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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1/18 23:09:16 ID : 0nu3A4Za9wK
2014년도쯤인가. 나랑 정말 친한 형이 있었는데 내가 그 당시 원룸에 살았는데 내 앞 방에 살았던 형이야. 듣는 스레있으면 바로 쓸게.
로어 2018/11/29 20:09:21 ID : xxyHvbiqi8j
어딜 감히 로어가 되려하느냐! 꼭 한 번쯤 해보고 싶었오 이전 레스
이름없음 2018/11/29 20:14:10 ID : coNupXBs5Xt
듣다보니 너무 어이가없어서 그새끼한테 그냥 담배피러내려가는거면 그 집에 살겠네요. 그리고 담배피러내려가는데 내가 다리를 건 거면 정말 죄송한데 밑에 경찰이있는 걸 어떻게알고 당신 입에서 위에 범인이있다는 말이 어떻게 나왔냐고. 하니까 아무말도 못 하더라. 그래도 끝까지 부인하는데 경찰이 당신 거기사는지 알아보겠다. 사는게 아니라 아는 사람한테라도 간거라면 다 알아보면 나온다라고 말하니까 그제야 인정하더라. 해코지 할 마음은 없었다고 장난쳐본거라고 말하는데 진짜 죽짱을 한대 때리고싶더라. 그런데 갑자기 누나가 일어나더니 이제야 긴장이 풀려서 지 성격이 나오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경찰 자리 앞에있던 텀블러를 그새끼한테 던지면서 "뭐라고? 장난? 이 시x새끼가 어디서 약을팔아? 내가 s랑 통화하면서 녹음하는데 거기에 니새끼가 한 짓 다 녹음되어있는데 어디서 헛소리야!!" 라고하면서 녹음 된 거 들려주는데 정말 똑똑히 잘 녹음되어있더라. 그런데 그 말을 듣던 그새끼가 순간 진짜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어. "겁 없네. 내가 평생있을 거 같아?" 라고. 나는 진짜 당장 죽이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는데 누나가 그새끼 입을 다물게 하더라. "시x 나보다 덩치도 작은 새낀 줄 알았으면 그냥 내가 제압하는건데. 너 내가 누군지 모르지? 나 합기도 사범이야 이 새끼야." 맞다. 내가 깜빡하고 말 안했지만 우리누나 합기도 사범이야. 아직도 스파링하면 내가 가끔 져. 나도 격투기 배웠고 시합도 3번 나가서 준결승까지 간 적도 있는데....
이름없음 2018/11/29 20:15:13 ID : coNupXBs5Xt
응? 그게 무슨말이야? 나 잘 몰라ㅠㅠ
이름없음 2018/11/29 20:25:13 ID : coNupXBs5Xt
여튼 누나는 그새끼한테 당당하면 한번 더 와보라고 너같은 멸치새끼는 내가 고자로 만들 수 있다고 욕을 막 했고 경찰은 진정하라고하고 그새끼는 그냥 알 수 없는 웃음만 계속 지었어. 결국 빡친 누나가 그냥 신고 안했던걸로 할테니까 저새끼 풀어주라고 아무래도 돈은 있는데 쓸 곳이 없었다고 저새끼 반병신만들고 합의금으로 주겠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경찰서는 난리가났고 결국 내가 아버지께 전화드리고나서야 아버지가 경찰서로 오셨어. 음 아버지에대해 설명해준다면 겉으로보면 정말 무섭게생기셨어. 몸은 음. 예전 좀 홀쭉했던 마x석님 정도고 키는 180정도되시는데 얼굴이 정말 내 친구들이 아버지 처음보고 다 쫄 정도로 무섭게 생기셨어. 예전에 찜질방에서 자리없는데 다들 누워있어서 아버지는 그냥 혼잣말로 "무슨 좁아터지는데 다 누워있어. 지네집 안방인가." 라고 하셨는데 다 일어나서 반은 나가고 반은 헛기침하면서 정자세로 앉은 적도 있어. 우리는 그 사건을 아버지의 기적이라고 불러. 여튼 아버지는 오시자마자 정말 거짓말안하고 그새끼 뺨을 때리셨는데 그새끼가 그거 한대 맞고 기절했어. 경찰들은 아버지께 그러시면안된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갑자기 정중히 사과하신다음 자리에 앉으셨어.
