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억 잃게 만드는 주술 알려줄 수 있어? (11)
2.다른세계가있을까 (3)
3.상대방이 날 좋아하게 하는 방법 (14)
4.잠을 잘수가 없어 (15)
5.혹시 여기에 신끼 있거나 무당인 사람 있어 ? (4)
6.나만 그런 거야? (4)
7.. (2)
8.초딩때부터 중학생때까지 쓰던 일기를 찾았어 (524)
9.scp비슷한거 같이 만들어볼 사람 있어? (5)
10.비 오는 날이면 찾아오렴 (55)
11.이제부터 집에서 어떤 여자를 보게 될 텐데, 못 본 척해 (785)
12.가끔 옆에서 검은 사람? 그림자? 지나다니지 않나 (15)
13.내가 매일마다 겪는 이상한 일들 (2)
14.바다나 물가를 조심하라는게 이런거구나 (4)
15.펑! (22)
16.나 우리 친할머니 꿈 꿨는데 우리 아빤 자꾸 신경쓰지 말래. (469)
17.어릴 때 귀신 본 레더들 모여봐 🥰🙏🏻 (14)
18.노숙자 위험 (4)
19.. (1)
20.몇년 전에 살던 집 옆에 (8)
1
이름없음
2018/08/04 19:16:31
ID : DAi7gqqrxO4
96
외할머니가 무속인이신데 엄마한테 둘째 일기 쓰라고 해라 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쓴거야.
좀 다르다면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생기거나 꿈을 꾸면 쓰라고 해서 쓴 일긴데
읽다보니 이상한 것들이 많아서 써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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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이름없음
2018/08/05 18:41:39
ID : DAi7gqqrxO4
0
7월 20일 화요일
할머니가 아는 분이라고 데려오신 아저씨랑 같이 가게 안에서 굿을 했다. 근데 할머니가 아니라 엄마가 한복을 입고 상 앞에서 절을 하면서 빌었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이거 안되겠는데 내일 산에 가야겠어 라고 했다. 이상하게 가슴이 벌렁벌렁 거렸다.
203
이름없음
2018/08/05 18:52:41
ID : DAi7gqqrxO4
0
아 쓰다가 갑자기 눈물나서 쉬다왔어갑자기 왜 눈물나는지 모르겟다;;;ㅋㅋㅋㅋ
7월 21일 수요일
엄마를 따라 간 산에 오두막집 같은게 있었는데 그 안에 그림과 커다란 장식장 같은게 있었다. 그 위에 많은 음식들을 올리고 아저씨와 아줌마들이 한복을 입고 엄마 주위에서 이상한 음악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울었다 그랬더니 엄마가 갑자기
제가 제자가 될테니 우리 ㅇㅇ이 그만 보세요!! 라고 소리치자마자 엄마가 하얀 한복과 모자같은 걸 쓰고 통통 뛰다가 오두막 밖에 나와서 하늘을 보고 울었다. 엄청 크게 울었다.
그러더니 나한테 와서 껴안고 내 자손의 마음 잘 알았다. 그러니 천지신명께 이 ?? 아무튼 대감의 이름으로 제자로써 고? 보? 하며 대대손손 자손들을 지켜주노라. 라고 하더니
또 엉엉 울면서 엄마가 형한테 갔다. 형한테 우리 자손 마음 알고 있다 니 어미는 몰라도 나는 아니까 걱정말거라 지금 네 기룬? 기운? 을 터주마 라고 하더니 형이 엄마 품에 안겨서 아이처럼 울었다. 그리소 굿이 끝나고 집에 오니까 엄마 방에 이상한 상자와 사극에서 보던 모자가 올려져 있었다.
엄마가 날 보면서 이제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204
이름없음
2018/08/05 20:01:22
ID : HCoY3wtBwLe
0
스레주 괜찮아?ㅜ
205
이름없음
2018/08/05 20:02:32
ID : A1vcrbyNs4H
0
나도 왔어! 스레주 괜찮아??? 울었다니까 걱정이여
206
이름없음
2018/08/05 20:28:45
ID : DAi7gqqrxO4
0
괜찮아 좀 울다가 민망해서 쉬다가 왔어.
7월 24 토요일
엄마의 공방이 영업을 시박했다. 팬시용 가방이나 옷감 등등을 진열해놓고 시작했는데 엄마 친구분들이 오셔서 수다를 떨다 가셨다.
장사가 안되나 걱정했지만 엄마가 날 보고 웃으면서 괜찮단다 라고 했다.
꼭 할머니 같았다.
