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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여학생이고 성격이 굉장히 밝다는 소리를
많이들어 왠만한 학생들은 나랑 친한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야
그게 남학생이던 여학생이던
진짜 난 멍청한게 좋아하는 남자애한테만 그렇게 철벽을 쳐
여자친구들하고는 스킨십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고 (손 잡는거랑 팔짱끼는 거 좋아해) 남자인 친구들하고도 장난도 많이 치고 가벼운 스킨십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편이야!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애들한테만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차갑게 나가고
평소에 많이 부리는 애교도, 많이 치는 장난도 못하게 돼
내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말도 없고 스킨십도 걔랑만은 절대 안하고
심지어 카톡도 잘 안하는 편이야
어찌어찌 해서 사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
사귄다고 해도 애정표현, 애교, 장난 등 너무 어렵고
둘이 하는 데이트도 부담스러울 정도야 스킨십은 당연히 하기 싫고
근데 내가 좋아하는 건 확실해 이건 내가 좋아하는 애들한테 매번 느끼는 상황이야 읽고있는 사람리 있다면 혹시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나랑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도 조언 좀 해줬으면 좋겠어!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 거 같아 나 정말 밀당 이런거 못하는 사람이거든ㅠ
이런 증상을 보인거는 한 2년 정도 된 거 같아
2년 전에는 사겨도 아무렇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었어!
ㅇㅈ나도 그래 괜히 밀당한답시고 하긴 하는데 진짜 유독 걔한테만 차갑게 굼 그래서 저번에 걔가 왜 자기한테만 그러냐고 너 나한테 원한감정 있냐고 그런적도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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