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1/23 02:04:18 ID : sjjAjdBdRCl 1
말 그대로 오늘 자정에 자살을 하려고 모든 준비를 끝냈는데 실패했어.
2 이름없음 2018/01/23 02:05:25 ID : sjjAjdBdRCl 0
유서도 썼고 목만 매면 됐었는데 줄을 매달아 놓았던 옷장이 쓰러지는 바람에 그대로 상황종료.
3 이름없음 2018/01/23 02:06:18 ID : Nzbva3ClB9c 0
넌 이시간부로 죽고 다시태어난거임ㅇㅇ삶을 소중히해라
4 이름없음 2018/01/23 02:06:51 ID : sjjAjdBdRCl 0
원래 성격이 좀 유약해서 자해같은 건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한시간동안 손발이 저릿해질 때까지 목을 졸랐다가 놓기만 세 번 했어.
5 이름없음 2018/01/23 02:07:59 ID : U40lg7y5e58 0
동감. 자살 실패는 행운이라고 생각해.
6 이름없음 2018/01/23 02:08:01 ID : Nzbva3ClB9c 0
근데 뭐때문에 자살할려는거냐 어떻든 죽는것보다야 살아있는게 낫잖아
7 이름없음 2018/01/23 02:08:20 ID : sjjAjdBdRCl 0
지금도 굉장히 멍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8 이름없음 2018/01/23 02:09:02 ID : sjjAjdBdRCl 0
부모한테 모두 부정당해버렸어
9 이름없음 2018/01/23 02:09:29 ID : U40lg7y5e58 0
다른 사람들은? 친구라던가.
10 이름없음 2018/01/23 02:10:41 ID : sjjAjdBdRCl 0
친구들한테도 모두 편지까지 써 놓았어. 쓸 때는 미안하고 죄스러웠는데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없이 죽고 싶다는 일념뿐이야.
11 이름없음 2018/01/23 02:12:46 ID : sjjAjdBdRCl 0
병원이나 상담소를 가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상담소에 대해 너무 안좋은 평판을 많이 들어서 꺼려져
12 이름없음 2018/01/23 02:13:06 ID : U40lg7y5e58 0
(질문 여러개만 할게 미안...) 왜 미안하고 죄스러웠었는데?
13 이름없음 2018/01/23 02:13:10 ID : sjjAjdBdRCl 0
더욱이 그렇게까지 해서 살고 싶지도 않고
14 이름없음 2018/01/23 02:14:35 ID : sjjAjdBdRCl 0
다들 6년지기 친구들이거든. 그만큼 돈독했는데 ㅇ아무말도 없이 먼저 가버리려고 마음먹었으니 내 개인적인 심정이 좀 불편했어
15 이름없음 2018/01/23 02:15:38 ID : U40lg7y5e58 0
그러면 그 6년지기 친구들이 슬퍼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친구들이랑 더 해보고 싶은건 없었어?
16 이름없음 2018/01/23 02:18:07 ID : sjjAjdBdRCl 0
나도 하고 싶은 거 많고 가고 싶은 데도 많아. 며칠 뒤엔 정시 면접도 있고. 하지만 그것보다 내 인생에서 중요했던 건 가족이었어. 비록 아빠한테 부정을 당했었지만 엄마가 있으니 괜찮았는데 어제 저녁에 엄마한테까지 부정을 당해서 난 더이상 살아갈 용기가 없어
17 이름없음 2018/01/23 02:19:19 ID : sjjAjdBdRCl 0
그래서 내일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살 수단을 모아보려고 해
18 이름없음 2018/01/23 02:19:55 ID : sjjAjdBdRCl 0
약물은 너무 사망 가능성이 낮으니 좀 더 확실한 방법들로..
19 이름없음 2018/01/23 02:21:20 ID : sjjAjdBdRCl 0
자살하기 전에 한 번 와볼게.
