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니 왜 엔터가 저렇게 쳐졌담 하여튼 간에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스레ㅎ_ㅎ

올해 스무살! 반수 예정입니당 현재 아르바이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며... 오후 열두시~두시 기상해서 새벽 여섯시에 잠드는 사이클에 맞춰 매일매일을 좀 쓰레기처럼 사는 중*^^* 수능 등급은 2411nn으로... 가장 새빠지게 한 탐구를 조지는 바람에 목표 대학을 주르르 떨어져 몇날며칠을 울며 보낸 전적이 있구ㅎ 몸무게는 가장 최근에 잰 기록으로는 58kg인데 요즘 겁나 처먹는 중이라 더 쪘을지도 모르겠네.

1. (무슨 일이 있어도) 10시 기상 2. 수학 문제집 소단원 하나, 영어/탐구 강의 2개씩, 영단어 암기장 하루 1회독 이상. 3. 베이직 스쿼트 40, 와이드 스쿼트 40, 이소라 허벅지 운동 3회, 레그레이즈 30, 크런치 40, 제자리뛰기 아침점심저녁 500번씩. 4. 매일매일 필사 하기.

배터리 2프로라 식겁했다

사실 굉장히 불안하다. 반수 실패하면 올 한 해를 통채로 날려먹은 거 아냐ㅋㅋㅋㅋ 수시 광탈한 것에서 이미 고등학교 3년을 까먹은 전적이 있긴 하지만 나는 지나간 일은 생각하지 않으므로. 하여튼 간에 남들 다 알바해서 돈 벌고 학점 따고 미팅 나가고 학과 축제니 뭐니 참여할 때 수능 준비 했는데 폭망하면ㅋㅋㅋㅋ 다시는 오지 않을 스무살을 그렇게 날려먹으면 조금 충격이 클 것 같다.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고민했다.

근데 문과는 간판빨이잖아...

그것도 있고 내가 열등감이 너무 심해서 안 하고는 못 견딜 것 같아서.

오빠가 새내기 때 알바를 졸라 열심히 해서 나도 해야할 것 같고ㅠㅠ 근데 안 뽑힐 거 아니까 찾아볼 의욕도 안 난다.

우선 작년 수능에서 무슨 부분을 조졌는지 검사해볼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병신인가? 국어 틀린 거 정답 안 보고 다시 풀었더니 다 맞고 수학도 완전 쌩기초 문제 4개나 틀림^^ 22번이랑 집합이랑 분할 문제 틀린 거 실화냐고ㅋㅋㅋㅋㅋㅋㅋ 20번 맞춰놓고 뭐하는 짓ㅋㅋㅋㅋㅋ??

21번 29번 30번은 원래 날리는 문제였다고 해도 진짜 골때리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탐구 모두 다시 풀었더니 하나 틀리고/전부 다 맞는 기염을 토해냈네염^^

씨발아............. 인생아......................

다시 푸니 자신감 빵빵 자괴감 낭낭^^! 반수 목표는 무조건 탐구 50 50^^! 영어는 반쯤 정신 나간 상태에서 풀었던지라 답 옮겨 적지도 못해서 모르겠당. * 국어 : 문법 체크, 비문학은 마닳 1권으로 끝내기 * 수학 : 시그마, 로그 개념 다시. 확통 처음부터. * 영어 : EBS 인강, 영단어 * 탐구 : 걍... 수특 외워 시발아...

자살 틱 오지네

왜이리 거슬리는 단어가 많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