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감정 쓰레기통 2 (226)
2.정신나간 생각 (14)
3.마음이 편해지고 싶어 (268)
4.생각 창고 (23)
5.이ㅣㅣㅣㄹ기 (25)
6.중국에서 살아봅시다 (8)
7.아아, 전부 망해버리면 좋을텐데... (11)
8.이야아 (1)
9.기적은 스스로 만드는 것 (2)
10.역시 시끄러운건 별로야 (345)
11.오늘의 기록 (7)
12.생각의 부스러기를 널어두는 곳 (7)
13.3시간 (1000)
14.어떤 하루 (2)
15.아무 생각 대잔치 (1000)
16.낙화(落花) (12)
17.SISI (262)
18.의식의 흐름에 몸을 맡긴 채 (4)
19.사랑해 (1)
20.내가 살아가는 것은 (58)
1
◆CkrcNvyE3zV
2018/05/28 02:17:02
ID : TSE006Y4Nut
1
하루하루 숨을 쉬고, 웃다가도 흐느끼는.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무말
×뭐든 털어놓으려고 시작했음
×이야기 좋아!
2
◆CkrcNvyE3zV
2018/05/28 02:18:25
ID : TSE006Y4Nut
0
끔찍하게 우울해졌다. 예민해졌고 툭 하면 울기 시작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3
◆CkrcNvyE3zV
2018/05/28 02:19:38
ID : TSE006Y4Nut
0
언제 마지막으로 이런 무력감에서 허우적댔었지.
4
◆CkrcNvyE3zV
2018/05/28 02:21:11
ID : TSE006Y4Nut
0
내가 바라던 삶은 이런게 아니었는 지도 몰라. 내게 내정된 삶의 방향은 진정 이런 것이었을까.
5
◆CkrcNvyE3zV
2018/05/28 02:23:20
ID : TSE006Y4Nut
0
네 길은 정말 여기야? 꿋꿋이 걸어나갈 자신이 있어?
6
◆CkrcNvyE3zV
2018/05/28 02:24:35
ID : TSE006Y4Nut
0
내가 짊어진 타인의 기대가 너무 무겁다. 짓눌려 토해버릴 것 같아.
7
◆CkrcNvyE3zV
2018/05/28 02:26:21
ID : TSE006Y4Nut
0
더 행복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나는 어째서 그러지 못했을까. 아니, 모른다. 그 길에서도 나는 휘청였겠지.
8
◆CkrcNvyE3zV
2018/05/28 02:27:20
ID : TSE006Y4Nut
0
If를 생각한다는 건 너무 부질없어. 그나마 좋았던 부분까지 다 잃어버리는 결말일지 누가 알겠어.
9
◆CkrcNvyE3zV
2018/05/28 02:28:03
ID : TSE006Y4Nut
0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생각하게 된다. 나는 무대 위에서 웃고 있었을까.
10
◆CkrcNvyE3zV
2018/05/28 02:29:15
ID : TSE006Y4Nut
0
다시 쥐지 못할 행복이라면 모르는 편이 나았을텐데 나는 왜 멍청하게 단맛을 본걸까.
11
◆CkrcNvyE3zV
2018/05/28 02:35:29
ID : TSE006Y4Nut
0
이거야 말로 감정의 쓰레기통이다. 어디에도 털어놓을 수 없는 우울을 처리하기 위해서 급하게 만들었어. 가족도 친구도 괜히 신경쓰게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
12
◆CkrcNvyE3zV
2018/05/28 02:37:08
ID : TSE006Y4Nut
0
즐거운 나와 비참한 나 사이의 괴리가 너무 크다. 거의 왼손과 오른손이야. 그 기점은 밤인 것 같다. 이번 주말은 그마저 허물어졌지만.
13
◆CkrcNvyE3zV
2018/05/28 10:53:18
ID : ijg587e4ZjA
0
이 갈 데 없는 우울이 가시면 이 스레도 그만 둘 예정이다.