207
이름없음
2018/08/05 20:30:51
ID : DAi7gqqrxO4
0
7월 28일 수요일
꿈을 꿨다.
꽃밭 같은곳에 내가 누워있었는데 지난번에 꿈에서 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나와서 그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괜찮다고 했더니 이 집이 좋은 터가 될거라고 하고 꿈에서 깼다.
208
이름없음
2018/08/05 20:32:36
ID : A1vcrbyNs4H
0
괜찮다니 다행이야! 어머님도 신내림 받으셨구나
209
이름없음
2018/08/05 20:33:18
ID : DAi7gqqrxO4
0
8월 2일 월요일 손님도 자주 들르기 시작하고 할머니도 공방에서 엄마랑 함께 가게에서 이런저런 것들을 했다. 할머니가 눈이 침침하시다고 해서 내가 바늘에 실도 끼워드렸다.
근데 할머니가 나보고 너는 왜 저쪽으로 안갔니 라고 물어봤다.
무슨 말이냐고 물어봤지만 할머니는 그냥 웃으시면서 그럼 우리 ㅇㅇ이 부탁하마 라고 하시고 바느질을 하셨다.
누구한테 한말인지 모르겠다.
210
이름없음
2018/08/05 20:33:47
ID : DAi7gqqrxO4
0
내림은 아니고 신을 받은건 같은건데 점보거나 굿하는 신이 아니라 장사신을 받으셨어
211
이름없음
2018/08/05 20:36:44
ID : DAi7gqqrxO4
0
8월 10일 화요일
아빠가 그림을 얻어오셨다. 거실에 달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그림을 보자마자 엄마랑 할머니는 이쁘다고 좋다고 하셨는데
나는 싫었다.
아빠가 왜 싫으냐고 물어서 그거 가게에 달아야 돼 라고 말했더니 엄마도 웃으면서 그래 가게에 달아야지 여보 라고 말했다.
아빠가 못당한다면서 가게에 직접 달아줬다.
212
이름없음
2018/08/05 20:38:25
ID : pXy6qnQtuk4
0
오 동접인가 ?? 보고잇엉
213
이름없음
2018/08/05 20:39:09
ID : DAi7gqqrxO4
0
8월 11일 수요일
집에서 노는데 부엌에 올려둔 물그릇에 벌레가 죽어있는게 보였다. 더러워서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을 떠서 올려놨더니 머리 위에서 고맙구나 하는 소리가 들렸다. 엄만 줄 알았다.
214
이름없음
2018/08/05 20:41:34
ID : DAi7gqqrxO4
0
8월 16일 월요일
오늘이 칠석이라고 했다.
근데 7월 아니고 8월인데도 칠석이라고 했다. 그래서 부엌 찬장에 길다란 떡이랑 식혜를 올리고 가족들 모두 절을 했다.
아빠는 신기한걸 다 한다고 재밌다고 했고 엄마는 두손 모아 기도를 하셨다. 나도 따라 기도하면서 우리집 잘 살게 해주세요 했더니 귀에다 대고 누가 알았써! 라고 했다.
형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
215
이름없음
2018/08/05 20:44:53
ID : DAi7gqqrxO4
0
8월 30일 월요일
다음달에 형이 군대간다고 한다.
군인아저씨! 하고 장난쳤더니 형이 혼날래? 라고 했다.
그러면서 형이 만원짜리 주면서 이거 가지고 애기랑 아이스크림 사먹어 라고 했다.
애기랑?? 누구랑?? 맨날 목소리 내는 걘가?
216
이름없음
2018/08/05 20:47:03
ID : A1vcrbyNs4H
0
아 군인아저씨ㅋㅋㅋㅋㅋ 비범한 가족!이란 느낌
217
이름없음
2018/08/05 20:47:07
ID : i1fSNAo0nva
0
신기해...
218
이름없음
2018/08/05 20:48:10
ID : i1fSNAo0nva
0
되게 신기하고 재밌다..
219
이름없음
2018/08/05 20:58:30
ID : DAi7gqqrxO4
0
9월 7일 화요일
주말에 수행평가로 민간설화를 조사하라고 했는데
할머니한테 여쭈어보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설화라고 알려주셨다. 발표했더니 선생님도 처음 들어본 거라고 하시면서 아주 재밌는 내용을 알아왔다고 칭찬받았다고 얘기했더니 할머니가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
아마 이야기 속에 신령님도 날 보면 좋아하실거라고 말해서 기뻤다.
이 이야기는 지금도 기억난다. 엄마따라서 한번 인사간적도 있고 재밌는 이야기였어.
