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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46)2.부탁이오건데 ㅈ ㅔ 에 베ㅏ발 이거 좀 봐 주 ㅅ ㅕ요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3)3.아이돌 (1)4.10년 정도 못 본 고등학교 동창이 장인어른 돌아가셨다고 부고 카톡 왔는데 가야할까요? (3)5.편도선염인데 소개팅나가는 거 에바? (3)6.요즘 친구들이 다 멀어지는 거 같아서 고민이야 (2)7.19층 높이에서 사람이 떨어진다면 (18)8.이거 개방 병동 들어가야 할 수준일까 (3)9.엄마때문에 아빠가 너무 불쌍해 (3)10.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6)11.내가 말실수 한걸까 (1)12.동아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임...어떡해..? (14)13.인생사 정리용으로 주저리 적다가 뭔가 이상한 걸 깨닫고 검사받고 온 스레 (75)14.첫글)온전한 정신으로학교 못다닐것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3)15.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6)16.아무한테도 일순위가 되지 못하는거 같아 (2)17.VV (2)18.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3)19.나 섹파인가 ㅠ (3)20.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4)
어제 숨이 안쉬어지더라 하루종일 달려도 그것보단 괜찮을 듯이 숨을 잘 못쉬겠었어
허리에도 힘이 안들어가고 초점은 안맞고
작년 9월달에 처음 만났어 나를 너무너무 좋아해줬어 죽은 내 동생 생각이 나서 더 좋아했어 가족 그 이상으로 소증한 애였어
네가 고양이한테 의지를 많이했나봐.. 고양이가 너 많이 좋아했으면 네가 힘들어하면 안좋아할거야..
9월에 처음 데리고 온거면 그때부터 아팠대?
내가 걜 아프게했는데 나 많이 미워할거야... 걔 약도 내가 먹였어 먹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입을 열고 먹였어
아픈건 얼마 안됐어 이주정도 그냥 감긴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감기인줄 알고 약먹였는데 감기가 아니라 더 큰 병이었던거야?
그래서 병원에 못데려갔고..? 감기인 줄 알았을때 약먹인 건 잘한거야. 약먹인건 잘못한거 절대 아니야. 결국 네 사랑과 관심이었잖아. 그런데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너한텐 시간이 2주 밖에 없었잖아. 네가 죽인거 아니야.
병원에서 감기라고 해서 약을 타와서 내가 학교 가기전애 먹이고 학원 끝나면 달려와서 약을 먹였어 근데 감기는 나아지는 것 같은데 아가 이상해서 더 큰 병원에 데려갔더니 아가가 이상하다고 입원을 시켰어 그 뒤로 매일 갔는데 내가 엊그제는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못가고 어제는 학원이 끝나고 갈까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안갔거든 근데 집에 가니까 엄마가 애기가 갔다고 했어 더 큰병이고 한국에서는 멋고치는 병이랐는데 내가 소리지르느랴 정확한 병명은 못들었어
애가 죽고는 병원에서 처리했데 같은 날 죽은 친구들이랑 같이 화장해서 뒷산에 뿌리나봐
그냥 혼자 묻어주지 나한테는 우리 아기도 동생같이 소중한데 이제는 보고싶어도 보러갈 수 있는 곳이 없어 그 뒷산은 내가 들어갈 수 없데
이제 집에 들어오면 반겨줄 애도 없고 고롱고롱 소리내즐 애도 없고 자려고 누우면 다리 사이에 들어오는 애도 없어 나 어떻게 살지 얘들아?
많이 힘들었겠다... 지금도 그렇겠고..
네가 잘못한건 딱 한번 귀찮았던 것 뿐이야..
설마 누가 내가 사랑하는 아이가 죽을 걸 쉽게 예측하겠어..
내가 그 아이가 아니라서 확신할 순 없지만 만약 나였다면 내가 누구보다 사랑한 사람이 슬퍼하는 건 싫을 것 같아..
마음 잘 추스렸으면 좋겠다.. 동생 이야기까지해서 두번이나 힘든 일을 겪었을때 일어나는 건 힘들겠지만 걱정돼..
쓴거 날아갔다
나 사실 예전에 여기에 동생 얘기도 쓴 적 있었어 물론 금방 없엤지만
[누구에게도 말못한 비밀]같은 걸 제목으로 썼었는데 기억하는 레더들 있을까?
나 또왔어 사실 나도 내가 여기에 또 올줄은 몰랐어
책임 전가를 한다는게 너무 역겹지만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럽기도 해
매번 방법이 없데 매번 희귀질환이래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애가 너무 아파한데
내가 어리다는게 이렇게 무력한 일인줄 몰랐어
내가 이나이에 왜 이런 일을 겪어야하는지 모르겠어
학교에서 자서전 수행을 하는데 내가 거기 마지막에 나는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고양이 덕에 산다 내 삶의 중심이다 이런 식으로 글을 썼는대
이제는 그 고양이도 없어 다들 내 곁에서 없어져가 내가 많이 잘못했나봐
우리 집 25층이거든 항상 내 방이 따뜻해서 좋아하던 고양이 때문에 창문을 못열다가 어제 새벽에 창문을 열었는데 바람이 너무좋더리
내친김에 방충망까지 열고 아래를 보니 빨려들어갈 것 같았어
이런 곳에서 이런 얘기를 해서 너무 미안해
이걸 본 레더들에게 짐을 하나 지우는 것 아닐까 걱정도 되고 정말 미안
근데 나 여기밖에 얘기할 곳이 없어 나 너무 힘들어
괜찮아, 괜찮아. 펫로스 증후군인 것 같은데 다 괜찮아.
