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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6/08 01:28:50 ID : h9eLatxXzar
옛날에 우리 집에서 조카가 죽었다. 참 예쁜 애였는데. 얼마 전 조카 떠난지 5년 돼서 한 번 보러 납골당 갔다 왔다. 근데 이상스레 그 날 이후로 잠만 들면 욕조에 들어가 묶여있는 꿈을 꾸게 되더라.
이름없음 2019/06/08 01:29:58 ID : XAi6ZeMqi5R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19/06/08 01:32:15 ID : h9eLatxXzar
장난 치지 마라.
이름없음 2019/06/08 01:32:59 ID : XAi6ZeMqi5R
행복해?
이름없음 2019/06/08 01:33:21 ID : h9eLatxXzar
장난하지 말라고.
이름없음 2019/06/08 01:36:35 ID : y6rwJQtBs4M
병으로 죽은거야? 아님 정말로 죽인거야?
이름없음 2019/06/08 01:38:13 ID : h9eLatxXzar
사고사였어. 자고간다며 화장실에서 씻다가 미끄러졌다.
이름없음 2019/06/08 01:38:36 ID : HzVgmLcFbjv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19/06/08 01:39:37 ID : h9eLatxXzar
정말 장난하지 마라.
이름없음 2019/06/08 01:40:17 ID : y6rwJQtBs4M
이런.. 머리를 잘 못 부딪혔나보네. 어서 이만 좋은 곳 가라고 기도하는게 어때?
이름없음 2019/06/08 01:40:30 ID : pbDuoK3TSFg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6/08 01:41:49 ID : h9eLatxXzar
기도는 수없이 했지. 하염없이 울어도 봤고.하지만 얼마 전 5년이 되어 그 애를 보고 온 후로 자꾸 이상한 꿈을 꿔서 죽을 것 같다.
이름없음 2019/06/08 01:42:55 ID : h9eLatxXzar
욕조에는 따뜻한 물이 얕게 차있었다. 정확히 뭘로 묶인 지는 모르겠지만 몸을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였다고 보면 된다.
이름없음 2019/06/08 01:44:15 ID : HzVgmLcFbjv
....다한 주저............. 어었밀 가군누 를나
이름없음 2019/06/08 01:45:45 ID : XAi6ZeMqi5R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 2019/06/08 01:45:54 ID : XAi6ZeMqi5R
맞아.
이름없음 2019/06/08 01:45:58 ID : h9eLatxXzar
자꾸 귓가에 쿵- 소리가 들리더라. 그 애가 죽던 그 순간 들리던 소리였다. 쿵 소리가 들릴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 눈물은 계속 흐르는데 꿈에서 깨질 않더라.
이름없음 2019/06/08 01:47:01 ID : h9eLatxXzar
항상 예쁘게 웃던 그 애를 지켜주지 못한 게 나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 숨이 막히고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그 꿈을 꾸게 되고 나니 더 아프더라. 온 몸이 갈기갈기 찢기는 느낌이었다.
이름없음 2019/06/08 01:47:06 ID : XAi6ZeMqi5R
그 순간의 소리를 듣고 있었다. 범인은.
이름없음 2019/06/08 01:47:40 ID : h9eLatxXzar
하지 말라고 했다. 난 누구보다도 내 조카를 아끼고 사랑했다.
이름없음 2019/06/08 01:48:11 ID : XAi6ZeMqi5R
웃기지마라 아끼고 사랑한다고? 그런데 왜 그랬어 넌 너 자신을 속이고 있어.
이름없음 2019/06/08 01:48:37 ID : XAi6ZeMqi5R
너는 빨리 치료받아야해. 더 늦다간 멈출수 없을거야.
이름없음 2019/06/08 01:49:22 ID : h9eLatxXzar
난 조카를 죽이지 않았고 내 자신을 속이지도 않았다. 그 순간 넘어졌을 조카를 잡아주지 못한 내가 미울 뿐이다.
이름없음 2019/06/08 01:49:50 ID : dQr81dzRu9s
이건 뭔 개소리노 ㅋㅋ
이름없음 2019/06/08 01:49:57 ID : h9eLatxXzar
그대야 말로 어디가 아픈것 아닌가.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든 와중에 남의 이야기 가지고 장난질 좀 하지 마라.
이름없음 2019/06/08 01:50:31 ID : h9eLatxXzar
지금 실낱같은 희망을 잡고 물어본다... 제발.. 아니란걸 믿어주시기 바란다..
이름없음 2019/06/08 01:50:43 ID : XAi6ZeMqi5R
아니 너의 조카는 이미 그전에 차가워져 있었어.
이름없음 2019/06/08 01:51:22 ID : h9eLatxXzar
제발 좀 그만 하라.
이름없음 2019/06/08 01:52:02 ID : h9eLatxXzar
꿈 속에서도 너무나도 죽을 것 같았다. 하소연이나마 해보고자 스레딕에 접속했는데 더 힘들어질 것만 같으니 그만하라.
이름없음 2019/06/08 01:52:06 ID : XAi6ZeMqi5R
속이지말거라 난 너가 조카가 없는걸 알고 있다. 너의 그 거짓기억애서 빠져나오거라.