220
이름없음
2018/08/05 20:59:40
ID : A1vcrbyNs4H
0
알려주십쇼!
221
이름없음
2018/08/05 21:00:13
ID : DAi7gqqrxO4
0
9월 13일 월요일
형이 군대를 갔다.
입대하는 곳을 따라갔는데 빡빡머리를 한 형은 이상했다. 형이 입소하는 걸 보면서 엄마랑 아빠는 울먹이셨는데 형 뒤로 장군옷을 입은 아저씨가 따라가는 게 보여서 엄마를 쳐다봤더니 엄마가 그제서야 웃으셨다.
222
이름없음
2018/08/05 21:13:30
ID : DAi7gqqrxO4
0
이건 일월산이란 산의 황씨부인얘긴데
일월산 아랫마을에 무척 아름다운 황씨성을 가진 여인이 살았어. 근데 그 마을의 총각 두명이 여인과 혼인을 하고 싶어했는데 내기를 해서 이긴 한명이 결국 황씨 여인과 결혼을 했지.
드디어 첫날밤 남편이 침소에 들려고 하는데 창호지에 비친 그림자가 칼을 든 손이 보인 거야.
남편은 자기한테 진 남자가 보복하러 왔구나 해서 얼른 도망쳐서 저 멀리 사라졌지. 사실 그 그림자는 대나무 잎이 비춘것이었었고 매일매일 남편을 기다리며 식음을 전폐한 황씨부인은 결국 죽고 말았어.
근데 남편은 도망쳐 나와서 다른 마을에서 새로운 아내를 얻고 행복하게 살았어 근데 이상한게 아이를 낳을때마다 아이들이 죽는거야.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남편이 무당을 찾아가 대체 연고인지 여쭙니
무당의 말은 자네 본처가 자네를 기다리다 죽어 구천을 떠돌고 있으니 그 원한을 풀지 않으면 영영 아이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지.
남편이 뒤늦게 후회하면서 다시 일월산으로 가서 집을 찾아가니 썩지도 않고 그대로 죽어 있는 황씨부인이 있었어.
남편이 그제야 죄를 뉘우치고 아내를 기리기 위해 사당을 만들어 그 밑에 뭍으려고 하니까 그제야 아내의 몸이 백골이 되어 재가 되어버렸지.
이후에 사당에 머물면서 산삼을 캐는 심마니들에게 도움을 주던 황씨부인은 보통 산신령은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 자리잡고 그 산을 다스리는 것인데 그 여인의 지고지순함과 남편을 탓하지 않고 용서하고 그 처에게 새 아이를 점지해주고 행복하게 살도록 도운 이 영혼은 신으로 섬김받아 마땅하다고 여겨서
일월산의 신으로 추앙받게 되었지.
천당에서 황씨부인은 본래 인간으로써는 받을 수 없는 하늘의 판관(대법관) 또는 재판관이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지금도 일월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영험함을 나누어주는 신이 되었다고 해.
그게 황씨부인당 이야기였지
223
이름없음
2018/08/05 21:19:28
ID : DAi7gqqrxO4
0
9월 21일 화요일
내일이 추석이라 큰집에 내려가야 하는데 엄마가 집에 먼저 상을 차리고 가야한다고 하시더니 싱크대 앞에 밥과 나물 그리고 술을 올리고 절을 하셨다.
그 애기? 란 게 내 귀에 야 과자 올려 라고 해서 편의점 가서 과자를 사려는데 그 애기란 애가 아냐 그거 말고 나랑 할머니 청포도 좋아해 라고 해서 청포도 사탕을 사다 올렸다.
224
이름없음
2018/08/05 21:21:00
ID : DAi7gqqrxO4
0
9월 29일 수요일
꿈속에서 내가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예쁜 비단이불이 내 몸을 감싸고 있었다. 곱게 접어 베게 안에 넣고 다시 자는 꿈을 꾸고 일어났다.
225
이름없음
2018/08/05 21:24:33
ID : A1vcrbyNs4H
0
보고있어! 설화 재밌다! 청초토라니 취향 확고하구나ㅎㅎㄹ
226
이름없음
2018/08/05 21:24:33
ID : DAi7gqqrxO4
0
10월 5일 화요일
꿈에 소녀시대 태연이 와서 나랑 같이 노래를 부르자고 했다.
난 노래를 못한다고 했더니 그럼 이거라도 가져가 라면서 귀걸이를 주었다.
이쁘긴 했지만 난 남자라서 이런거 못할 것 같았다.
