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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79)2.부모님이 사고났는데 혹시 뭔가 연관성 있는건지 아는 사람 있을까? (4)3.소원 들어줄게 (499)4.제발 과거로 돌아가는법 아시는분.. (21)5.마주보는 거울 (6)6.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496)7.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37)8.백마법사의 고민상담 (16)9.인형 친구 만들고 후기 남길게 (25)10.저주하는 방법 아는사람 (51)11.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95)12.영안 트인 스레주 질문 받음 (38)13.분홍 원피스의 여자 (220)14.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2)15.🌌 꼬마요정의 우주 만물상점 🌌 공지 (218)16.효과 있는 저주 방법좀 알려줘 부탁이야 (62)17.알고보면 소름이 돋는 도라에몽 도구들 (242)18.모르는 사람이 우리집에 들어오려고 했었어 (15)19.예지몽 꿔본 사람 있어? (53)20.인터넷 사이트 탐방기 (66)
안녕 얘들아? 내 세상의 이야기를 해줄게.
미리 말하자면 나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어.
<정체 불명 명단>
이름도 밝히지 않은 한 레스주
박봉자 무리들(자칭 정의의 사도)
레어(나에게 도움을 요구함)
플랜(안심하라고 하는 건가?)
으아.. 스레주 ㅜㅜㅜ 미스테리 판도 지금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 그래 어쩌면 한동안 사리는 것이 좋을 수도.. ㅜㅜㅜㅜ
그러게.. 내가 평소에 많이 못 먹는 이유가 있었나봐.
그건 아직 미스터리야. 나도 잘 모르겠어. 고마워.
갑자기 부탁 받은 일이 있어서.. 이젠 넘겼어.
고마워! 역시 잘 하고 있었구나!
영혼만 간다라.. 그럴 수도 있겠다. 나도 잘 몰라.
미안해. 너무 그리워 하지는 마. 진정되면 다시 돌아갈테니.
나랑 상관없는 일인 것 같긴 한데..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지.
리아 부모님의 봉인을 풀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잘 안되나봐. 추가로 예전에 리아 부모님의 봉인을 풀었던 자를 찾고 있대. 모든 둘이 하나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잊혀졌던 진실을 찾는 것이 빠를 테니까. 리아 부모님이라면 알고 있을 것 같아서 그런가봐. 세 가문이 진실을 유지했어야 하는데 나르시스가 없어지면서 이렇게 꼬이게 된 듯해.
오늘 컨디션 진짜 별로다.. 힘이 없어서 지금까지 잤어.
또 낮과 밤이 바껴 버리겠네. 지친다. 피곤하다. 힘들다.
내가 설명이 이상했나봐. 나르시스는 사형 당했어.
뭘까.. 뭔가 알았어? 그럼 다행이고. 나는 모르겠다.
진정으로 고마운 거라면 도와준 누군가에게 전달해 줄게.
나는 무슨 일인지 잘 몰라.
만약 내가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을 했다면
진심으로 미안해. 마음만은 돕고 싶었어.
뭐.. 그냥 그렇다고. 잘 해결 되었길 바래.
그래. 마음대로 해라. 난 정말 상관없음.
코로나냐고 물어볼 것 같아서 미리 말해.
열도 나지 않고 기침도 안하니까
아마 코로나는 아닐 거야.
만약 코로나면 후기 써줄게.
아 그래 뭐.. 언제까지 부정할 순 없겠지.
리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어.
나 리아를 많이 좋아하고 있었나봐.
그래도 내 눈으로 직접 보기 전까진 안 믿을라고.
2020년 3월 19일로 돌아가고 싶어 너무 간절하다.....
시간을 정말 돌리지 못한다면 헤어진 여자친구가 3월 19일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을 잊었으면 좋겠어 정말로.. 결혼까지 생각하던 사이였고 나한텐 희망이고 꿈이고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내 한번의 실수로 인해서 헤어졌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죽고싶어서 퇴근하고 옥상올라가고 죽을 생각한게 몇번이야..정말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절대 실수하지 않고 여자친구랑 행복하게 살수 있어 악마라도 있다면 내 수명을 갉아서 주더라도 그때로 돌아가고싶어
오랜만이네.. 글을 쓴지 1주일 밖에 안지난건가? 이제는 기억도 희미해져서 이 글을 쓴게 나였는지도 헷갈린다. 어떻게 기억이 다시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우연히 벚꽃나무를 보고 빛나는 세계가 어렴풋이 다시 떠올랐어. 도저히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내가 예전에 대충이라도 그 세계를 기록했던 이 곳을 다시 찾아오게 되었어.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있었구나. 미안해. 잠시 잊고 있었나봐. 다음 이야기를 가져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빛나는 세계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1주일이 지났을 뿐이지만 그 사이에 나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많은 일들이 있었어. 이 쪽 세상의 일은 다 기억나는데 정말 다른 세계의 기억만 깔끔히 날라갔어. 다이어리도, 수호천사 레스주도 기억 나는데 미러도 리아도 잘 기억 안 나. 막연한 슬픈 감정이 차오를 뿐. 딱 그 정도의 느낌만 남았어. 이젠 빛나는 세계란게 진짜 있었나 싶기도 하고.. 나의 빛나는 세계 이야기는 이게 끝인가봐.
어떤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너의 진심을 잘 전달하면 이해해줄 거라고 믿어. 시간을 돌릴 수 없다면 사건을 돌리면 되는 거야. 죽지는 말자. 죽는 것은 방법이 아니야. 방법은 항상 있어. 지금은 막막해 보여도 기회는 올 거야.
아하..괜찮아 빛나는 세계 이야기 안 해줘도 레주랑 얘기하는 거 자체가 즐거웠어! 레주야 그동안 빛나는 세계에 대해서 얘기해줘서 고맙고 수호천사 일 한 것도 별로 없지만 잠시나마 너의 수호천사가 돼서 좋았어! 레주가 여기에 글 쓸 때마다 달려올 테니까 레주가 적고 싶을 때 언제든지 글 적어! 코로나 조심하고 레주한테 즐거운 일만 있길 바라:)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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