이름없음 2019/06/08 01:52:31 ID : dQr81dzRu9s
좀 작작하셈 제발
이름없음 2019/06/08 01:53:24 ID : dQr81dzRu9s
아는척 지리네예 와유 제발 그만하면 안되는거누?? 개꼴보기싫은데
이름없음 2019/06/08 01:53:25 ID : h9eLatxXzar
정말 감사하다..안그래도 미쳐버릴 것 같다.
이름없음 2019/06/08 01:54:09 ID : h9eLatxXzar
그 애를 놓쳐버린 순간의 죄책감 때문인지, 아니면 그 애를 너무나도 아꼈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애는 꾸준히 내 꿈에 정체모를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이름없음 2019/06/08 01:54:40 ID : XAi6ZeMqi5R
더이상 조카 죽었다고 거짓을 고한다면 고소 진행하겠습니다.
이름없음 2019/06/08 01:54:46 ID : h9eLatxXzar
하루가 지날 수록 욕조 안의 물은 점점 늘어났고 꿈에서 깰 때는 늘 식은 땀에 흠뻑 젖은 채로 겨우겨우 깨고는 했다.
이름없음 2019/06/08 01:56:18 ID : h9eLatxXzar
어느덧 욕조에 물이 얼굴 중간께까지 덮게 되자 수면 중 무호흡증이 오기 시작했다. 숨을 쉬지 못해 꺽꺽 대다가 겨우 깬 뒤에는 힘들게 숨을 쉬곤 했다.
이름없음 2019/06/08 01:56:40 ID : XAi6ZeMqi5R
님 중2병임?
이름없음 2019/06/08 01:57:08 ID : XAi6ZeMqi5R
그거 수면장애임 ㅋ 치료나받으셈
이름없음 2019/06/08 01:58:07 ID : h9eLatxXzar
몸이 너무 힘들다 보니 잠은 계속 오는데 잠을 자면 무호흡증 때문에 너무 힘들게 깨고...어찌할 수도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이름없음 2019/06/08 01:59:19 ID : XAi6ZeMqi5R
아니 그래서 결론이머임 하소연판에 올리셈 이게 왜 괴담 ㅋ
이름없음 2019/06/08 01:59:45 ID : h9eLatxXzar
참다 못해 사흘 전에는 조카 납골당에 다녀왔다. 그 날은 이상하게도 꿈을 꾸지 않았다. 암흑같은 잠이었다.
이름없음 2019/06/08 02:02:03 ID : h9eLatxXzar
하지만 그 날이 지나니 역시나 똑같은 꿈을 꾸게 되더라. 어제는 두시 반 가량에 잠이 들었는데 물 속에서 소리를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웅웅 거리는 소리 처럼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게 조카가 아닐까, 난 추측해본다.
이름없음 2019/06/08 02:03:08 ID : h9eLatxXzar
만약 조카라면 정말 아꼈다고, 그리고 그 순간 잡아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하게 지내달라고 하고싶었다. 오늘도 잠이 들기가 두렵다. 오늘은 또 어떻게 조카가 날 찾아올지.
이름없음 2019/06/08 02:05:09 ID : HzVgmLcFbjv
소설 기가막히네요. 표현들이 거의 언어의 마술사네 (magician)이요.
이름없음 2019/06/08 02:07:04 ID : h9eLatxXzar
니네가사람죽인거야
이름없음 2019/06/08 02:08:39 ID : HzVgmLcFbjv
내가 왜 사람을 죽임 님이 잡아줬으면 안죽었을텐데 (death)요.
이름없음 2019/06/08 02:11:06 ID : HzVgmLcFbjv
근데 님 탓 아니에요. 이건 다 모르겠네 사람들이 미워 보인 탓 몰라 내가 이 노래를 불러버린 탓 몰라 내가 한심하고 돈이 없는 탓 몰라 내가 여러 기회들을 날린 탓 모르겠네 사람들이 미워 보인 탓 몰라 내가 이 노래를 불러버린 탓 몰라 내가 한심하고 돈이 없는 탓 몰라 내가 여러 기회들을 날린 탓
이름없음 2019/06/08 02:33:53 ID : Y3CmE4MqrBv
뭐냐 왜이리 애들 병신같냐 스레주 말좀하게 해줘라
이름없음 2019/06/09 14:08:28 ID : kldzTQslCrv
이름없음 2019/06/09 14:08:57 ID : kldzTQslCrv
레주 심리치료 받아봐...나도 친구 자살하고 나서 꿈에 계속 나왔었음ㅠㅠㅠ
이름없음 2019/06/09 14:26:30 ID : NtcpVasqrvw
왠 이상한 유입종자들이 들와서 남의 얘기에 설치고 자빠졌냐
이름없음 2019/06/09 14:26:50 ID : NtcpVasqrvw
내용 집중안되게
이름없음 2019/06/09 15:22:48 ID : 61BdVcGpO61
아니 지금 무슨 짓을 하는거야 스레주는 진짜 힘들어서 글 남기는데
이름없음 2019/06/09 15:34:56 ID : 2pPbdBatvA3
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적당히하자
이름없음 2019/06/09 15:35:37 ID : 2pPbdBatv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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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10/16 13:10:37 ID : 4E1g2LdQrbC
왠 병신들이 설치고 자빠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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