227
이름없음
2018/08/05 21:26:13
ID : 5WrupXunBfg
0
뭔가 이번에는 여기저기서 사랑받는 기분이야..
228
이름없음
2018/08/05 21:26:29
ID : si5TO3u8o1y
0
으 스레주 귀엽당 ㅋㅋㅋㅋㅋ
229
이름없음
2018/08/05 21:26:41
ID : DAi7gqqrxO4
0
10월 8일 금요일
인터넷에 응모한 경품추첨에 당첨되서 제주도 4인 여행권을 얻었다!!
너무 좋아서 말했더니 다음주에 휴가갈때 다같이 여행가자고 했다.
나도 학교에 말해서 같이 간다고 했다.
230
이름없음
2018/08/05 21:29:07
ID : DAi7gqqrxO4
0
10월 13일 수요일
제주도에 도착했다!
할머니가 내일은 제주 할머님께 인사드리자고 했다.
제주 할머니가 누군지 모른다고 했더니
애기가 귀에다 대고 바보야! 엄청 큰 할머니 있떠! 라고 했다.
얼마나 크길래....숟가락도 엄청 크실까?
231
이름없음
2018/08/05 21:29:16
ID : si5TO3u8o1y
0
뭔가 일기에 순수함이 묻어있는 느낌이야
232
이름없음
2018/08/05 21:29:41
ID : DAi7gqqrxO4
0
사랑은 아니고 ㅋㅋㅋ 좀 덜떨어진 애였어 ㅋㅋㅋ
지금은 징그럽기만 해 ㅋㅋㅋ
233
이름없음
2018/08/05 21:30:20
ID : A1vcrbyNs4H
0
맞아ㅋㅋ
234
이름없음
2018/08/05 21:31:26
ID : DAi7gqqrxO4
0
10월 14일 목요일
일출봉을 오르는데 돌에 부처님이 그려진 곳이 보였다. 다같이 초를 켜고 원하는 소원을 빌었다.
핸드폰 가지고 싶다고 빌었다.
235
이름없음
2018/08/05 21:32:00
ID : jxSIIIINs8l
0
동접이다
236
이름없음
2018/08/05 21:33:32
ID : DAi7gqqrxO4
0
10월 15일 금요일
바닷가 근처에 왠 천막에서 엄마가 기도를 했다.
할머니한테 여쭈어보니 제주 할머니끼 인사드리는 거라고 했다. 나보고도 인사하라고 하셨는데
민망해서 그냥 안할래요 했더니
에구 이놈아 하는 소리가 바다에서 들려왔다.
괜히 죄송해서 두손 합장하고 세번 인사했다.
엄마한테 배운대로 했더니 할머니가 잘했다고 했다.
근데 사람들이 쳐다봐서 좀 창피해 으으
237
이름없음
2018/08/05 21:34:05
ID : yFgY67Bzatv
0
핸드폰 얘기 두 번인가 나오지 않았나 아 전에는 컴퓨터였었나 ㅋㅋㅋㅋ귀여워
238
이름없음
2018/08/05 21:35:24
ID : DAi7gqqrxO4
0
10월 16일 토요일
집에 왔다. 오자마자 엄마가 싱크대에 있는 물을 새로 받아서 올려놓았다.
엄마 그거 맨날 해야돼? 물어봤더니 그럼 할머니 드실 물이야 라고 하시길래
우와 난 빵이랑 고기랑 치킨도 먹고 싶은데 할머닌 물만 드셔? 짱이다 라고 했더니 할머니도 엄마도 막 웃었다.
놀리는거 같다. (화난 졸라맨그림)
239
이름없음
2018/08/05 21:37:30
ID : DAi7gqqrxO4
0
10월 24일 일요일
꿈에서 검은 옷을 입은 아저씨가 와서 날 보고는 너 말고 여기서 제일 나이든 사람 방이 어디니 라고 물어봐서
안알려줄건데요! 나가요! 했더니 아저씨가 그럼 내가 찾아볼게 라고 했다.
그러더니 꿈에서 바다가 아저씨한테 왈왈 짖으면서 손을 꽉 물었더니 아저씨가 아파하면서 도망쳤다.
240
이름없음
2018/08/05 21:39:06
ID : DAi7gqqrxO4
0
10월 28일 목요일
바다가 아파한다.
자꾸 핵헥 거리면서 숨도 제대로 못쉬어서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ㅠㅠ
병원에서는 병이 걸렸다고 했다.
