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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교 2학년 때 우리 학교는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갔음
좋았지, 친한 애들이랑 2박 3일을 함께 보낸다는 거니까
근데 그 날 따라 좀 이상한 일이 많더라고, 수학여행의이라며 마치 수련회처럼 열심히 우리를 등산 시키던 선생님들도 물론 이상했지만 다같이 등산을 하던 중에 나랑 같이 다니던 애들은 이상한 형체를 봤음
우리 파가 좀 컸음 (미안해 언니 왕년에 중딩 일찌니었다.)
하지만 파 애들은 거의 뿔뿔이 되다 시피 했음
그래도 애들이 워낙 많다보니 같은 반 된 애들이 꼭 3-4명ㅇ은 있어서 좋았음
일단 썰은 계속 풀어보겠슴.
--
걔가 나를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는겨
너무 무서워서 똥지릴 거 같으니까 괜히 빡치는거 있지;;
그래서 괜히 쎈척 하면서 시비텀 (아 나년 왜그러고 살았니
애니웨이, 내가 깡패 코스프레하면서
"뭐 할말있냐?"
하니까 걔가 엄청 태연하게 나한테 하는 말이
"너한테 할말 있는건 쟤야"
이러는거임(소름쫙 박수쫙
대충 마네킹 색기일거라고 짐작은 했는데 일부러 모른척함.. (맞을까봐 ㅅㅂ..개쫄려서 괄약근 풀릴뻔
"누군데? (자세힌 기억 안나는디 대충 이러케 말함ㅇㅇ)"
하니까 걔가 갑자기 고개 뒤로 돌리더니 누구 말 듣는것처럼 허공에 대고 폭풍 고개 끄덕끄덕함
개무섭짜나ㅠㅠㅠ 소름끼쳐서 꽁무니 뺄 준비하고 있는데
걔가 또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이
"네가 하는 놀이를 같이 하고 싶다는데?"
이러는거임...
레주는 똥을 지리지 아니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지...
그때 친구들이 와서 날 연행해 가지 않았으면 아마
난 내 바지를 똥향기로 물들였을겨
애니웨이,
그때 친구들이 날 끌고 간 덕분에
괄약근은 지켰지만 찝찝함은 오지게 남음
그 날 하루만큼은 쭉 평화로웠음
가끔씩 쎄한 기분 들 때도 있었지만
난 찝찝함을 가득 안고 그날 밤
그 이름 머더라... 아니 까먹었는데
왜 그 눈감으라 하고 jonna
"지금 이순간... (마붭처럼~ ㅈㅅ..) 집에 계실 우리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하면 하나둘 애들 뿌에엥ㅇ 거리고 전교생 다 뿌잉 뿌엥 크흑흑 하는거
그거 하는데 말했지, 내가?
나 그때 일찐 놀이에 푹 빠져서 눈 안감음ㅋㅋㅋㅋㅋ
담임이 근처에 서서 눈치 줬는데 일부러 더 크게 뜸
눈알 쏟아지기 직전까지 치켜뜨고 강사 뚫어져라 쳐다봄
근데 갑자기 양옆에 쭉 서있던 조교들 중에 한명이랑 눈 마주쳤는데 느낌이 쎄했음
워낙 어둑어둑하고 해서 이목구비가 뭉개지게 보이긴 했는데 유난히 이상한 모습이었단 말임
안녕 여기 처음이라 잘 모르긴 하는데, 이 글 쓴 애 친구야
얘 얼마 전에 좀 크게 사고가 나서 더 못 오지 싶어
친구
몇달 전부터 얘가 버스 타고 통학 할 때마다 버스 창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풍경들에 계속 마네킹 같은 게 보인다고 미칠 것 같다고 힘들어했는데 집에 있으면 계속 헛것 보고 쇳소리? 목소리 같은게 들린다고 많이 들어본 목소리라고 횡설수설하다가 택시를 탔더니 순간 택시기사 아저씨 얼굴이 마네킹으로 변해서 너무 놀라서 뛰쳐 나갔다가 오토바이에 살짝 치였대 좀 피폐해지고 있는 것 같기는 했어
다시 돌아올 일은 없을 거래
자기가 혹시 자살하면 나보고 여기에 소식 남겨달라고 부탁하더라
근데 걱정하지 마, 그럴 일 없어... 얘 절대 안죽게 내가 옆에 있을 거니까
내가 다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네 잘 지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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