이름없음 2018/11/29 20:29:17 ID : coNupXBs5Xt
나한테 누나 데리고 집으로 가있으라고 키를 주셨고 나는 경찰에게 가도되겠냐고 물어봤는데 조서 다 써서 가셔도된다고해서 나는 누나랑 같이 집으로 갔어. 그리고 아버지가 해결하고오셨는데 어찌했는지 아직도 말씀을 안해주셔. 내 생각에는 아버지가 제일 싫어하는게 여자 때리는거랑 성적으로 피해주는거라 그냥 넘어가지는 않았을 거 같아. 누나 말로는 경찰에게 전화가왔는데 기존 사건이랑 똑같이 처리했다고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고 그런 일도 하지 못 할거라고 했다고 했어. 여튼 누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인데 끝이 좀 웃기지만 그 당시 누나는 정말 무서웠다고했어 ㅋㅋㅋㅋㅋ 좀 이따가는 흉가에서 살았던 이야기 마저할게. 안녕.
이름없음 2018/11/29 23:14:26 ID : vDtg6kpRzQq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8/11/30 19:53:31 ID : xxyHvbiqi8j
미안해....다들 102번째 접히는 레스에 저렇게들 적길래.... 뭔지는 모르겠는데 한번 쯤 해보고 싶던 찰나에 자주 들리던 스레가 101개길래 따라해봤어... 로어 무슨 뜻인지 물어봐도 사전적 의미를 알려주긴 하는데 왜 저렇게 쓰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막무가내로 따라해봤어....ㅜㅜ
이름없음 2018/12/05 12:54:48 ID : ZfWmJVe2Nvz
언제와 ㅠㅠ
◆5O3va3Dvu7d 뀨 2018/12/05 16:32:13 ID : jxQraldzXzh
빨리와 ㅠㅠ
이름없음 2018/12/06 00:12:56 ID : ffgqnPh89um
헐 대박..
이름없음 2018/12/06 10:59:42 ID : TTPcturbwms
와진짜재밌어
이름없음 2018/12/06 14:14:57 ID : TTPcturbwms
ㄱㅅ 언제와ㅜ
이름없음 2018/12/06 16:59:27 ID : xBe7s1crdO8
언제와?ㅠㅠ
이름없음 2018/12/06 19:36:12 ID : Mi04Lhurf83
헐 순식간에 다읽어버렸네 다른이야기들도 너무 궁금해... 기다리고잇을게...ㅠㅠ!!
이름없음 2018/12/08 23:29:54 ID : 9dDAlvcpTWi
늦어서 미안해 일이 좀 있었어.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다시 쓸게. 내일은 내가있던 학교 괴담이랑 3년동안 아무도 살지않은 흉가같은 집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쓸거야. 이 이야기는 길고 마지막으론 사이비 종교에 갔던 일 쓸거야. 나는 10년동안 스토킹을 당했다. 는 여기말고 아예 새로 쓸거야. 따로 쓰는 이유는 그냥 내가 무서워서이고 무서운 이유는 쓰면서 말할게. 안녕.
이름없음 2018/12/09 10:30:10 ID : pgrwE3Ci1a4
기다릴겡
이름없음 2018/12/14 19:32:57 ID : mNwJVcMjh89
흉가 이야기 궁금해. 바빠?
이름없음 2018/12/17 15:26:44 ID : TTPcturbwms
온다고한지 일주일지낫는데 언제와ㅠㅠㅠ듣고싶어
이름없음 2018/12/20 15:54:26 ID : TTPcturbwms
너땜에 흥이 다 깨져버렸잖아 ? 책임져! 징가징가징가징가징가징가-
이름없음 2018/12/20 18:17:52 ID : RBcE8jhbyHw
무섭다.....ㅜㅜ
이름없음 2019/01/15 16:15:59 ID : 1eKZeMkq59e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작확신했다. 스레주 쓰는 사람의 절반이상이 무당집이랑 관련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1/15 21:59:29 ID : e0lfRzQq0k4
늦게와서 미안 그동안 들어 올 시간이 없었어ㅠㅠ 마저쓸게.
