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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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간 간단명료하면서도 고상하게 뻗은 선이 작품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네모난 모양으로 몸통을 그려 삭막한 현대 사회에서 점점 딱딱하게만 변해가는 사람들을 풍자하고 이런 시대상을 날카롭고 예리한 눈으로 통찰해 비판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사람의 뒤에 보이는 공백의 풍경은 작품의 제목인 시간의 의미를 알려준다. 시간의 그 쓸쓸함과 덧없음, 그러나 저 공백도 화려한 꽃으로 채워질 수 있는 것처럼 덧없는 시간도 우리가 어떻게 채우는가에 따라 아름다운 작품이 될 수 있음을 은유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무의 공간에서 즐겁게 춤을 추는 사람은 시간의 본질을 나타낸다. 비록 딱딱하게 굳어가는 현대 사회의 모습일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밝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명언을 붓으로 재현한 것과 다름없다. 이로써 이 그림이 비록 겉으로 보기엔 간단한 그림이나 깊고 심오한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박한 현대 사회의 사람들이 이 그림의 해학과 절묘한 해석을 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을 채워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자, 이제 왜 선 하나 그은 종이가 백만 달러에 팔리는지 아시겠죠?

네..넹..?

저건 네가 그린거아냥? 누가 그렸냐에 따라 다른거같아.

>>4 꿈보다 해몽임

미술 전공생으로서 말하자면 요즘 현대미술은 무슨 뜻을 내포하고 있는지 그 작가의 유명세 마지막으로 각 작품을 팔때 기본 금액 이 더해져서 그런거지. 현대미술은 그들만의 리그 라는 말이 있어서 이제는 문턱이 확 높아졌으니.. 위 레더 말처럼 꿈보다 해몽인 경우가 많음 ㅋㅋㅋ 뭐 작품중에서 기존의 작품? 의 틀을 깨깼다고 캔버스 를 칼로 세로로 가로로 찢어 그대로 전시한 작품도 있지 ㅋㅋㅋ

일단 유명해ㅈ져라 그러면 사람들은 니가 똥을싸도 박수를 쳐줄거시다

브랜드값이랑 비슷한 개념 아닐까..?

그 그림, 제가 103-29×30+5-9+1902×76-940102 원에 사지않겠습니다.

일단 어떤 경우에는 작가가 잘 그리는 그림을 계속 흐리게 만들다보니 선 여러개로 바뀐 그림도 있고 이우환 작가도 점 하나만 그리지만 그거 하나 그리는데 물감도 특수 제작하고 완벽하게 찍으려고 몇시간을 그리는데 그런걸 보면 그건 작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11 이게 작품이지

어디서 듣기에는 일종의 돈세탁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던데, 작가와 작품 하나하나의 히스토리까지 따지기 힘든 일반인으로서는 현대미술은 영 모르겠다

나도 현대미술에 관하연 잘모르긴하지만. 가령. 그림은 뭔갈 꽉꽉채워왔거나 자세하거나 화려한 묘사를 한 그림이 나왔다가 어느순간 어느 유명한 작가가 점 하나를 그려 내놓고선 변화를 일으키려한다면 그건 의미가 있는거겠지.

>>14 피카소도 기본 실력이 매우 출중했으니까.

그러니까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대미술이 그냥 이상하다고 무시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이해하려는 시도가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야.

>>15 응응 피카소도 그런화가지. 간혹 피카소에 대해 그림못그린다고 하는 경우 몇번 봤는데. 피카소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좋았고 다른 화가들처럼 그림을 그리다가 새로운 관점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것이 충격을 주고 당시 화가들과는 큰 차별점이 있으니 훌륭하다고 보는거지. 마냥 예쁘거나 화려한 그림만이 좋은건 아니니까.

>>16 나도 동감. 🤔이해가 필요해.

무슨 그림이었더라... 어느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백지에 귀얄로 점 단 하나를 찍은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이 80여 억의 가치를 감정받았다던가 뭐라던가... 십몇 년 전의 방송에서 본 것 같아.

초기 현대미술은 좋았음 꼭 현대미술 아니고 추상화 등등도 초창기가 더 좋았던 거 같아... 김환기 작품만 봐도 점만 몇천개 찍어놨지만 교과서에도 실리고 유명한 그림이잖아 근데 요즘 현대미술 하면 그냥 그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만의 세계에 심취한 사람들 같아... 물론 제대로 된 작품들도 있지만 그냥 아무런 설명 없이 누가 봐도 대충 그린 그림이 몇억씩 한다는 건 그냥 ㅈㄴ 부자들의 과시용인 거 같아. 윗 레더 말처럼 종이에 점 하나 찍어도 그 안에 의미가 담겨잇다면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야지. 설령 작품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 안 든다고 해도, 그걸 생각하고 구상하는 과정에서 혼을 갈아 넣다싶이 해야 하는데...

🤔비판당해야 마땅하다면 비판하는게 맞겠지. 다만 공부라도하고.관련직종이거나 그런것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면 모를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비판하는건 비난일수도 있지않을까 싶어.

그리고 보면 기본적인 실력도 안 받쳐주면서 현대미술 한답시고 속된 말로 미친것처럼 하고 다니는 사람도 있더라 유명하진 않고 몇억씩 하는 그림도 아니지만 일반인 기준 꽤 값 나가는 그림들을 그려서 파는데 내 주위에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거든... 그 사람이 그냥 소묘한 걸 봤는데 진짜 기본적인 그림자의 방향과 길이라던가 그런 이해도가 1도 없으면서 캔버스에 불지르고 유채 물감으로 난리를 치는데 ㅎ...... 저번에는 작업실에 불 날 뻔 했다더라 뭐 그 그림은 못 팔았지만 종이 구겨서 전시하고 몇십씩 받는다는게 참

😯현대미술 난 잘 모르는 분야라 찾아봤는데 이거 대박이드라. 👍

솔직히 이름 값이 상당할 듯? 아, 그리고 추가로 말빨.

나도 점 하나 찍고 사회의 공허함이라고 그림 만들면 몇억 벌듯.. ㅋㅋ 오 좋은생각인데

>>23 오 발상이 좋다 도시는 항상 빌딩의 빛 때문에 밝고 시골은 밤하늘의 별이 보이는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