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18/05/13 21:58:44 ID : 7vzO062GpO4
스레주가 자유롭게 혼잣말 하는 공간. 우울한 글 꽤 있고 텐선 높은 글도 가끔씩은 보일듯. 난입은 환영
2018/05/13 22:00:13 ID : 7vzO062GpO4
오늘은 학원갔다가...마치고 친구랑 나가서 놀다가 7시 반쯤 집에 와서 방에 박혀있는중. 내일이면 다시 평일이네
2018/05/13 22:01:06 ID : 7vzO062GpO4
아 인증코드 실수했다...되게 찝찝하네
2018/05/13 22:02:24 ID : 7vzO062GpO4
학교같은거 가기싫어....
2018/05/13 22:05:29 ID : 7vzO062GpO4
팔 그을려고 시도할때마다 항상 찝찝해 지는게 이거 칼날 과산화 수소 한번 담갔다가 써야하는거 아닐까라는 생각 몇번하다가 다른방법으로 자해하는데 조만간 과산화수소 내꺼 전용으로 하나 사놓고 칼날 소독용으로 방안에 숨겨놔야겠다. 다른방법으로 처리하면 아무래도 좀 아픈것도 더하고 피부도 굳을살 박히고 까매져서 좀 에바스럽다
2018/05/13 22:07:52 ID : 7vzO062GpO4
어릴때는 자살생각할 때 항상 부모님 얼굴 떠오르고 뭐 자살 하기전에 폰으로 뭐 남기고 죽어야지란 생각 많이 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그냥 정신이 멍하고 아무런 생각이 없어서 삶에 대한 혐오하고 자기혐오만 거세지고 자해까지 조금씩 더 손 대고 있지만 자살계획 그런건 딱히 안세운다..유치한거 같아서..뭐 주변에서 사례 몇보고 거부감 생겨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딱히 자살 생각이 아예없어지거나 한 건 또 아니고 참...이젠 나도 모르겠다... 더 나아진거라고 볼 수 있는건가?
2018/05/13 22:15:03 ID : 7vzO062GpO4
살면서 화장터 딱 세 번 가봤는데 관이 화장하는데 들어가고 뭐 뼛가루 수거하는거 보면서 되게 뭔가 슬픈감정도 들긴했지만 저런곳에서 뼛가루 쓸어서 담는 일하는 분들한테 더 주의가 갔다. 도대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다. 뭔가 다른거에 생각을 돌릴 거리가 필요했던건가
2018/05/13 22:17:29 ID : 7vzO062GpO4
나에겐 몇가지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은데 모순적인게 그런 트라우마가 기억이 나지가 않는다. 무언가를 되게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건 알겠는데. 그 대상이 정확히 뭔지, 내가 무엇때문에 싫어하는지 그런것들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린시절도 초등학생시절도 그나마 최근이었던 중학생시절도 잘은..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라 기억을 못하는 건가
2018/05/13 22:18:29 ID : 7vzO062GpO4
근데 장담할 수 있는건 적어도 내 중학생 시절은 엄청 끔찍했고, 좆같았단거 진짜 너무 좆같았던거.
2018/05/13 22:22:18 ID : 7vzO062GpO4
집안, 학교, 거리. 다 싫어... 밤에 시원하고 한적한 거리는 그래도 좀 좋아했는데. 요즘은 너무 불안해서 그런 거리도 잘 못 걷겠다.
2018/05/13 22:30:57 ID : 7vzO062GpO4
친구가 과거에 얽혀있지 말고 현재 나한테 부조리하게 느껴지고 싫은것들을 도덕적이게 뜯어고치고 응징하라고 하는데. 그게 됐다면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지도 않고, 맨날 상담 받으라는 소리, 정신과 한번 가보는게 어떻겠냐는 말 들으면서 살지도 않았겠지?
2018/05/13 22:34:06 ID : 7vzO062GpO4
아 참 나 학교에서 내주는 학생 심리 검사에 뭐 자살 하고 싶다는 상상 자주 한적있냐, 뭐 자살하고 싶냐, 자해해본적 있냐, 자주 우울하냐 그런 질문들 전부 솔직하게 그렇다라고 답했는데 치렀던 심리 검사 3개중 하나때문에라도 위클래스나 뭐 담임상담이나 그런거 가본적 없다. 건강검진할 때도 똑같이 체크 했는데 딱히 부르지도 않았고 뭐 몸 튼튼한지만 체크하고 정신쪽은 거들떠도 안보더라ㅋㅋㅋ 뭐 학교나 병원이 이런데 전문적인 병원 가봤자 뭐 다르겠냐 싶네
2018/05/13 22:35:09 ID : 7vzO062GpO4
위클래스는 어느지역이든 학교안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위클래스 다닌다는 소문다퍼진다고 할 정도로 평판이 안좋은거 같은데 도대체 왜 세운거지
2018/05/13 23:02:21 ID : 7vzO062GpO4
이번주는 꼭 정신과 가봐야지. 라는 생각은 늘 하면서도, 그냥 시간만 보내고 있는게 몇주짼지..
2018/05/15 20:26:22 ID : 7vzO062GpO4
빈첸 EP내놓은거 너무좋네..병풍도 너무 좋았는데
2018/05/15 20:28:45 ID : 7vzO062GpO4
아 내일 학교 가서 야자 안한다고 얘기하기 너무 무서운데..