그랬더니 할머니는 이게 다 내탓인거 같구나 라고 했다. 몇일전게 꾼 꿈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241
이름없음
2018/08/05 21:40:04
ID : 6ZeMmKZinTU
0
헐ㅠㅜㄴ
242
이름없음
2018/08/05 21:41:58
ID : DAi7gqqrxO4
0
11월 11일 목요일
바다가 죽었다....
마음이 아프고 자꾸 눈물난다...그때 꿈에서 바다말고 내가 아저씨를 공격했으면 바다 안아팠을거 같아서 미안하고 슬프다....
바다야 미안해...오빠가 못지켜줘서 미안해...
이 페이지만 젖어있는데 그때 쓰면서 엄청 울었었던 기억이 난다....후....할머니가 동물들은 죄 심판받는거 없이 바로 좋은 곳으로 간댔으니까 다음생엔 행복하게 태어났길 지금도 바라고 있어....
243
이름없음
2018/08/05 21:43:49
ID : DAi7gqqrxO4
0
11월 13일 토요일
꿈에서 검은 옷을 입은 아저씨가 바다를 안고 집에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인사하렴 이라고 해서 바다를 꼭 안아줬더니 바다가 내 입술을 할고 헥헥 거리다가 아저씨를 따라 집밖으로 나갔다.
인사하러 온건가보다...또 눈물이 났다...
244
이름없음
2018/08/05 21:47:30
ID : DAi7gqqrxO4
0
11월 18일 목요일
할머니가 날 부르시더니 내 일기장을 봤다고 했다.
내가 꿈에서 본 아저씨는 저승사자고 할머니한테 경고를 하러 온거라고 했다. 혹시나 꿈에서 또 만나거든 덤비지 말고 할머니 방 알려주라고 했는데 싫다고 했다.
다음번엔 내쫓을거라고 할머니 잘못한거 없는거고 바다도 할머니 때문에 죽은거 아니라고 했더니 눈물흘리셨다.
하지만 누구 잘못도 아닌게 맞는걸..
245
이름없음
2018/08/05 21:49:39
ID : DAi7gqqrxO4
0
11월 23일 화요일
현욱이가 어느 중학교 배정받았냐고 해서 ㅇㅇ중학교하고 했더니 자기도 거기라고 했다. 학교 같이 가자고 했는데 같이가게 되서 다행이다.
현욱이가 자기 집에 좋은거 있다고 보러 가자고 했는데 애기가 귀에대고 가지마 안좋은거야 라고 했다.
그래서 안간다고 했더니 현욱이가 아쉬워 했다.
246
이름없음
2018/08/05 21:49:43
ID : 5WrupXunBfg
0
아저씨 나빠...
247
이름없음
2018/08/05 21:51:09
ID : si5TO3u8o1y
0
너무 재밌어 따봉누를껙
248
이름없음
2018/08/05 21:52:42
ID : DAi7gqqrxO4
0
12월 6일 월요일
드디어!! 나한테도 핸드폰이 생겼다!!
이예에에~~~(뭐라고 썼는지 못알아보겠음) 호잇호잇!
아빠가 크리스마스 선물 대신이라고 했다.
산타클로스가 선불로 먼저 준거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아빠...산타가 뻥인건 나두 알아...했더니
애기가 우와 너 뻥인거 알고 있었어? 랬다.
다들 나 바보취급 하지마 바보들아
249
이름없음
2018/08/05 21:55:16
ID : sqo0nu03zWr
0
ㅋㅋㅋㅋㅋㅋ볼 수록 귀엽고 영리하다
250
이름없음
2018/08/05 21:55:50
ID : DAi7gqqrxO4
0
12월 15일 수요일
꿈에서 엄마가 절벽으로 걸어가길래
엄마!! 가지마!! 가지말라니까!! 바보야!! 라고 소리쳤더니 엄마가 날 돌아보고는 나한테 뛰어왔다.
그랬더니 엄마 뒤에 쫒아온 할머니가 그래 아직 때가 아닌데 조심해야지 라고 하시고 꿈에서 깼다.
학교갔다 돌아왔더니 엄마가 졸다가 다리미에 불붙어서 큰일날 뻔헀다고 했다.
다행이지만 다리미 하다 잠드는 엄마도 문제야!
251
이름없음
2018/08/05 21:56:05
ID : cnzTU6kpUZh
0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왜이래 귀엽게 자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252
이름없음
2018/08/05 21:57:10
ID : 5WrupXunBfg
0
스레주 자꾸 가족들 살리네 대단해○▽○
253
이름없음
2018/08/05 21:57:12
ID : DAi7gqqrxO4
0
어릴땐 내가 하는짓이 귀여웠다는데....난 잘 모르겠어 ㅋㅋㅋㅋ
254
이름없음
2018/08/05 21:58:15
ID : DAi7gqqrxO4
0
12월 20일 월요일
저녁에 형이 전화해서 꿈에서 내가 어떤 이상한 여자한테 쫒기는 걸 봤다고 했다. 그러더니 나한테 조심하라고 했다.