이름없음 2019/01/15 22:14:36 ID : e0lfRzQq0k4
내가 초등학교 때 까지는 우리집이 못 사는 편이 아니었어. 오히려 좀 잘 사는 편이었던 거 같아. 그런데 내가 중학교 2학년때 아버지가 친구 보증을 잘 못 서셔서? 스셔서? 우리집이 한 순간에 망하게 됐어. 우리는 당장 갈 곳도 없고 집에는 빨간딱지가 항상 붙어있고 무서운 아저씨들이와서 협박하고 막 그랬었어. 어찌어찌해서 우리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가게되서 어머니 아버지 누나와 함께 그 집을 보러갔는데 엄청 작은 방 두개에 거실은 없다시피 주방도 없다시피 한 집이었어. 그 집에 들어서자마자 그 차가운 공기와 곰팡이 거미줄 깨진유리가 우리를 반겼고 방마다 있어야 할 문 조차도 없었어. 누나는 그 집을 보고나서 가출을 했어. 당시 내가 중학교 2학년이었던 걸로 기억해. 우리는 집을 열심히 청소했지만 문이랑 창문은 돈이 없어서 그냥 놔뒀어. 물론 창문은 비닐로 최대한 막고. 처음에는 그 집에서 이상한 걸 못 느꼈어. 집이 조금 춥다 생각이 들었지만 그건 집이 오래되고 창문이 없어서 그런다고 생각했고. 그 집이 이상하다고 느낀건 약 2주뒤 내 방을 완벽히 정리하고 내가 내 방에서 생활하면서 시작됐어.
이름없음 2019/01/15 22:16:51 ID : e0lfRzQq0k4
우리나라에 무당이 수천명이 넘을텐데 당장 사는동네에도 무당 두세분씩은 있을 걸...? 남이 열심히쓰는데 왜 주작이라고 자기맘대로 확신하는지 모르겠네...;;
이름없음 2019/01/15 22:44:32 ID : TU3RwlgY1a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1/16 05:07:57 ID : 9hhApcL9h82
내가 말한건 스레주 글 쓰는 사람의 절반이상이 무당얘기 꼭 들어간다고 ㅂㅅ아
이름없음 2019/01/16 09:00:19 ID : e0lfRzQq0k4
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니 ㅈ같은 손가락으로 그 말을 왜 여기와서하고 확신을하냐고 그리고 어따대고 욕질이야 ㅂㅅ같이 언어도 이해못하는 사회부적응자같은 ㅅㄲ가 니가 한 말 제대로 다시 읽어봐 남이 쓴 글 와서 주작 확신 할 거면 읽지를마 괜히 시비털고 다니지말고 남에 글에 뭐 된 것 처럼 확신같은 소리하네 남에 얘기 지 맘대로 확신 할 자격이나 있나. 처음으로 스레딕에 정이 떨어진다 별 이상한 놈을 다보겠네.
이름없음 2019/01/16 09:34:15 ID : FeMo2JXxU47
스레주 오랜만이야 레스는 처음달지만 처음부터 잘보고 있었어ㅠㅠ.. 몇몇 기분망치는 애들때문에 스레주들이 쓰다가 떠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아쉬워 언제든지 썰풀고 싶을때 써 줘 난 스레주 경험한 일들 다 궁금행..
이름없음 2019/01/16 14:15:30 ID : mtBAo1BhvxA
처음엔 가벼운마음으로 읽다가 지금은 완전 몰입해서 보는중...스레주가 글도 잘 정리해서 말해주니까 직접듣는거같이 생생해ㅋㅋ저런애들은 그냥 투명인간 취급해버리자ㅜㅜ사회부적응자인가봐..아무튼 너무흥미로운 스레를 발견해서 너무기쁘다ㅎㅎ기다릴게!
이름없음 2019/01/16 14:39:29 ID : k03zRCpf9bf
솔직히 다 주작같긴 함. 사람들 재밌으라고 쓰는 거라면 이해가 가긴 해. 나도 주작인 거 알면서도 재미있게 보고있으니까.
이름없음 2019/01/17 17:54:31 ID : Qq1yMlzXAi0
언제와 ㅜㅠ 넘 재밌어 !!
이름없음 2019/01/17 18:56:05 ID : U6o3U7zffgn
ㅠㅠ뒷내용 궁금하다 스레주 언넝와
이름없음 2019/01/18 14:18:38 ID : qp89Ai2oLbz
ㅇㅈ 그냥재미로보는거임...이스레는 존잼임...