20 이름없음 2018/01/23 02:23:15 ID : HzTSLhBtfXy 0
살아갈 용기가 없다고 삶을 포기하면 스레주를 낳아서 예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평생 못갚을 불효를 남기고 가게 되는거야. 장롱이 쓰러진건 내생각엔 행운이 아니고 누군가 스레주를 못죽게 지켜주고 있는 것 같고. 만약 스레주가 죽었다 치자. 영혼이 돼서 엄마아빠가 스레주의 장례식장에서 밤낮을 울고계셔. 그럼 스레주의 마음은 편할까? 정말 스레주가 그 현실에서 벗어나서 죽음을 택한다고 해도 정말 편해질까? 잘 생각해줬으면 해. 사람 목숨이 얼마나 소중한건데. 스레주는 충분히 살아갈 가치가 있어. 조금 더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고 아껴줘. 그럼 역경이 있어도 물리칠 수 있을거야. 그리고 나중에 이거 보면 현타오고 이불킥 각이니까 주의하고.
21 이름없음 2018/01/23 02:23:37 ID : U40lg7y5e58 0
가족들이 네 인생의 전부까지는 아니잖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 사람들이 널 부정했다고 너까지 너를 부정해버리면 안되는거잖아. 부정당했으면 널 긍정할 사람을 찾으면 되는거야.
22 이름없음 2018/01/23 02:24:08 ID : U40lg7y5e58 0
잠깐만 가지 마
23 이름없음 2018/01/23 02:25:18 ID : HzTSLhBtfXy 0
스레주, 죽음이 끝이 아니야.
24 이름없음 2018/01/23 02:26:22 ID : HzTSLhBtfXy 0
스레주가 그 역경만 잘 견뎌낸다면 충분히 행복하게 살 가능성은 있어. 근데 죽으면 그냥 끝이야. 행복이고 불행이고 아무것도 없어. 공허함 뿐이야.
25 이름없음 2018/01/23 02:27:08 ID : sjjAjdBdRCl 0
난 너무 지쳤어. 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야. 난 줄곧 죽기를 원했지만 어떠한 책임감과 나약함 때문에 미뤄왔던거지
26 이름없음 2018/01/23 02:27:47 ID : 7s01dxu5RxC 0
나도 말에 동의해. 너라도 너 자신을 믿어줘. 랄까 이런것이 도움될지는 모르겠다만, 나라도 긍정해주고싶네..
27 이름없음 2018/01/23 02:27:57 ID : sjjAjdBdRCl 0
그렇게 인정받으려고 살아왔는데 부정당했어.
28 이름없음 2018/01/23 02:28:43 ID : U40lg7y5e58 0
진짜로 죽는게 사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
29 이름없음 2018/01/23 02:28:53 ID : sjjAjdBdRCl 0
부모에게 날 왜 낳았냐고 실컷 화풀이도 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그들의 삶도 너무 고달파
30 이름없음 2018/01/23 02:29:10 ID : sjjAjdBdRCl 0
사실 난 그래
31 이름없음 2018/01/23 02:29:27 ID : 7s01dxu5RxC 0
죽으려고 하는게 오히려 더 지치지 않을까?
32 이름없음 2018/01/23 02:30:08 ID : pWpcIE4NupQ 0
가족 욕 하고싶으면 해도 돼. 나도 쓰레기같은 새끼들이랑 20년 넘게 살았어. 처음엔 나도 죽으려고 했지만 그 사람들더로 가정폭력범이라고 손가락질할 사람이 나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가족은 너한테 도움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면 너도 굳이 신경쓸 필요 없어. 너 인정해줄 사람 많아.
33 이름없음 2018/01/23 02:30:44 ID : HzTSLhBtfXy 0
당연히 사람의 고난은 처음만 있는게 아니지. 나도 엄청 슬프고 고된 시련을 많이 겪어왔어. 모두다 그래. 스레주만 힘든게 아니야. 그러니까 부정이든 뭐든 잠깐의 감정가지고 격해져서 무언가가 스레주를 힘들게 하는 것 같으니까, 그걸 스레주가 견뎌내야돼. 그게 스레주의 운명이야. 그러니까 죽기 전에 한번만 더 심사숙고 해줘.
34 이름없음 2018/01/23 02:30:47 ID : pWpcIE4NupQ 0
너를 괴롭혔으면 지난 삶이 어땠든 정당화될 수 없어
35 이름없음 2018/01/23 02:31:59 ID : U40lg7y5e58 0
살면 기회는 언젠가 다시 돌아와. 죽으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겠지.
