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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온통 무채색인 너의 계절에 (520)2.내가 이 사랑에 이름을 붙인다면 고마워 라고 (702)3.☁️To. my youth_벼락치기 전공으로 유학 다녀온 레주의 일기🛩(2) (16)4.걍사는얘기 (389)5.Где мир? (87)6.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252)7.이세계에선 공작인 내가 현실에선 무일푼?! (555)8.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187)9.난입x (69)10.🌱 새싹레주의 상병 라잎 (275)11.ꕀ ꕀ 𖠳 ᐝ ꕀ ꕀ 취업을 향해 항해하는 중 ꕀ ꕀ 𖠳 ᐝ ꕀ ꕀ (381)12.심해 10 (759)13.술과 연기, 책 (56)14.넌 사람들 속에서 그걸 잊어버린 거야 (409)15.Ring around the rosie, A pocket full of posies (295)16.明月犯凡日 (15)17.일이 망하지 내가 망하냐? (648)18.궤적 (282)19.:) (31)20.허수아비 F (부제: 그딴거 없음) (29)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 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이 판 처음인데 다들 자유분방해 보여서 정말 아무 말이나 할 거다.
고3을 지내는 기록이 될 듯.
과거로 돌아가서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과거는 모르겠고 현재에서 그 사람을 붙잡고 싶다고 대답한지 3개월이 지났다.
그때 그 답을 할 땐, 늦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와 회상해보면 그때는 늦지 않았었다.
지금은 정말 늦어버린 것 같은데, 또 시간이 지나면 지금을 회상하며 그때도 늦지 않았으리라 하고 말 할지도 모르겠다.
이미 두 번을 놓쳤다.
기회는 다시 생기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붙잡아야겠다.
가망이 없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러나 원래 말이 씨가 된다고, 좋은 말만 할테다.
난 그 사람과 이루어질거다.
교사가 되겠다던 나는 사범대는 넣지도 않았다. 월급, 임용 같은 현실과 타협한거지.
그래서 나는, 한의사가 될거다. 아마.
이번에 떨어지면 한 번 더 해야지.
내가 없으면 너는 언제까지고 힘들 줄 알았다. 자만이었지.
막상 웃고 있는 걸 보니 기분이 이상해서 혼자 주절거려본다.
겉으로 보기에 누구보다 행복할 나는, 나를 제외한 모두가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아빠, 꿈에 그리던 '공부 잘 하는 자식' 을 둬서 행복해? 아들이면 더 좋았겠지?
이건 네가 알려준 별을 찍는 방법.
비록 별이 많이 찍히진 않았지만 잘 보면 플레이아데스 성단도 함께 찍혔어. 어때?
그렇게 계속 내 소식을 궁금해 할 거면 그런 말들은 왜 했어
약간의 미련을 느끼다가도 네가 했던 말들을 떠올리면 혐오감이 스멀스멀 올라와
수능 얼마 안 남으니까 뒤숭숭 한가봐.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이런저런 사람들도 생각나고...
뭘 위해서 달려왔었는지도 잊고 그냥 이렇게.
1년 더 공부하게 되면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지금 생각해보면 여지껏 좋았던 기억이 거의 없는 듯.
연애도 하나 같이 이상한 애들만 골라서 했지.
뭔가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행복했던 적이 없어서.
그나마 요즘이 제일 나은데 그것마저도 그다지 행복하진 않군.
아 예전에 사귀던 남자 중에서 성매매 한 새끼가 있었다. 한 번 이라고는 하는데 뭐...모르지.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요즘 그 새끼의 소식이 가장 궁금하다. 잘 사니
가끔 지나간 사람들의 소식을 찾아본다.
분명 나는 그때와 정말 많이 달라졌는데, 그 사람들의 소식을 찾아볼 때면 나는 여전히 15살 사춘기의 모습에서 정지한 것 같다.
20살의 너는 원하던 곳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대학에 왔어.
바로 1년을 더 공부하려니 못하겠더라.
그래서 대학에서 한 학기를 보내고, 이제 다시 공부를 해.
가망이 없는 사람을 좋아했었네.
이루어 질거라고 그렇게 다짐했구나?
그렇게 굳건하게 다짐을 해서 그런지 전혀 가망이 없어보이던 사람과 반쯤은 이루어졌어. 신기하지.
19살의 너가 이 사실을 들으면 정말 벅차올라서 울텐데, 그치?
네가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거잖아.
엄청 사랑했잖아.
근데 20살의 너는 그 사람이 널 좋아한다는 그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파
세아야, 있지 언젠가 네가 그 남자의 차에 탈 일이 있을 거야
그때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해줄래?
그 사람도 널 좋아하고 있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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