이름없음 2019/01/29 23:02:45 ID : iqqnWmE4MrA
내 방에는 전 집에서 누나랑 쓰던 이층침대가 있었어. 그런데 누나가 나가고나니 혼자쓰기 너무 애매한거야. 그런데 방도 두개밖에 없는데 이걸 버리자니 누나가 돌아왔을 때가 문제 될 거 같아서 그냥 놔뒀었어. 그런데 문제는 1층에서자도 2층에서자도 자꾸 누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거야. 1층에서자면 위에서 누가 뛰어다니는 느낌이나고 2층에서자면 1층에서 나가 날 올려다보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 하지만 그 당시 나는 그냥 무시하고 잠을잤는데 진짜 가위를 하루에 열번도 더 눌린 거 같아. 이 집에서 한달 넘어서부터는 가위를 너무 걸려서 익숙해져있었어. 막 다른 사람들은 가위눌리면 풀고 물 마시고자거나 다른방가서자거나하는데 나는 그냥 풀면 그대로 잠들었으니까. 그렇게 가위를 눌리는거에 적응되고 살던 도중 어느날 처음으로 이 집이 정말 이상하다는 걸 느꼈어.
이름없음 2019/01/29 23:13:54 ID : iqqnWmE4MrA
내 방 문이 없는거는 전에 얘기했지? 내가 옆으로 누우면 문 밖이 보였어. 거기에는 냉장고 쌀통이 있었고. 그런데 어느날 자는데 냉장고와 쌀통 사이에 누가 서있었어. 한 7살 정도 되어보이는 키에 머리카락이 앞으로 내려와 바닥에 끌릴정도로 긴 무언가가. 나는 직감적으로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일어나서 안방으로 가려고했어. 그런데 그 순간 딱 가위가 눌린거야. 그런데 평소처럼 풀리지도 않을 뿐더러 눈을 뜨고 가위가 눌린 건 처음이고 무언가 앞에 보이는 것도 처음이었어. 나는 너무 무서워서 엄마 아빠를 미친듯이 불렀는데 아무리 크게 부르고 소리질러도 아무도 오지 않았어. 정말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불러도.. 그러는 순간에도 그것은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고 나는 어린마음에 눈을 감으면 없어질거란 생각에 눈을 감으려해도 감기지가 않았어. 그것이 방 문 앞까지 도착했을 때 정말 필사적으로 가위를 풀고 안방으로 도망치듯 달려갔어. 지금 생각하면 거길 어떻게 지나갔을까 생각도 들지만 그때는 그럴 정신이 없었던 거 같아. 안방으로 달려 간 나는 엄마 아빠를 깨웠지만 엄마아빠는 일어나지 않으셨고 난 이상하게 만질 수도 없었어. 순간 나는 정신을 잃었고 일어나니 내 방 침대에서 그대로 자고있었어. 부모님께 어제 왜 안왔냐고 소리 지르지않았냐고 막 따졌지만 부모님은 너 소리지르지도 않았고 방에 오지도 않았다고하셨어. 이게 내가 그 집에가서 처음으로 있던 무서운 일인데 내 생각에는 내가 잘 하면 그때 유체이탈을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안방으로 도망쳐서 부모님을 만지려고해도 만질 수가 없었으니까.
이름없음 2019/01/29 23:14:25 ID : iqqnWmE4MrA
내일와서 계속 쓸게 흉가 이야기는 좀 길어. 안넝!
이름없음 2019/02/03 16:01:22 ID : yK2Le0nwmmp
스레주 어디갔니..?
이름없음 2019/02/03 18:28:29 ID : ButzhBy5gnW
스레주 오디갔닝
이름없음 2019/02/03 19:41:34 ID : zQk5O02oE3x
으 존잼
이름없음 2019/02/08 22:38:10 ID : hdVfaoIGmny
스레주 어서와줘 ㅠㅠㅠ
이름없음 2019/02/17 11:29:51 ID : Wo6p9eFhfcL
레주 언제와 ㅜㅜ
이름없음 2019/02/17 12:35:46 ID : vxwpXxXwE79
레주 빨리와줘ㅠㅠ
이름없음 2019/02/17 13:18:31 ID : fXs3u3AZg0l
ㅃㄹ와 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19/04/08 12:08:52 ID : TTPcturbwms
그렇게 두달이흘럿고..
이름없음 2019/04/08 15:12:26 ID : qZeNxRvbdxA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4/25 14:53:03 ID : 7upWnXuk2pS
오디간겨
이름없음 2019/04/26 15:03:40 ID : Xy0lg6nSJU2
기다리겠네 스레주여
이름없음 2019/04/29 20:15:20 ID : Ny5e5dO3zPh
온졔왕...