하지만 오늘 아무일도 없었는데...
255
이름없음
2018/08/05 22:02:03
ID : A1vcrbyNs4H
0
보고있어!
256
이름없음
2018/08/05 22:02:43
ID : A1vcrbyNs4H
0
레주도 귀엽고 애기신? 도 귀엽다ㅎㅎㅎ 바다 좋은곳 갔을거야
257
이름없음
2018/08/05 22:03:35
ID : DAi7gqqrxO4
0
12월 29일 수요일
공방에서 놀고 있었는데 이상한 아저씨가 자꾸 기웃거렸다. 엄마가 잠깐 재료사러 간다고 해서 혼자 있었는데 기분이 이상해서 가게문을 잠그고 뒷문으로 집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 아저씨가 담벼락에 메달려있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다. 놀라서 소리 지르고 공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궜더니 바로 문을 발로차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한테 전화하고 혼자 계속 공방에서 숨어있는데 발차는 소리가 멈추더니 창문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아저씨가 어디갔니 라고 말하는게 소름끼쳤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애기가 귀에대고 가게문 열고 얼른 도망쳐 라고 해서 나갔더니 경찰차가 달려오고있었다. 경찰차로 뛰어갔다. 아저씨도 도망치다가 잡혔는데 강도였다고 했다.
너무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다.
258
이름없음
2018/08/05 22:05:13
ID : DAi7gqqrxO4
0
12월 31일 금요일
할머니 꿈에 아빠가 금붕어한테 먹이를 주다가 금붕어 한마리가 아빠 손가락을 무는 꿈을 꿨다고 했다.
할머니가 아빠한테 오늘 돈거래 하자는 얘기 나오면 조심하게 라고 말했다.
259
이름없음
2018/08/05 22:05:40
ID : DAi7gqqrxO4
0
오늘도 12월꺼까지 끝. 나머지 1년치는 또 내일 올릴게 ㅋㅋㅋ
260
이름없음
2018/08/05 22:06:57
ID : Ajhgo7Aqqji
0
.
261
이름없음
2018/08/05 22:06:57
ID : Ajhgo7Aqqji
0
내일보자 스레주
262
이름없음
2018/08/05 22:09:15
ID : DAi7gqqrxO4
0
자꾸 일기장 보고 옮겨적기가 피곤해서 그래 ㅋㅋㅋ 궁금한거 있음 물어뵈 내가 대답할 수 있는 선에선 다 대답할게
263
이름없음
2018/08/05 22:11:14
ID : Rwspamk1hgl
0
스레주 고생 많아쓰 하루에도 많은 양 써줘서 고마워 !
264
이름없음
2018/08/05 22:23:05
ID : A1vcrbyNs4H
0
수고했어 스레주!! 고마워
265
이름없음
2018/08/05 22:31:11
ID : o2FeK1wk3DA
0
스레주 진짜 너무 귀여워ㅠㅠ
266
이름없음
2018/08/05 22:32:29
ID : cnzTU6kpUZh
0
스레주 아기때 너무 귀엽다... 키우고싶어.. (n//°-n/)
267
이름없음
2018/08/05 22:37:14
ID : i3yFiqrtjzf
0
와 완전 신기하다
268
이름없음
2018/08/05 22:42:36
ID : DAi7gqqrxO4
0
네????????????????? 고...고기만 주신다면....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구
269
이름없음
2018/08/05 22:44:31
ID : o2FeK1wk3DA
0
아직 21살이지만 나중에 스레주같은 아이 있었으면.. 너무 귀엽자나ㅠ
270
이름없음
2018/08/05 22:46:36
ID : HCoY3wtBwLe
0
신받는게 두가지라 그랬는데 장사신이 그냥돈만버는건가? 우리친척언니가 신내림 받았는데 사찰이좀크거든 굿하시는분은 따로있고 언니는 기도드리고 돈만버는거 같던데 그게장사신이야?