힘들지, 힘들면 여기 다 털어놔 내가 레더들이 다 들어줄게.
네가 힘들면 그 아이도 싫을거야. 물론 네가 약을 억지로 먹였다하더라도 아이는 다 알고 있을거야, 자기를 위해서 그랬다는 걸. 그 누구보다 레주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그리고 네가 신도 아니고 애가 감기가 아닐 걸 어떻게 알겠어. 지금도 힘들 것이고, 앞으로도 힘들수도 있어. 근데 그게 네 잘못은아니었다는 건만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울고싶으면 울고 소리지르고 싶으면 지르고 하소연하고 싶으면 이리로 와. 혼자 속으로 삭히지 말고. 다 들어줄테니까. 알았지? 절대 네 잘못이 아니니깐 너무 자책하지 마. 조금만 더 버텨보자:)
계속 위로해 줘서 너무 고마워 진짜진짜 내가 두서가 없어서 이렇게 밖에 못적지만 정말 고마워
내가 그 죽음에 동조한 거나 다름 없는데 펫로스 증후군같은거를 겪어도 되는 걸까 너무 기만 아닐까 정말 고마워 레더 글 보고 갑자기 울컥했어 나 진짜 우리 애기 너무 보고싶어 나 너무 죽고싶어 나한테 남은 흔적이라고는 고작 빠진 우리 애기 수염 두개밖에 없는데 내가 너무 못해준 것 같아 내 잘못이 아니라고 엄마 아빠도 그랬고 레더들도 얘기해 줬는데 대체 왜 내 잘못이 아닌 건지 모르겠어 다 내잘못아냐?? 나 너무 답답해 숨 막혀 죽을 것 같아 근데 레더 정말 고마워 원래 글 또 안쓰려했는데 어쩔수가 없었어 미안해 내가 너무 횡설수설하지 지금 좀 미쳐가나봐 미안 나 괜찮아 질 수 있을까? 내가 그래도 돼? 사실 난 슬퍼할 자격이 없는 사람일 지도 몰라 내가 죽였으니까
응 그러려고... 생명에 무게는 정말 그 어떤 것보다 무겁더라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 이제는 자신도 없고 앞으로는 그 어떤 생명조차 내 손으로 키우고 싶지 않아 너무 무섭다
나도 네 기분 잘 알겠어. 정말 일말의, 한 가닥의 희망도 빛도 보이지 않지. 그리고 펫로스 증후군이 누가 걸리든 무슨 상관이야. 자기가 죽을만큼 힘든데. 네가 아이 따라간다고 아이도 좋아하지 않을거야, 아이가 빨리 간만큼, 그 몫만큼 네가 애기 묘생 대신 행복해야지. 또 내가 봤을땐 우리가 아무리 네 잘못이 아니래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 내가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야. 근데 중요한 건 정말 네 잘못이 아니라는거지. 왜? 네가 죽인게 아니니까.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네가 죽인 게 아니니까. 계속 같은 말만 하는 것 같은데 여튼 너 그거 이겨내는거 절대 쉽지 않을거야. 근데 나는 그걸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해. 너는 아무잘못 없는 선한 사람이니까. 레스 쓰고 싶으면 마음껏 써. 내가 계속 들어줄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리고 나는 네가 미쳐가지 않게 할거야. 너는 괜찮아 질 수 있으며 충분히 그래도 돼. 슬퍼해주고 애도해주는게 왜 안돼? 그리고 만약 그게 네 잘못이라고 쳐. 일부러가 아니잖아. 슬퍼할 수도 있지. 과도하면 안 좋을지 몰라도 절대 잘못된 건 아니야. 넌 잘못 없어
응 진짜 너무 고마워 학원 독서실 때문에 이제야 끝나서 왔다 웃기게도 이와중에 성적은 걱정되더라 이 시간되니 정신도 좀 돌아오는 것 같고 방금전은 너무 패닉 상태였었나봐 동생이 간 후부터 좀 이러다가 나아진 줄 알았는데 다시 도져버렸네 한동안 고생좀 하겠어.. 아무튼 고마워
어떻게 괜찮다고생각샣맥는데 아니었나봐 아 나 어떻게해 얘 없이 나 어떻게 살아 내 방 둘러보다보면 우리 애기가 있었던곳밖에 안보여 아 저기는 따뜻해서 좋아했었지 이불속좋아했는데 공부하고 있으면 꺽 컴퓨터의에 올라와서 방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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