2018/05/15 20:29:11 ID : 7vzO062GpO4
직업군인출신 특징인가 왜 그렇게 사람이 빡빡한지...휴...
2018/05/15 20:30:23 ID : 7vzO062GpO4
요즘 더 혼자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만큼 조울도 심해지고 있는거 같다. 지금은 기분이 좀 낫지만.
2018/05/15 22:45:13 ID : 7vzO062GpO4
오늘 2달 전에 학습 전달 검사 봤던거 결과가 왔는데 예상대로 우울은 적당히 정상인 코스프레 하면서 찍었는데도 80찍었고 불안도 60몇 나왔다.
2018/05/15 22:45:57 ID : 7vzO062GpO4
아빤 도대체 내 검사 결과가지고 내 주관적 시점보다 본인의 관점에서 인식한 대로만 나에게 주입시키려고 하는걸까
2018/05/15 22:46:21 ID : 7vzO062GpO4
솔직히 저런 검사결과 다 집어치고 다 상관없는거라는데
2018/05/15 22:48:26 ID : 7vzO062GpO4
내 우울하고 70%가 넘는 비정상 표시된 수치들이 다 내가 게을러서 이렇게 된거라고.
2018/05/15 22:49:43 ID : 7vzO062GpO4
맞는 말이긴한데 결국 내가 이렇게까지 게을러진 근복적 원인이 뭐였는지 생각을 하지 않으신거 같다.
2018/05/15 22:50:50 ID : 7vzO062GpO4
내 우울이 저만치 찍는것도 이런 방에 틀어박혀서 모니터나 계속 바라보고 있어서라는데
2018/05/15 22:52:40 ID : 7vzO062GpO4
내가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게 애초에 과다한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서 죽치고 앉아 있었던건데. 기억하기 싫은 중학교 때 생각나네 또.
2018/05/15 22:52:58 ID : 7vzO062GpO4
부모님 앞에서 이렇게 얘기 못하는 내가 너무 싫고 또 혐오스럽고
2018/05/15 22:54:41 ID : 7vzO062GpO4
반팔입고있었는데 갑자기 들어오셔서 왼팔 가리느라 십년감수했네 자해는 다행히 들키진 않은거같네 다행
2018/05/15 22:57:21 ID : 7vzO062GpO4
옛날엔 아비치나 그런사람들 음악 들으면서 위안 얻고 그랬던거 같은데 내가 씹 음알못에 음잘알 분들이 극혐하는 장르만 파고 있다는 사실 알고 음악도 별로 안듣게 됐다.
2018/05/15 22:57:36 ID : 7vzO062GpO4
그러고 보니까 아비치도 자살했었네
2018/05/15 23:00:29 ID : 7vzO062GpO4
내가 기댈 곳이 없다는게 좀 서럽네.
2018/05/15 23:00:44 ID : 7vzO062GpO4
나같은 거 어디가서 받아줄 곳도 없을거니까
2018/05/15 23:01:33 ID : 7vzO062GpO4
나만큼 이상하단 소리 많이 듣는 놈 찾기 힘들거 같은데
2018/05/15 23:03:04 ID : 7vzO062GpO4
이제 뭘 해야할까..?

레스 작성
508레스걍사는얘기new 7163 Hit
일기 이름 : 도토리 14분 전
560레스너의 갈비를 잘라다가 며칠은 고아먹었다new 8932 Hit
일기 이름 : ◆kq59fRCkrgq 15분 전
310레스희망은 어디에서 오는가?new 5866 Hit
일기 이름 : 산호 26분 전
624레스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new 8934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32분 전
670레스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new 5639 Hit
일기 이름 : 38분 전
531레스Always starting overnew 3887 Hit
일기 이름 : 🥵 1시간 전
300레스🍰딸기 쇼트케이크🍰new 3666 Hit
일기 이름 : ikmyeongchan 2시간 전
831레스심해 10new 9435 Hit
일기 이름 : ◆hwHCpbxA42K 3시간 전
829레스살고 있습니다. 그냥 살아만 있습니다.new 7699 Hit
일기 이름 : 울새 5시간 전
410레스난 거꾸로 서서 세상을 봐new 5088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89레스부엉이가 전달해주는 이야기new 612 Hit
일기 이름 : 🦉 6시간 전
345레스궤적new 5503 Hit
일기 이름 : P 6시간 전
267레스하루를 삼키다new 2234 Hit
일기 이름 : 레몬사와 6시간 전
952레스이 세상은 너뿐이야🍀new 1229 Hit
일기 이름 : ◆ttfWi1fRzRx 7시간 전
588레스70억 명이 사는 이 별에서 인연이 맺어집니다.new 6649 Hit
일기 이름 : ◆Bs5O8kr9eGp 7시간 전
629레스家 < 이거 무슨 한자예요?new 9388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215레스남은 너의 모든 순간 속 내가 있기를new 2716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15레스너가 없는 하루는new 316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336레스🌊전진 일지🌊: 오타쿠 장점new 6380 Hit
일기 이름 : 파도 8시간 전
91레스공룡입니다new 715 Hit
일기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