14
◆CkrcNvyE3zV
2018/05/28 10:54:08
ID : ijg587e4ZjA
0
말 그대로 털어놓을 공간이 필요했을 뿐이니까... 목적이 없어진 곳을 계속 붙잡고 있을 이유가 없지
15
◆CkrcNvyE3zV
2018/05/28 12:52:29
ID : q1wtAnXurgr
0
사실 이런 데 일기(일기?)를 쓰는 게 처음은 아니다. 예전엔 꽤 오래 썼었지. 판도 세개였나 네개를 갈았지만 사이트 터지고 나서는 처음이다. 그때는 이런 우울한 얘기만 하진 않았는데.
16
◆CkrcNvyE3zV
2018/05/28 12:54:33
ID : q1wtAnXurgr
0
오히려 굉장히 기분 좋은 이야기들을 했다. 쓰잘데기 없고 사소한 이야기들. '쉬는 시간에 찾아와 조잘대는'느낌이라며 내 이야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이젠 없지만. 나도 그 때와는 다르고.
17
이름없음
2018/05/28 12:59:44
ID : 7BurhBxO3Cp
0
끌끌
18
◆CkrcNvyE3zV
2018/05/28 14:05:13
ID : lcsmGk7dSLf
0
말 걸지 말라고 할 걸 그랬나 쓸데없는 개소리 듣자고 이러고 있는 게 아닌데
19
◆CkrcNvyE3zV
2018/05/29 00:08:38
ID : TSE006Y4Nut
0
즐거운 이야기를 해 볼까? 오늘 향수를 샀어. 나는 향수를 잘 모르니까 카탈로그에 붙어있던 짤막한 설명만 읽고 무작정. 테스터도 있었는데 왜 바보같이 시향 해볼 생각은 안했을까? 집에 와서 조금 뿌려보니 걱정과는 달리 향이 가볍고 시원했어. 아무튼 맘에들어.
20
◆CkrcNvyE3zV
2018/05/29 00:09:54
ID : TSE006Y4Nut
0
사는 김에 곧 친구 생일이길래 친구 줄 향수도 같이 샀어. 향이 궁금해 죽겠지만 내가 뜯을 수는 없잖아. 목요일날 전해주고 같이 맡아볼 생각이야.
21
이름없음
2018/05/29 00:15:08
ID : TSE006Y4Nut
0
행복이 다 죽은 것 처럼 우는 소리 해 놨지만 가만히 따져보면 내 일상은 평범하고 어찌보면 행복하겠지. 우울의 원인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가끔 도지던데 이번엔 언제쯤 괜찮아질까.
22
◆CkrcNvyE3zV
2018/05/29 00:15:48
ID : TSE006Y4Nut
0
인코 여기서마저 빼먹냐고(고통) 전에도 자주 그랬지.
23
◆CkrcNvyE3zV
2018/05/29 00:18:08
ID : TSE006Y4Nut
0
우울을 곱씹는 건 우울을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진 않는다.
24
◆CkrcNvyE3zV
2018/05/29 00:23:14
ID : TSE006Y4Nut
0
좋은 걸 생각해보자. 오늘 마신 밀크티 맛있었고 오늘은 강의 도중에 한번도 졸지 않았어.
25
◆CkrcNvyE3zV
2018/05/29 00:24:40
ID : TSE006Y4Nut
0
요즘 하는 게임이 재밌고 곧 기말이라 공부하기 시작했어. 그게 다 끝나면 방학이겠지.
26
◆CkrcNvyE3zV
2018/05/29 03:07:54
ID : TSE006Y4Nut
0
제대로 뭔가를 끝내야 해
27
◆CkrcNvyE3zV
2018/05/29 03:42:57
ID : TSE006Y4Nut
0
나는 굉장한 내향성 인간이라 이런 부질없는 꿈에 사로잡혀 괴로워 할 날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28
◆CkrcNvyE3zV
2018/05/29 03:45:41
ID : TSE006Y4Nut
0
그때도 이것만은 예외였던가.
