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니그걸... 그럴 수가 있나??? 아니 그래도 안 된다! 이런 것까진 아닌데... 상도덕이라는게... 암묵적 룰처럼... 보통 안 그러지 않나..?????? 양심이?? 조금?? 결여된듯?? 아니 뭐 그래도... 당장 팔겠다는 것도 아니고 신청자한테 팔고 싶다고 문의한거지..?? 그나마 양반이다... 이게 애매한 문제라 신청자가 그걸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외주는 돈 더 받아야지 2배 이상

다들 오해하는거같아서 제목이랑 본문 살짝 추가함

개에바임

>>4 아ㅏ 그니까 작가님이 파신다고? 그럼 인정.. 뭐 그럴 수 있지 만약 2차 아니고 자캐면 얘기가 복잡해지는데 2차니까 그냥저냥 ㅇㅋ 할 듯

>>2 >>5 진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네 난 전문 일러레분들도 게임회사나 개인외주 맡았던 일러스트만 모아서 개인적으로 굿즈나 일러북 내는 경우를 많이 봐서 당연히 OK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커미션 신청자들이 더 민감하게 생각하는구나 다양한 의견 얻고가!

자캐라면 어이없는데 2차 창작이면 상관없다 생각해. 거기다 굿즈 하나 주기 까지 하면 난 개꿀이라 생각해 ㅋㅋㅋㅋ 그래서 2차 창작 한정으로 좋다고 승낙할듯

애초에 n차 (단, n≥2) 창작이라는 게 본질적으로 1차 창작의 묵인과 관용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사실 전적으로 해당 원작자가 판단할 문제지. 따라서 원작자에게 어떤 조건으로든 승낙 받는다면 오케이. 그리고 >>7레스 보고 생각해봤는데 애초에 그런 경우에는 특수한 계약이 아닌 이상 해당 일러레분에게 그림에 대한 저작권이 귀속되어 있을 거야. 그리고 >>8아, 자캐라면 어이없는데 2차면 땡큐라니..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거야?

>>9 기업 외주인데 일러레 본인이 저작권을 갖고있는 경우도 있구나 처음 알았어! 근데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거야? 의 의미가 뭐야...? 내 캐릭터는 안되고 남의 캐릭터는 된다는 마인드가 문제란 뜻인가? 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자캐랑 상업장르는 분야가 전혀 다르니까. 자캐는 보다 개인적인 놀이, 나(우리)만의 세계라는 느낌이 강하잖아. 제3자가 그걸 통해 금전적 이익을 얻는걸 바라지 않을수도 있지(자캐 원작자는 대부분 자캐로 인한 이익이 없고, 그걸 노리고 만든 캐릭터도 아닐테니까)

>>9 동인 굿즈 제작이 허가난 게임, 애니 등의 캐릭터로 굿즈를 만드는건 상관 없지 않아? 2차 창작으로 수익 못 낸다 치면. 서코 부코 부스부터 없애버려야함... 거기 동인지나 키링, 인형 같은 비공식 굿즈가 얼마나 많은데

>>11 단적으로 말해서 2차 창작이 1차 창작에 해를 주는 것보다 2차 창작이 생기면서 얻는 광고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를 덮었고, 그게 시장의 관행이 되면서 오히려 따로 공언해야지만 특정 2차 창작을 규제할 수 있게 된 지가 어제 오늘일이 아니야. 한 마디로 레더 말처럼 굿즈 제작이 허가된 게임, 애니 등의 캐릭터로 굿즈를 만드는 건 상관없지. 그리고 '굿즈 제작에 대한 허가'가 원작자의 동의아닐까.. >>10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자캐든 책이든 만화이든 '창작'에 범주에 들어있는 행위는 결국 내 내면이든 외면이 됐든 아니면 내가 본 세상이 됐든 나에 대한 표출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그게 상업적으로 이익이 되든 안되든 그것들은 저작권으로써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이고, 상업적인 성격을 띄는가라는 잣대로 누군가의 저작권 및 저작 인격권이 침해받아도 되는가를 가려도 된다는 건 아니지. 너레더 말대로 내 자캐를 이용해서 상업적인 이익을 보고싶지 않다고 생각할 수는 있어. 근데 2차 창작이라면 땡큐다라...그건 원작자 입장은 무엇도 고려안한 처사 아니야? 원래는 더 말하고 싶었는데, 2차 창작이 원작자의 동의가 이루어진 작품인가 아닌가는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이 아니니까 더는 못말하겠다.

