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처럼 자다 깨면 새벽 4인 사람 있어? (11)
2.안녕 (3)
3.우리 아빠는 왜 항상 자기 멋대로인지 모르겠어 (1)
4.내가 지금 호감 가는 사람이 있어. (8)
5.나도예쁨받고 컸으면 (1)
6.자살하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67)
7.내가 없어지는게 답이니? (8)
8.가족 담배때문에 고민이야.. (7)
9.자? (2)
10.내일 설문자 보내야할까? (4)
11.통증 개 미친다. (2)
12.정신과 다니면 보험가입 거절된다는거. (5)
13.너네 아빠도 다 그러시냐 (16)
14.너무 힘든데 의지할 사람이 없다. (4)
15.방금 거울보고 옴 (5)
16.이모가 너무 힘들어. 짜증나.. (4)
17.언제까지나 피터 팬으로 있고 싶어. (17)
18.솔직히 말해서 이거 내가 잘못한거냐? (3)
19.요즘 죽고싶다는생각밖에 안들어 (17)
20.사람을 대하는게 너무 어려워. (4)
이모가 너무 힘들어... 원래 이모를 되게 좋아했는데, 내가 사춘기 겪으면서 여러가지로 갈등도 있었고, 그 과정에서 너무 이모가.. 자기 의견만 몰아붙인다고 해야하나?? 자기 의견이 옳다는 것을 너무..믿어 의심치 않고 다른사람 의견을 전혀 받아들이려고 하지도 않는 것 같고, 자기 편을 안 들어주면 (안그런척하면서) 삐진다!!!!!! 내가 잘못된 건가?<라는 인식이 아무것두 없는 듯. 아오 진짜 너무 짜증나.
나야 뭐 이모고 인간이 완벽할 수는 없는 거니까 어느정도 짜증나지만 기분 맞춰주고 있는데, 우리 엄마아빠가 너무 고생이다.
이모가 요새 결혼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 엄마아빠가 많이 도와줬었다. 내 관점에서만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우리 엄마랑 아빠 진짜 이모 걱정하고 뭐 많이 해주고ㅜ 그랬는데, 이모가 그 남자랑 싸운 걸 말하고 불평 말했는데 어느정도 부드럽게 조언해주는데도 막 자기편 안들어준다고 짜증내고. 아빠랑 엄마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조언해줬는데 아무도 내 편 안들어준다면서 밥먹던중에 화내고 걍 집에서 나가버림. 아니 뭐냐고 진짜.. 30대 후반이면 그나이답게 해야지 정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
하도 이모가 우울해 보이고 땅파고 좀 생각하는과정이 다른사람이랑 많이 다른 것 같아서;;;; 엄마가 조심스럽게 정신과 검사같은거 받아보는게 어떠냐고 그랬거든. 사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 자주 했고. 우울증같은건 약먹으면 많이 나아진다고 그러잖아..? 그랬는데 이모는 내가 정신병자냐고;;;; 아니 그부분에서 화내는게 왜그러는지도 모르겠고 아직 사람들이 정신병에대해 나쁜 인식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아 ㅅ쓰는데도 화난다 진짜ㅜㅜㅜㅠㅠ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나아진지 얼마 안됐다.
이모 나이 삼십대 후반이면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안 좋다.
더군다나 결혼을 고려하는 판에 정신과라니.
상대방 집안에서 알아봤는데 정신과 약 타먹은 기록있으면 참 좋아하겠다.
스레주 글만으로는 이모의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겠지만, 가족이 남들과 안 좋은 문제로 마음 아파하면 일단은 무조건 편들어줘라.
그렇게 위로받고 좀 진정된 다음에야, 아 이사람들이 진짜 날 위하는구나 느낀 다음에야 객관적인 조언이 귀에 들어온다.
인간은 모두 어리석고 감정적이다.
남한테 상처받고 마음 아픈 상태면 조언따윈 마음에 더 상처가 될 뿐이다.
이모는 지금 조언이 아니라 위로와 지지가 필요하다.
힘들겠지만 이모를 탓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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