29
◆CkrcNvyE3zV
2018/05/29 03:48:19
ID : TSE006Y4Nut
0
나는 리코더를 굉장히 잘 부는 아이였고 단소도 곧잘 불었다. 피페는 운지가 리코더와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손에 익히는 데 조금 애를 먹었지만.
30
◆CkrcNvyE3zV
2018/05/29 03:49:54
ID : TSE006Y4Nut
0
나는 악기라면 가르쳐 주는 족족 빠르게 배우는 편이었다. 지금도 그렇다. 그것만은 연습이 싫지 않아서 무엇보다 열심히 할 자신도 있었다. 피아노는 빼고.
31
◆CkrcNvyE3zV
2018/05/29 03:50:38
ID : TSE006Y4Nut
0
피아노가 싫은 건 아니지만 10번 연습해서 동그라미 칠하는 건 지겨웠으니까...
32
이름없음
2018/05/29 23:06:38
ID : ILaskpSMo5f
0
게임 어떤 거 해?
요즘 난 할 게임이 없더라구
33
◆CkrcNvyE3zV
2018/05/31 02:48:16
ID : TSE006Y4Nut
0
미안, 바빠서 잠깐 스레를 못들어왔었네! 최근에 친구랑 같이 파판14 시작했어. 아직 잘 못하지만 꽤 재밌는 것 같아! 최근 할 게임 없기는 하지... 스팀 곧 여름세일이던데 그때 좀 보려구!
34
◆CkrcNvyE3zV
2018/05/31 02:48:46
ID : TSE006Y4Nut
0
막연하게 행복하고 싶었지만 그게 제대로 되는 일은 좀처럼 없더라
35
◆CkrcNvyE3zV
2018/05/31 02:50:48
ID : TSE006Y4Nut
0
불행에서 도피하려 만든 행복한 시간은 오히려 나를 불행에 가두어 놓는 족쇄가 되었다. 시간이 흘러서야 알았지. 하지만 그때로 되돌아 간다고 해도 나는 같은 선택을 했을거야. 좋아했던 일이니까.
36
◆CkrcNvyE3zV
2018/05/31 02:51:13
ID : TSE006Y4Nut
0
행복이 불행으로 화한다는 것은 너무 비참해
37
◆CkrcNvyE3zV
2018/05/31 02:54:13
ID : TSE006Y4Nut
0
나는 계속 그랬지. 좋아하는 일을 만들어 두고 후회하고 또 후회했잖아.
38
◆CkrcNvyE3zV
2018/05/31 02:58:03
ID : TSE006Y4Nut
0
내가 우울해서, 무기력해서, 나에게 가장 미안하다.
39
◆CkrcNvyE3zV
2018/05/31 02:59:18
ID : TSE006Y4Nut
0
방에 틀어박히지도 않았고 피를 보는 것도 아니고 하루가 멀다하고 울기만 하는 것도 아니지만 나는 우울에 젖어있어. 아무도 모르겠지만 혼자서 애쓰고 있다구.
40
◆CkrcNvyE3zV
2018/05/31 03:02:51
ID : TSE006Y4Nut
0
행복했던 그 때에도 나를 옥죄던 것이 있었다. 재능의 부족.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천재성은 매달리던 나를 좌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41
◆CkrcNvyE3zV
2018/05/31 03:04:18
ID : TSE006Y4Nut
0
열심히 했어.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에 거기까지 올라간거잖아. 좌절해도 거기서 주저앉지 않았으니까, 더욱 나를 채찍질 했으니까 그걸로 됐겠지. 하지만 난 너무 많이 울었다.
42
◆CkrcNvyE3zV
2018/05/31 03:06:22
ID : TSE006Y4Nut
0
그 때 내가 매달릴 것은 그거 하나였다. 매일 괴로워 죽을 것 같았지만 그거 하나가 좋아서 아침에 눈을 떠 집을 나섰다. 마음의 쉴 곳을 한 곳에 두지 말라고 했었다. 유일한 쉼터가 사라지면 분명 무너진다고. 하지만 난 어쩔 수 없었어.