271
이름없음
2018/08/05 22:52:18
ID : DAi7gqqrxO4
0
신은두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어 굿을하고 점을 보는 신과 장사를 하는 사업신 그리고 명을 이어주는 신이 계시지
일반적으로 신당을 모시고 신을 모시는 분들은 여러 신을 모셔서 점을 보고 굿을 하면서 혼을 달래는 분들인데 이 중에서도 신이랑 불교로 나뉘어 신쪽은 정말 천계의 신에 가까운 신을 받는 분들이구 불줄은 불교에 가까운 즉 점을 보기보단 기원하는 기도를 많이하는 신을 받는 쪽이야.
그리고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받는 신은 사업대감이라고 해서 대감님이라는 신을 받아. 이분들도 높으신 분들인데 신을 받는거랑 거의 같지만 주로 대감신만을 받아 장사에 덕을 보는거지 장사가 잘되서 그 해 수익이 많으면 그중 일부로 상을 마련해서 신에게 바치곤 하면서 지내는거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줄 잇는 신이 있는데 이런신은 보통 조왕신 또는 제석신이라고 불러 주로 부엌에 계신데 명줄을 이어주면서 굶지않게 집안을 돌봐주시는 어머니 같은 분들이시지
아마 의 친척언니는 첫번째에서 말한 불줄이셔서 기도하는 쪽으로 트이신 분이실거야
272
이름없음
2018/08/05 23:05:28
ID : HCoY3wtBwLe
0
헐 ㅋ ㅋ ㅋ자세하게 설명해줘서 고마워 ㅋ ㅋ일기 옮겨쓰느라 힘들껀데 👍
273
이름없음
2018/08/05 23:11:29
ID : HCoY3wtBwLe
0
언니네 가면 청소하고 관리해주시는분 따로있고 부엌에서 음식하는여자분들도 몇분계셨는데 부엌에 계시는분이 언니랑 같이 잘 붙어다니더라구 스레주가 말한제석신?일수도 있겠다 ㅎ 근데 말이 언니지 ㅎ ㅎ언니딸이 나보다 한살많아. . . ㅎ ㅎ ㅎ ㅎ ㅎ
274
이름없음
2018/08/05 23:13:45
ID : DAi7gqqrxO4
0
아 그분들은 아마 뒷배들이실거야 그런데서 상주하시면서 도와주시는 분들이랬어 신안받고도 음식하고 그렇게 도와주시는 이모님들계셔 그분들이실거야
275
이름없음
2018/08/05 23:20:59
ID : mMrApaq5e5h
0
오... 천계는 신님이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불교도 신님이 계시는구나!!
276
이름없음
2018/08/05 23:22:26
ID : DAi7gqqrxO4
0
신은 다 같은데 법도가 다르시대
신법이랑 불법으로 나뉘신대
277
이름없음
2018/08/05 23:27:59
ID : HCoY3wtBwLe
0
근데 스레주가 왜저런꿈을 꾸게된거야? 스레주되신 엄마는 장사신받으신거야?
278
이름없음
2018/08/05 23:34:35
ID : DAi7gqqrxO4
0
왜 저런 꿈을 꿨는지는 모르지만 엄마는 내가 자꾸 신이 치고들어와서 엄마가 받아서 날 평범하게 살게 하고 싶으셨대. 어차피 가게를 하게 되서 대감신을 받으셨는데 그게 신받은거랑 비슷한거라 날 보호하려고 하신거래
279
이름없음
2018/08/05 23:36:34
ID : HCoY3wtBwLe
0
지금은 그럼 괜찮은거야?
280
이름없음
2018/08/06 09:33:35
ID : DAi7gqqrxO4
0
지금은 별탈 없어. 일기를 안쓰기 시작하고나서 한 몇달 지나고 부터는 꿈도 잘 안꾸게 됐고
281
이름없음
2018/08/06 09:47:36
ID : DAi7gqqrxO4
0
미안 오늘은 스터디가 있어서 오후쯤부터 일기내용을 올리도록 할게
282
이름없음
2018/08/06 11:56:09
ID : birs9s4KZdy
0
ㄱㅅ
283
이름없음
2018/08/06 13:52:45
ID : u7bwsp9ijg4
0
잘봤어 레주! 뭔가 흥미진진해..
284
이름없음
2018/08/06 14:18:17
ID : hBAqo6i8ja0
0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진짜 나오는 설화네. 근데 내용이 다르다. 인터넷에는 황씨부인이 시부모에게 핍박받아서 죽었다고 귀신이 되었다고 나와있어. 암튼 신기하다.
285
이름없음
2018/08/06 15:57:44
ID : csrvCpcLdQr
0
우와..