여태까지 자캐만 신청해서 그런가 내가 신청했다는 사실만 남긴다면 난 오히려 대환영임... 특히 일러스트북 내줬으면 좋겠음...다른 사람 커미션도 보고 내 커미션도 출력된걸로도 보고...그러게 아마 커미션은 저작권, 상업적 이용권은 원작자에게 그대로 있는거라 그렇게 해도 문제는 없을걸

>>12 2차창작으로 인한 수익발생 자체가 금지된 작품이면 애초에 커미션 넣는것도 금지됐을거니까, 커미션을 넣을 수 있었던 시점에서 이미 암묵적 내지는 공식적으로 허락받은 작품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2차 창작이면 땡큐라는 말도 당연히 이걸 전제로 두고 했을거라고 생각하고. 뭘 걱정했는지는 알겠는데, 공식에서 금지했는데도 아득바득 굿즈 만들어 판매하려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 그리고 내가 했던 말은 자캐니까 무조건 보호받아야 하고 상업작품이니까 무조건 2차가 허락돼야 한다는 의도가 아니었어. 그냥 양측 원작자끼리 자기 창작물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 자체가 다를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야.

사바사가 심한 질문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저작권은 그림을 그린 창작자 본인에게 있으니 양해만 구한다면야 상관 없지만.....그 양해를 해주냐 마냐가 좀 많이 갈리지 않을까? 오히려 굿즈로도 볼 수 있으니 좋다!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내가 대가를 지불하고 받은 그림인데 저작권이 내게 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도 이 그림을 소유하는 건 좀 꺼려진다! 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해

양해 안구하면 솔직히... 법적 문제는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걍 양아치 같을듯 그사람한테 신청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음 아무래도 이건 개인 양심의 문제가 아닐까 어이없긴 할듯.... 내가 신청한 커미션을 다른 사람이 싼 돈 주고 사는거잖아

>>16 나도 나한테 아무말 없이 갑자기 팔고있으면 좀 당황하긴 할거같아 ㅋㅋ 근데 일단 내가 말하는 컴션주분은 사전에 신청자분께 여쭤보셨어 그리고 뭐 가격문제는... 그림 원본을 제공받음+최초 리퀘스트비로 이미 충당이 된거 아닐까? 싶긴 하다 커미션이란게 원래 그런거기도 하고

>>17 그래..? 신청자가 ㅇㅋ햇음 아무래도 좋지만..,. 원본 제공 최초 리퀘스트 맞지 맞는데.., 사람들이 커미션물 올릴 때 워터마크 박는 이유가 뭐겟어 여러 이유가 잇겟지만 이유중 하나는 신청자가 적지않은 돈 주고 유료리퀘를 신청햇으니 다른 사람이 날먹하는 건 안되는 거니까... 잖어 아무래도 내가 큰돈 주고 내 요구사항 반영해서 신청한 건데 그걸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싼 돈 주고 홀라당 가질 수 잇다고 생각하면 음... 난 신청자 입장이라 썩 유쾌하진 않은듯...ㅋㅋ

>>18 아... 신청자는 ㅇㅋ안하고 컴션주 공론화했어... 물론 컴션주분은 거절받고 굿즈 판매 안하심

>>19 엥... 엥..? 뭔소리야 신청자가 거절햇고 컴션주가 넵하고 판매안햇는데 질문만으로 공론화햇다고..? 그게 먼 소리야 ㅋㅋㅋㅠㅠ 공론화가 장난인가 머야그게

>>19 아 이건 좀...... 사람에 따라서 싫을 수도 있지 근데 그걸 대화로 꺼려진다 전달하면 될걸 최소한의 자기 의사 표시도 안 하고 냅다 공론화 때려버린다고?? 에반데 그건 기본적인 의사소통으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잖아....그것도 컴션주 분이 멋대로 먼저 팔아버린 것도 아니고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질문을 한 것 뿐인데

1차캐(자캐, 드림주 등)은 컴션 신청자의 캐디 저작권이 있고 한데, 2차캐면 따로 뭐 특별히 신경써야 할 저작권 요소(ex. 신청자에게 저작권이 있는 의상, 소재등의 사용)이 없다면 그냥 컴션비 환불해버리고 개인작취급 하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