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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자는 오래 살려고 지랄해 봐야 어차피 빨리 뒤지게 돼 있음 (20)2.선불유심 내구제 (2)3.죽는 것이 두렵지 않은 때가 있었는데 (9)4.99년생이 아니라 88년생이었으면 어땠을까 (1)5.🐋🐬🐋🐬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94)6.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싶어 (1)7.10대로 돌아가면 여장해보고 싶다. (5)8.여기 마시는 것도 되냐? 차 좋아하는 사람 모여봐 (342)9.아이 갖고싶은/싶지 않은 각각의 이유 말해보자 (106)10.ㅈ같다. (2)11.💢💥💢💥💢💥💢💥💢어그로 퇴치스레 15💥💢💥💢💥💢💥💢💥 (837)12.근데 진짜 옆에 사람이 한명도 없는 사람은 (17)13.쓸데없는 잡담 (2)14.학생때 공부 안했다가 성인되고 취미로 하는사람 있음? (3)15.선불유심 내구제!! (1)16.얘들아 글좀 찾아줘 (1)17.펑 (1)18.아빠가 나만 보면 조그맣대.. (4)19.시험 끝나면 할 게임 추천해줘 (2)20.양갈래=귀척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야? (6)
친한친구 중 한명이 해외유학 잠깐 다녀오더니
무슨일인지 성격이 많이 변했거든
걔네 부모님한테 물어보니 조울증인가 뭐 그런걸 앓고 있데..
병원에도 잠시 입원했다가 나온거라는데
만나면 확실히 애가 예전이랑 좀 바뀐게 느껴져
일단 첫째로 대화가 쌍방향이 되는경우를 만들기가 힘듬
말이라는게 주고 받아야 되는데 애는 받으려고만 함
자기 말만한다는거지
친구가 꺼낸 주제에 내 생각을 말해도 좀만 길어지면 잘 안듣고
내가 무슨이야기라도 더 하려고 하면 바로 다음 주제로 넘어가서 지 이야기를 함
그리고 이게 심화되면 그냥 평범하게 길거리 지나 다니다가도 십분동안 멀뚱히 거리에 서있음
그래서 이주변에 뭐찾거나 사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아니면 누구 만나야 되냐고 물어도
절대 대답안하고 그냥 머리가 좀 아프다고 한마디하고 무시하고 멍때림..
둘째는 식욕이랑 연애욕? 성욕?이 엄청 는거같아
걔랑 밥 안먹고 만났는데 자기 밥그릇을 예전에는 볼 수 없던 속도로 비우더니
난 반공기도 못먹었는데 뺏어감
나도 물리적으로는 아니지만 뭐하는짓이냐고 배고프면 더 시켜먹으라고 말했는데
무시하고 그 아따아따 단비꺼 외치는거마냥 뻇어감..
그리고 이성 보면 맨날 헌팅떄리고 고백때림
근데 애가 그냥 괜찮게 생긴편이라 잦은 성공을 하는데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니 그이상을 이어가지 못하고
맨날 그걸로 스트레스 받아함
그리고 본인이 일퍼센트도 노력안하면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일들이 많음
이런애들 좀 옳지못한 행위를 할때
강하게 화를 내면서 팩트를 조목조목 알려줘야됨?
아니면 부드럽게 그냥 애가 이해하는선에서만 말하고 끝내야됨?
둘다 결과가 좋지못하던데..
이런 친구 둔 애들 있어? 어떻게 행동하는 편이야?..
안녕 나는 내가 우울증을 갖고 있기도 하고 내 주변에 정신질환이 있던 사람이 많았어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은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불면증 등등 이런 정신질환을 겪고나서 성격이 많이 바꼈어
나같은 경우엔 되게 말이 많고 흔히 애들이 나댄다라고 하는 그런 성격이었는데 우울증이 생기면서 정 반대로 바꼈어.
성격이 굉장히 다운되고 조용해졌지. 너의 친구의 성격이 그렇게 바뀐거는 나나 내 주변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데 그건 사람마다 다른거라서 모르겠어.
그런데 정신질환이 있으면 성욕이나 식욕이 준다고 들었어.
나 역시 성욕도 줄고 (여자야) 식욕도 줄어 몸무게 변화도 심해졌어.
나는 친한친구가 없는편이라 너가 어떤식으로 반응을 해줘야할지는 모르겠어.
그런데 나같은 경우라면 강하게 화내면서 팩트를 따지면 상처받을거 같아서 두번째 상대가 이해할때까지 반복적으로 얘기해줄거 같아
으어 나는 우울증 있었던 사람인데 조울증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어서 답변을 잘 못해주겠네...
우울증 탈출이라는 책에서 중간에 우울증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조울증이었던 사람 얘기도 짧게 있는데 딱 친구 증상이랑 비슷한거같긴 하다..
조울증에서 조증 상태의 경우 실이 끊어진 풍선같은 상태라서 갑자기 들떠서 바로 헌팅했다가 그걸 이어가지 못하고 다른사람 꼬시는거 딱 똑같이 나와있다
전체적으로 우울증의 경험담을 다루는 책이라서 조울증에 관해서는 별로 도움이 될거같진 않지만..
치료에 관해서는 질환 앓는 본인이 할수있는건 결국 나을때까지 약을 먹고 시간을 들이는게 답이라고 해도 그 주변인이 할수 있는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음...
그럼 너희들 같은경우라면 친구가 강하게 잘잘못을 말해주고 가르쳐주는게 좋을거 같아?
아니면 부드러운 태도로 대부분 순응하며 진짜 큰부분만 제대로 말해주는 편이 나을거 같아?
뭐 아무튼 위에 상담사분게 데려다 준다곤 했긴 한데... 뭐 그래도 음... 나의 경우엔 애초에 말발 센 편도 아니라, 왜 안 되는지 설명하는 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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