한테 더 주의가 갔다. 도대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다. 뭔가 다른거에 생각을 돌릴 거리가 필요했던건가
나에겐 몇가지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은데 모순적인게 그런 트라우마가 기억이 나지가 않는다. 무언가를 되게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건 알겠는데. 그 대상이 정확히 뭔지, 내가 무엇때문에 싫어하는지 그런것들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린시절도 초등학생시절도 그나마 최근이었던 중학생시절도 잘은..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라 기억을 못하는 건가
근데 장담할 수 있는건 적어도 내 중학생 시절은 엄청 끔찍했고, 좆같았단거 진짜 너무 좆같았던거.
집안, 학교, 거리. 다 싫어... 밤에 시원하고 한적한 거리는 그래도 좀 좋아했는데. 요즘은 너무 불안해서 그런 거리도 잘 못 걷겠다.
친구가 과거에 얽혀있지 말고 현재 나한테 부조리하게 느껴지고 싫은것들을 도덕적이게 뜯어고치고 응징하라고 하는데. 그게 됐다면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지도 않고, 맨날 상담 받으라는 소리, 정신과 한번 가보는게 어떻겠냐는 말 들으면서 살지도 않았겠지?
아 참 나 학교에서 내주는 학생 심리 검사에 뭐 자살 하고 싶다는 상상 자주 한적있냐, 뭐 자살하고 싶냐, 자해해본적 있냐, 자주 우울하냐 그런 질문들 전부 솔직하게 그렇다라고 답했는데 치렀던 심리 검사 3개중 하나때문에라도 위클래스나 뭐 담임상담이나 그런거 가본적 없다. 건강검진할 때도 똑같이 체크 했는데 딱히 부르지도 않았고 뭐 몸 튼튼한지만 체크하고 정신쪽은 거들떠도 안보더라ㅋㅋㅋ 뭐 학교나 병원이 이런데 전문적인 병원 가봤자 뭐 다르겠냐 싶네
위클래스는 어느지역이든 학교안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위클래스 다닌다는 소문다퍼진다고 할 정도로 평판이 안좋은거 같은데 도대체 왜 세운거지
이번주는 꼭 정신과 가봐야지. 라는 생각은 늘 하면서도, 그냥 시간만 보내고 있는게 몇주짼지..
요즘 더 혼자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만큼 조울도 심해지고 있는거 같다. 지금은 기분이 좀 낫지만.
오늘 2달 전에 학습 전달 검사 봤던거 결과가 왔는데 예상대로 우울은 적당히 정상인 코스프레 하면서 찍었는데도 80찍었고 불안도 60몇 나왔다.
아빤 도대체 내 검사 결과가지고 내 주관적 시점보다 본인의 관점에서 인식한 대로만 나에게 주입시키려고 하는걸까
맞는 말이긴한데 결국 내가 이렇게까지 게을러진 근복적 원인이 뭐였는지 생각을 하지 않으신거 같다.
내가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게 애초에 과다한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서 죽치고 앉아 있었던건데. 기억하기 싫은 중학교 때 생각나네 또.
반팔입고있었는데 갑자기 들어오셔서 왼팔 가리느라 십년감수했네 자해는 다행히 들키진 않은거같네 다행
옛날엔 아비치나 그런사람들 음악 들으면서 위안 얻고 그랬던거 같은데 내가 씹 음알못에 음잘알 분들이 극혐하는 장르만 파고 있다는 사실 알고 음악도 별로 안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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