286
이름없음
2018/08/06 16:51:22
ID : q7teFfTXAmI
0
ㄱㅅ
287
이름없음
2018/08/06 17:11:13
ID : DAi7gqqrxO4
0
전해지는 내용이 다들 달라 할머니도 처음에 기도갔다가 신령님들이 이분이 인간에서 하늘의 판관이 되신분이다. 라고만 하셔서 설화를 알게 되신거래. 각각 내용이 두 세 네가지 더 있는것 같더라고
288
이름없음
2018/08/06 17:15:01
ID : DAi7gqqrxO4
0
1월 5일 수요일
무서운 꿈을 꾼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았다.
몸이 으슬으슬 떨렸다. 감기올거 같다
289
이름없음
2018/08/06 17:16:37
ID : DAi7gqqrxO4
0
1월 13일 목요일
꿈에서 전에본 검은 아저씨가 와서 할머니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들어가면 안된다고 화냈는데 이건 니가 어떻게 할 수 없어. 라면서 날 밀치고 방에 가서 할머니한테 이상한 종이 한장을 주고 집을 나갔다.
놀라서 밤에 할머니한테 갔는데 아무탈없이 주무셨다.
290
이름없음
2018/08/06 17:17:42
ID : DAi7gqqrxO4
0
1월 16일 일요일
할머니가 가게에서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으로 가셨다.
날이 너무 추워서 잠깐 감기기운인것 같다고 하시면서 괜찮다고 했다. 기침하는 할머니가 왠지 무서웠다.
291
이름없음
2018/08/06 17:20:22
ID : DAi7gqqrxO4
0
1월 26일 수요일
형이 휴가를 나왔다.
아빠랑 술을 마시고 형이 방에서 자고 있는데 장군아저씨가 걸어오나오더니 할머니 방에 들어갔다가 방을 나왔다.
할머니 기침소리가 조금 줄어드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292
이름없음
2018/08/06 17:21:17
ID : QoLcLbu1eIH
0
동접!!
293
이름없음
2018/08/06 17:21:58
ID : DAi7gqqrxO4
0
2월 1일 화요일
설날 준비로 바쁜데
엄마가 하얀 실을 사오셨다.
하나는 엄마가 어딘가에 쓴다고 하셨고 하나는 할머니한테 드린다고 했다.
할머니는 괜찮으니 나한테 쓰라고 했지만 나는 필요없다고 했다.
294
이름없음
2018/08/06 17:23:16
ID : DAi7gqqrxO4
0
2월 10일 목요일
꿈에서 애기가 나 초콜렛 먹고싶어!
라고 했다. 그래서 초콜렛이 어딨어? 라고 말하니까 니가 사줘! 라고 말했다.
욕심쟁이다
295
이름없음
2018/08/06 17:25:08
ID : DAi7gqqrxO4
0
2월 14일 월요일
발라렌타인 데이인게 기억나서 초콜렛을 사다가
싱크대 위에 올려놓았다.
그랬더니 사오란지가 언젠데 이제 사와! 느림보바보야! 라고 해서 용돈 어제 받았거든! 이라고 화냈더니 메롱하고 사라졌다. 얼굴을 처음으로 봤다.
못생겼어 메롱
296
이름없음
2018/08/06 17:26:55
ID : DAi7gqqrxO4
0
2월 25일 금요일
다음달부터 중학교 간다고 용돈 받았다.
과자나 사먹을까 했는데
애기가 모아두는게 좋을걸? 이라고 해서 모아두기로 했다.
나중에 게임기나 사야지
297
이름없음
2018/08/06 17:28:08
ID : DAi7gqqrxO4
0
3월 2일 수요일
중학교 입학식이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는데 현욱이도 같은 반이었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맨 앞자리 앉은 애한테서 이상한 할머니가 보였다.
298
이름없음
2018/08/06 17:29:15
ID : i4Lanu2pXtg
0
신기하당 틈 날 때마다 들어와서 볼게!!
299
이름없음
2018/08/06 17:29:43
ID : juoMlxzRzQk
0
오오 동접인가 ㅋㅋㅋㅋ 스레주도 애기도 귀엽다 ㅠㅠ
300
이름없음
2018/08/06 17:30:42
ID : DAi7gqqrxO4
0
3월 4일 금요일
민기랑 친해졌다. 근데 자꾸 할머니가 신경쓰였다. 형제 있냐고 물어봐서 형은 군대가고 엄마랑 아빠랑 할머니랑 산다고 했더니 자기도 할머니랑 같이 살았다고 했다.
지금도 같이 사냐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301
이름없음
2018/08/06 17:31:53
ID : DAi7gqqrxO4
0
나 잠깐 밥먹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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