36 이름없음 2018/01/23 02:32:00 ID : HzTSLhBtfXy 0
.
37 이름없음 2018/01/23 02:32:01 ID : HzTSLhBtfXy 0
.
38 이름없음 2018/01/23 02:32:02 ID : HzTSLhBtfXy 0
스레주 많이 힘들었지? 너가 너 자신을 토닥여봐. 지친 마음을 달래줘. 그러면 점차 나아질 수 있을거야
39 이름없음 2018/01/23 02:33:20 ID : HzTSLhBtfXy 0
스레주.. 부모님은 어떻겠어. 부모님은 죽고싶다는 생각 안해보셨겠어? 스레주만큼 고달픈데? 그런데도 스레주 너를 위해서라도 살아가시는거야. 부모님도 생각해봐
40 이름없음 2018/01/23 02:33:49 ID : sjjAjdBdRCl 0
그들을 증오하기엔 내가 아직 그들을 사랑하고, 하지만 그들의 무감각한 눈빛을 견디기엔 너무 괴로워.
41 이름없음 2018/01/23 02:34:38 ID : sjjAjdBdRCl 0
차라리 나의 죽음으로 그들이 고통받았으면 좋겠는데 어쩌지.
42 이름없음 2018/01/23 02:34:41 ID : pWpcIE4NupQ 0
스레주가 먼저야. 가족보단 너 자신이 먼저다. 남을 위해 버티지 말아줘. 오로지 너 하나만 보고 사는거야.
43 이름없음 2018/01/23 02:35:45 ID : 7s01dxu5RxC 0
그냥 보란듯이 살아서 복수해주는건 어때?
44 이름없음 2018/01/23 02:36:09 ID : U40lg7y5e58 0
죽지마.
45 이름없음 2018/01/23 02:36:26 ID : HzTSLhBtfXy 0
그치? 사랑하는 마음 그거가지고도 충분해. 그들의 눈빛이 무감각한 이유는 스레주가 힘든만큼 가족들도 힘들어서 그래. 이 힘든 세상에서, 몇십년을 사시면서 어떻게 자살 생각을 한번도 안 해보셨겠어? 스레주는 고작 부모님의 절반도 안 살았어. 좀더 가족들도 생각하고 이겨내면서 살아가봐. 가족들은 스레주 너때문에라도 삶을 포기하려 하지 않았을 테니까.
46 이름없음 2018/01/23 02:37:22 ID : sjjAjdBdRCl 0
내가 죽기를 결심한 것도 타인때문인데 살기를 바라는 말도 타인을 위해서구나.
47 이름없음 2018/01/23 02:38:03 ID : HzTSLhBtfXy 0
달래주기도 힘드네 그래 죽으렴 죽던 말던 스레주 마음이지 뭐라 해봤자 생각을 바꿀리 있겠니 마음대로 해
48 이름없음 2018/01/23 02:38:14 ID : U40lg7y5e58 0
아니, 너 위해서 살아. 너 행복해지게 살란 말이야.
49 이름없음 2018/01/23 02:40:12 ID : U40lg7y5e58 0
잠깐만 너 방금까지 위로해주다가 갑자기 그렇게 태세전환 해버리면...;
50 이름없음 2018/01/23 02:40:34 ID : 7s01dxu5RxC 0
타인말고, 자신을 위해 살아봐. 가족 신경 안써도 돼.
51 이름없음 2018/01/23 02:40:54 ID : HzTSLhBtfXy 0
그러게.. 달래주다가 나도모르게 . 다혈질이 심해서ㅠ
52 이름없음 2018/01/23 02:41:48 ID : HzTSLhBtfXy 0
아무튼 죽기 전에 다시한번 생각해 보도록 해.
53 이름없음 2018/01/23 02:43:31 ID : sjjAjdBdRCl 0
레스들을 읽다가 잠시 울다 왔어. 어차피 계획을 세우려면 시간이 필요할테니 그때까진 사는 것도 고려해보기로 했어.
54 이름없음 2018/01/23 02:44:17 ID : sjjAjdBdRCl 0
다들 위로해주어서 정말 고마워. 나락에서 조금은 건져올려진 기분이야.
55 이름없음 2018/01/23 02:45:56 ID : U40lg7y5e58 0
사는 길도 생각해봐줘서 고마워.