이름없음 2019/05/21 05:47:02 ID : lii4E4Le1Bg
나왔어!!! 정말 미안!! 일이 좀 바빴어! 그리고 계속 이상한 이어지는 꿈을 꿔서 그것 때문에도 좀 늦었어..ㅠㅠ 마저 쓸게 정말 미안! 유체이탈을 경험하고 친구들하고 피시방에서 유체이탈을 미친듯이 찾아봤어. 저때는 스마트폰이 있을 때도 아니고 우리집엔 컴퓨터도 없었으니까. 그런데 유체이탈을 찾아보다가 본게 내가 유체이탈을하면 내 몸에 다른 무언가가 들어 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다시는 아무리 무서워도 무리해서 가위에서 깨려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 무당 이야기가 나와서 또 주작이라는 글이 달릴 수도 있지만 정말 진심이야. 그때 집 근처까지 밝히자면 우리집은 독산동이었고 서울 시흥사거리로 넘어가는 다리가 있었는데 그 다리 넘어가기 바로 전 좌측에 있는 집이 우리집이었어. 우리가 살 때는 독산동이 정말 못 사는 동네였어. 여튼 우리 옆 집은 2층짜리 주택같은거였는데 엄청 낡고 1층 2층 다 임대를 하는 것 같았어. 그래서 옆집 2층은 우리집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보였고 내 방 창문을 열면 그 집 창문이 보였어. 가끔 창문이 열린 곳을보면 사당 같은 게 보였어. 그 일이 있고 난 후 나는 가위를 눌려도 미친듯이 풀기만하고 풀렸다고 생각해서 어딜 도망가거나하지않고 뒤로 돌아누워 잠을 자거나 재빠르게 불을 켜고 다시 자고 그랬어. 그런데 어느날 밤에 잠을 자는데 옆집에서 굿을 하는지 너무 시끄러운거야. 처음에는 한두시간하고 말겠지하고 가만히 누워있는데도 끝나지 않는거야. 그때는 정말 화가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 그때 정말 편하게잤던 거 같아. 여튼 나는 한창 사춘기였고 세상에 불만이 가득했던 시절이었어. 하지만 나는 겁쟁이였고 빨리 끝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마저 잠을 잤었어. 그런데 다음날 저녁에도 똑같이 소리가 나는거야. 3일째 밤만되면 그 소리가났고 나는 4일째되는 날 아침에 옆집 무당을 만날 수 있었어. 조금 젊어보이는 평범한 아주머니었는데 나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그 아주머니께 화를냈어. 이게 뭐하는거냐고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굿 하는 소리만들리고 이것도 엄연히 소음인데 이웃주민한테 피해를주면서까지 밤새 굿을 해야겠냐고. 내가 막 따지자 아주머니는 나에게 딱 한마디했어. "너. 뭔가 들었구나." 라고 그때의 그 아주머니의 표정은 내가 봤던 평범한 아주머니가 아니었어. 내가 살짝 쫄아서 어버버하고 말을 못 하고있자 아주머니는 다시 말을 하셨어. "굿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이 썅놈이새끼들.... 미안하다 아이야. 나는 지금 일주일동안 지방에 다녀왔어." 라고 말한 뒤 계속 설명을 했는데 자신은 일주일동안 집에 없었고 집에있는 아이들이 장난을 친 거 같다고했어. 내가 아이들이 무슨 밤에 굿을하냐. 그리고 아이들이 한다고하기에는 너무 잘했다고하니 "내가 말하는 아이랑 네가 말하는 아이는 달라." 라고 했어. 그리곤 나에게 저녁 8시에 다시 이 앞으로 나오라고 한 뒤 아주머니는 집으로 들어가셨어.
이름없음 2019/05/21 07:36:58 ID : IHyLfdPiqko
보고있다! 지금까지 안자고 있다가자기전에 스레봐야지하고 본게이건데... 너무 존잼이자너...자고 일어나면 다른이야기도 적혀있었음 좋겠다..... 레주덕에 어깨 털고 벽에 바짝기대서 이불 다 뒤집어쓰고 자야짛ㅎㅎㅎㅎ
이름없음 2019/05/21 13:40:54 ID : ksktzdVdSGp
예전에 재밌게 봤었는데 다시 올라오고 있구나! 어서 와 스레주!!
이름없음 2019/05/21 14:07:59 ID : Y7eZhgjcpPh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5/22 08:59:49 ID : kmsnO3zU7zc
보고있어 얼른왔음좋겠다스레주
이름없음 2019/05/22 09:48:51 ID : du62Lf805Rv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8/07 17:30:26 ID : TTPcturbwms
빨리와줘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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