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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별거 아니지만 무서웠던 썰 (23)
19.내 이야기를 믿어줄 사람이 있을까? (139)
20.신기 있는 스레들 도와줘.. (36)
내가 처음에 이상하게 생각했던건 대부분 아파트 단지 입구 말고 아파트 라인 있잖아 1~2라인 이렇게 그 양옆으로 화단 같은 곳이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열심히 파고 무언가를 넣고 다시 덮고 이 행위를 반복하는거야 나는 뭐 화단 가꾸고 싶어서 그러신가보다 열정적이시군하고 넘겨짚었어
내가 저 모습을 본게 친구들이랑 놀러가려고 집에서 한 3시쯤? 나와서 본거였어 요즘 날씨가 이랬다 저랬다해서 저녁이 되도 더워가지고 나는 집을 평소보다 일찍! 한 저녁 8시쯤 귀가했어
근데 아무리봐도 이상한거야 낮에 봤던 그 아저씨가 그 자리에 그대로 땅을 파고 무언가를 넣고 다시 흙으로 덮고 이 행동을 반복하는거야
아 아직 다 끝내지 못하신건가 해서 나는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그 아저씨한테 말을 걸었어 ‘ 도와드릴까요? ‘라고 했는데 그 아저씨가 나를 보더니 좀 기분나빠게 헤~하는 웃음? 짓고 다시 그 행동을 반복하는거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누가 도와주는걸 별로 안좋아하시는가보다하고 나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집을 들어왔어 근데 계속 마음에 걸리는거야 그렇게 웃어도 도와줄걸 하고.. 그래서 베란다로 상체 좀 내밀어서 아래 화단을 봤거든??
사람이 있긴 하는거 같은데 좀 이상해서 내가 망원경ㅋㅋㅋㅋㅋㅋㅋ가지고 와서 봤어 내가 미쳤지 망원경으로 보고 난 후 놀래서 망원경을 떨어트리고 그대로 굳어버렸어
내가 진짜 그때 너무 당황해서 지금 쓰는것도 횡설수설한거 미안해ㅠㅠ 진짜 너무 놀랬거든 그 아저씨가 내가 나올거라는거 알았던거마냥 쭈구린 그 상태에서 고개만 들고 아까 그 헤~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거엿어
망원경 떨어트린것도 잊어버리고 나는 진짜 다리 부들부들 떨리면서 그대로 주저앉고 거실로 기어갔어 아빠는 안방에 있다가 내가 주저 앉는 소리에 나온거야
내가 베란다에서 거실로 기어다니니까 그건 또 무슨 놀이냐면서 웃으면서 지나가셧어 내가 좀 개구쟁이엿거든 근데 나는 놀이가 아니라 진짜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런거라 그대로 엎어져서 놀란 가슴 가라앉히고 편안해진 동시에 곧바로 잠든거같아
기가 세서 가위 한번도 눌려본적 없는데 그 날은 가위같은 그런 걸 느꼈어 엎어져있는 상태에서 목이 말라서 일어나려 했는데 일어나지 못했어 누가 내 발목을 잡고 잇는 것처럼 날 이끄는 느낌??.. 내 팔에는 벌레같은게 기어다니는 느낌.. 진짜 소름끼치고 꿈이든 뭐든 다 벗어나고 싶었어
내가 눈만 굴릴 줄 알지 아무것도 안되더라고 너무 겁이 나서 눈에 눈물만 고였는데 갑자기 귀에서 약간 가느다란 소리로 ‘아프잖아’라고 반복하는 말을 들리는거야
그 말 듣자마자 망원경이 생각났어 내가 떨어트려서 그 아저씨가 맞아서 아파가지고 내 꿈에 나온건가 이런 생각은 일어나서 떠올렸지만 그 꿈에서난 죄송합니다 잘못했습ㄴ니다만 ㄱㅖ속 말한거같아
내가 사죄의 말을 하는 동안 나는 그 꿈에서 깨어있었어 잔듯한 느낌도 들지 않고 계속 찝찝하다가 순간 머리에서 그 아저씨가 스쳐지나가길래 옷만 잠옷에서 밖에 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모자 눌러 쓰고 입구 그 화단으로 갔어
어제 그렇게 오래있엇던 아저씨가 없는게 좀 이상해서 찝찝하긴했는데 떨어트린 망원경이나 찾아야겠다하는생각에 화단으로 들어갔는데
스레주야 배터리가 다 돼서 글을 못남겼어 계속 쓸게 여튼 그 뒤로 화단에서 갑자기 흙 속에 손이 튀어나와서 내 발목을 잡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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