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https://www.rigvedawiki.net/w/안드로진 여기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참고하면 좋을거야! 나는 지정성별은 남성이고 안드로진인데 여성성이 좀 더 강한편이야 호칭은 살면서 어느정도 타협하게 되더라구.. 가능하면 이름이나 00씨 00님 이렇게 불리는 게 편해 조만간 병원가서 진단 받고 가능하면 hrt까지 하려구 생각중이야

대충되는데로살자 나도 이성애자인갑다하고살고있다 여자도남자도 설렌적이 한번도없지만말이야

>>3 왜그래 사람마다 가치관이라는게 있고 본인의 정체성과 지향성이 있는건데 그런식으로 말하면 여기 있는 사람들은 뭐 다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이게..?

>>2 그 여성성이랑 남성성의 기준이 뭐야..? 나도 정체화 하고싶은데 너무 헷갈려ㅠ 그냥 본인이 느끼는대로야?

>>5 응 본인이 느끼고 생각하는대로야!

>>2 링크 고마워. 나도 나이 나보다 많은 여자 형제 부를때 실명을 부를 수는 없으니까 그냥 자각 최대한 안하고 '누나'라고 부르게 되더라고.. 이상하게 나는 약간 이질감의 강도가 때마다 조금 다른것같아 어떨때는 남성적인게 강하고 반대일때도 있고. 혹시 굵은 목소리에 이질감 느껴본적있어? 나만 그런건가 해서.

>>7 내가 말하면서 듣는 목소리랑 남이 듣는 목소리 차이가 심해서 엄청 신경쓰였었어 요즘 디스포리아가 좀 심해져서 더 신경쓰고있어.. 난 남성이면서 여성인데 몸은 남성 하나이니까.. 그게 너무 싫고 이상하고ㅜㅜ

>>2 나는 남성스러운 목소리가 싫어서 막 일부러 얇게 내다가 목 쉬고..내목소리 아닌것 같고 그래서.. 평소에 그냥 대화하다가 한순간 딱 느끼는 게 있는것같아.. 그 이후로 한동안 신경쓰이고..

>>9 본인이 느끼고 마음가는대로 하면 되는거니까.. 몸 상하는거 아니면 너무 남들 신경 쓰지 말고 나를 먼저 생각하고 살면 좋을 것 같아! 나도 지금까지는 내가 안드로진이라고 생각하고 살면서도 사회에서 요구하는대로 살아와서 그게 너무 후회돼ㅜ 더 일찍 확신을 가지고 행동했더라면 지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었을텐데..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게 사람 인생인데 지금 이 순간 단 하루만이라도 내가 행복하게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

>>10 조언 고마워. 많은 생각하고 도움이 된것같아.

>>11 어쨌든 자신이 생각하는 게 정답이니까 충분히 고민해보고 필요하면 상담도 받아보면 좋을 것 같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