43
◆CkrcNvyE3zV
2018/05/31 03:12:55
ID : TSE006Y4Nut
0
죽고싶다고 생각한 건 한두번이 아니지만 악착같이 버텨냈다. 별 시덥지않은 것들을 살아야 하는 이유로 내걸면서. 그때 당시엔 그게 정말로 필요했다.
44
◆CkrcNvyE3zV
2018/05/31 03:16:42
ID : TSE006Y4Nut
0
나는 사실 꽤 뛰어난 편이었다. 다행인지 아닌지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기에. 그러나 나는 끊임없이 좌절했고 그럴 때 마다 입술이 아프도록 연습했다. 그러면 마음이 좀 편했으니까. 성장이었을까. 채찍이었던걸까.
45
◆CkrcNvyE3zV
2018/05/31 03:18:38
ID : TSE006Y4Nut
0
그런데 그러면 뭐해. 이젠 아무것도 아니잖아. 2년동안의 노력은 한때의 동아줄로 남아 나를 얽맬 뿐이다. 잊어야 하는데 잘 잊히질 않아.
46
◆CkrcNvyE3zV
2018/05/31 03:20:22
ID : TSE006Y4Nut
0
너를, 너희를 질투하는 내가 너무 미웠어. 그래서 더욱 힘껏 달렸어. 너는 알았을까.
47
◆CkrcNvyE3zV
2018/05/31 21:24:35
ID : TSE006Y4Nut
0
지쳤다
48
◆CkrcNvyE3zV
2018/05/31 21:25:27
ID : TSE006Y4Nut
0
오늘... 음, 좋았지. 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케이크도 먹고 신나게 떠들었고.
49
이름없음
2018/05/31 22:40:55
ID : 5O9uljth89s
0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50
이름없음
2018/05/31 22:41:49
ID : 84IK2E3zSFc
0
그냥 안타는 쓰레기인 나자신이 짜증날뿐
51
◆CkrcNvyE3zV
2018/05/31 23:14:35
ID : TSE006Y4Nut
0
고마워. 네 덕분에 조금 피로가 가시는 기분이야. 레스주의 하루는 어땠어? 힘들지 않았어? 레스주도 오늘 하루 수고했어.
잘못 찾아온거야? 음, 그런 생각이 들곤 하지. 나도 그래. 네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이진다면 좋을텐데.
52
◆CkrcNvyE3zV
2018/05/31 23:17:58
ID : TSE006Y4Nut
0
붕 떠버린 것 같아.
53
◆CkrcNvyE3zV
2018/06/01 00:50:32
ID : TSE006Y4Nut
0
울지 말아.
54
◆CkrcNvyE3zV
2018/06/01 00:52:33
ID : TSE006Y4Nut
0
우는 이유들은 대단한 게 아니다. 사소하고 시덥잖은 것들이 그렇게 눈물을 빼낸다.
55
◆CkrcNvyE3zV
2018/06/01 00:58:13
ID : TSE006Y4Nut
0
잃어버리기 싫어서 한참을 돌아갔지만 결국은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계속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건 아닌거지.
56
◆CkrcNvyE3zV
2018/06/01 13:22:50
ID : huk62K1xxA4
0
지루하네
57
◆CkrcNvyE3zV
2018/06/02 12:28:38
ID : TSE006Y4Nut
0
아무나 해도 되는 거 나서고 싶어하는 거 같길래 종이감투 하나 덜렁 얹어줬더니 대장노릇하려고 드는 거 꼴불견이야
58
◆CkrcNvyE3zV
2018/06/02 12:31:19
ID : TSE006Y4Nut
0
짜증나게 굴지 말았으면. 그렇게 대단히 잘난 것도 아닐텐데. 예의상 장단맞춰주는 게 진짜인 줄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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