56 이름없음 2018/01/23 02:47:38 ID : HzTSLhBtfXy 0
맞아 레스들의 마음들이 전해져서 다행이야. 아까 다혈질 발언은 진짜 미안;;ㅜㅠ너무 심한 이중인격이라. 사람 성격이 쉽게 안고쳐지네.. 무튼 우리들은 안죽길 바라니까 좋게 생각해줬음 좋겠어!!힘내 스레주!!
57 이름없음 2018/01/24 04:28:08 ID : twNutvxyE67 0
넘버원보다는 온리원. 그게 너다. 오직 하나뿐인 너라서 의미 있고 소중한 거라고. 그러니까 세상으로부터 등 돌리지 말아 주라. 아무리 시궁창 같은 나날이 이어진다고 해도 터널에는 언젠가 끝이 있는 법이니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을 이제까지 걸어온 것처럼, 조금만 더 힘내자. 힘들면 언제든 돌아와서 무엇이 그렇게 스레주를 괴롭혔는지, 감정이 어떤지, 자살시도를 했는지 전부 털어놓아도 좋아. 우리 레스주들은 여기서 언제나 대기타고 있을 거고. 가족을 너무 사랑했기에 부모님께 부정 당한 슬픔은 더욱 클 것 같아. 하지만 부정당한 정도가 어떤지 잘은 몰라도, 살다 보면 스레주를 부정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도 있을 거야. 그러기 위해서라도 살아 보자.
58 이름없음 2018/02/14 20:25:20 ID : sjjAjdBdRCl 0
나 스레주야.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무리다. 오늘 죽으러 가. 대학합격도 하고 곧 설이라 좀 들떴던 것도 사실인데 아쉽네. 모두 현재보단 덜 불행해졌으면.
59 이름없음 2018/02/14 20:26:15 ID : nxCkpXtjBzf 0
난 괜찮으니 너부터 괜찮아지자 죽지 마
60 이름없음 2018/02/14 22:19:03 ID : y6o45dO2ty7 0
스레주.. 아직 간거 아니지...? .. 죽지말아줘..아직 죽기엔.......
61 이름없음 2018/02/14 23:09:08 ID : ffeZfO7dU2J 0
스레주야 부모는 마음에서 잠시놓고 열심히 살아서 졸업하고 돈벌고 독립해서 살아라! 돈 많이 버는 일 말고 성실히 일하고 벌 수 있는 곳으로 가야 안전이 보장된다 가서 열심히 살다가 여유가 되면 그때 한번 찾아가서 나는 홀로 이렇게 성장했다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살아라!
62 이름없음 2018/02/14 23:10:47 ID : ffeZfO7dU2J 0
스레주야 부모는 마음에서 잠시놓고 열심히 살아서 졸업하고 돈벌고 독립해서 살아라! 돈 많이 버는 일 말고 성실히 일하고 벌 수 있는 곳으로 가야 안전이 보장된다 독립을 첫 목표로 잡고 독립후에는 열심이 살아라! 열심히 살다가 여유가 되면 그때 한번 찾아가서 나는 홀로 이렇게 성장했다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살아라!
63 이름없음 2018/02/15 00:52:16 ID : HyIHyE4E3yM 0
아니 잠깐 스레주 정말 죽은 거 아니지? 돌아와 스레주 생존신고를 해 줘 제발 돌아와 줘
64 이름없음 2018/02/15 01:00:36 ID : biknAZg6o0q 0
인데... 너무 늦게 봐버린걸까. 돌아와...
65 이름없음 2018/02/16 01:26:04 ID : lyNumq5bzO4 0
스레주 살아있으면 뭘 부정당한건지 말해줘. 일단 그것부터 알아야 풀어나갈 수 있을것같아..
66 이름없음 2018/02/16 14:00:08 ID : mmk8pcGlhbB 0
스레주인데 관심도 받을 겸 너네 반응 보려고 주작질했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다른 곳에서 접속했음ㅋㅋㅋㅋ 재밌었다 얘들아 잘 가라ㅋㅋㅋ
67 이름없음 2018/02/16 14:05:21 ID : lyNumq5bzO4 0
적어도 사람 죽는것보단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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