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wHB85O1beLe 2018/10/13 18:48:33 ID : GmpVe1u6Y5R
지금 친구들이랑 밥 먹으면서 꿈 얘기 나왔는데 좀 소름돋아서. 혹시 '떡 먹고 크는 빵'에 대해 들어 본 사람 있으면 레스 달아줘
◆wHB85O1beLe 2018/10/13 18:50:18 ID : GmpVe1u6Y5R
어떻게 된 일이냐면 친구 a가 떡 먹는 빵에 대한 괴담?관련한 꿈을 꿨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다른 친구 b가 자기 친구 c도 똑같은 꿈을 꿨다는 거야.
이름없음 2018/10/13 18:50:40 ID : 6ZhdTUY2oLc
보고있어!
◆wHB85O1beLe 2018/10/13 18:51:10 ID : GmpVe1u6Y5R
처음엔 a를 비롯한 친구들이 b나 c가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b도 처음엔 c를 의심했는데, 둘이 시점이 다르고 똑같은 꿈을 꿨고 디테일까지 똑같은 거야. 참고로 a랑 c는 모르는 사이야
◆wHB85O1beLe 2018/10/13 18:51:33 ID : GmpVe1u6Y5R
고마워융~
◆wHB85O1beLe 2018/10/13 18:52:03 ID : GmpVe1u6Y5R
잠만 나 밥 먹고 a가 다시 말해 주면 꿈 내용 제대로 풀게
◆wHB85O1beLe 2018/10/13 19:12:14 ID : GmpVe1u6Y5R
a가 빵집 들어가고 그 빵집은 화기애애했고, 빵집 안에는 신부님이 있었대. a는 신부님이랑 같이 있었고 사람들이 다 서로 얘기를 하고 있었대. 어떤 남자가 신부님한테 오더니 스레 제목의 이야기(떡 먹고 크는 빵)를 아냐고 물었어. 그러자 신부님의 표정이 창백해지고 싹 굳더래. a는 자기 옛날 꿈에 나온 얘기를 왜 알고 있나 하는 생각과 신부님한테 저 얘기를 하면 안 될 텐데 하는 생각을 했대. 그 남자는 얘기를 계석 했고, 신부님은 호흡곤란과 함께 토하기 시작했고 a는 그모습에 놀라 뒤로 넘어져 있었대. 남자는 얘기를 계속했고 a는 자세히 듣진 못했는데 남자가 저주하듯이 알 수 없는 말을 했대. 그러더니 빵집의 사람들이 호흡곤란과 함께 온몸에 빨간 반점이 뒤덮인 상태로 죽었어. 신부도 계속 토하다 쓰러졌고 에이만 그 상황을 보고 있어 . 그 남자가 신부님께 계속 얘기를 하니까 신부의 살이 썩으면서 뼈만 보일 정도로 미라처럼 되더니 갑자기 a를 덮치더래. a는 꿈에서 의식을 잃었고 갑자기 과거회상?같은 모습이 나오더래. 과거회상에서 저주를 말하던 남자는 고대 이집트 사회 같은 곳에서 떠받들여지고 있었대. 그곳 사람들은 그에게 예언을 부탁했고 남자는 예언을 해 줬대. 그 내용은 "한 남자가 태어날 것이고 이름은 스콧, 영 관련 직업을 가질 것이다. 내가 한 말을 통해 죽을 것이다"라는 내용이었대. 근데 위 빵집에서 나온 신부의 이름이 스콧이었고.
◆wHB85O1beLe 2018/10/13 19:26:17 ID : GmpVe1u6Y5R
b가 전해준 c 얘기는 c는 똑같은 빵집에 갔고 안의 사람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 안에는 신부가 있었대. c는 왜 여기 신부가 있지ㅇㅅㅇ 빵이나 먹어야지ㅇㅅㅇ 하고 빵을 고르고 있는데 남자가 신부한테 떡 먹고 크는 빵 얘기 아냐고 똑같이 물어보더래. c는 남자의 뒷모습에 있는 시점이었는데 신부가 당황하는 표정을 짓더니 점점 표정이 굳더래. 그 후로부터 소리는 그냥 스스스 히는 소리만 들렸고 신부는 토하며 쓰러졌대. c는 성당에 가서 더 높은?분을 보러 갔고 신부님이 쓰러졌다는 말을 했대. 그 높은 사람은 무시하라는 말을 했고 c가 정의감에 불타는 애라 화를 내면서 도와줄 다른 사람이라도 찾겠다며 뛰쳐나갔는데, 빵집에 가 보니 텅텅 비어 있더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까 원래 그 빵집은 비어 있었다고 했고, c는 어이없고 당황스러워서 성당에 다시 갔대. 아까 그 높은 분이라는 사람에게 '떡 먹고 크는 빵'이 정확히 무슨 얘긴지 말하라고 하니 얘기해 주더래. 그 얘기는 민족 간 갈등이라고 말했고 그 속에서 생긴 저주에 관한 얘기를 해 줬대. c와 a의 꿈 속 또다른 공통점은 둘 다 '떡 먹고 크는 빵' 이야기가 익숙하다 생각했다는 점이래.
◆wHB85O1beLe 2018/10/13 19:27:50 ID : GmpVe1u6Y5R
들으면서 바로바로 받아 적은 거라 보기 힘들 수도 있겠다ㅠ 미안해 레스주들ㅠㅡㅠ
이름없음 2018/10/13 19:29:43 ID : GmpVe1u6Y5R
암튼 혹시 저 떡 먹고 크는 빵 이야기나 비슷한 꿈 꾼 스레더 있으면 레스 달아 줘
◆wHB85O1beLe 2018/10/14 00:40:11 ID : tzatvvcpQsq
아 내가 이것도 물어본다는 걸 깜박했다 공유몽인데 꿈을 꾼 시간과 시점?이 완전히 다를 수 있어?? a랑 c는 꿈에서 서로 못 봤대서 공유몽도 아닌 거 같은데

레스 작성
209레스현자의 꿈 일기 ⅱ. 24214 Hit
이름 : 현자 2024.04.28
81레스당신의 꿈을 해몽해 드립니다. 13365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4.28
2레스싸우는 꿈 744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4.26
390레스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31888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4.26
14레스 1473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4레스정오에 갇히다 1898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4.20
6레스꿈에 나온 이성이 너무 이상형이라 안잊혀진적 있어?? 1665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4.20
9레스우린 사실 게임 캐릭터였던거 아닐까 1304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4.20
6레스의도적으로 가위에 눌리는 법 983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2레스루시드드림 꾸는법 알려줘 2539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6레스. 1422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4.13
6레스난 꿈 속의 세계가 있다고 믿어 3120 Hit
이름 : ◆k5VbxCmNtbg 2024.04.13
8레스개꿈 꿨다 1566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4.09
451레스그대는 얼마나 많은 꿈을 거쳐 나에게로 왔는가? 31447 Hit
이름 : ◆gmGk4E67xXt 2024.04.06
1레스오늘 꿈에서 우리팀 운동선수 돼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1764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3.31
2레스몇년째 꿈에 똑같은 남자애가 나와 2002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3.28
1레스요즘은 꿈 속에서 수면마비 걸리네.. 2056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3.25
3레스다들 꿈 이어서 꿔 본 적 있어? 2365 Hit
이름 : 바다 2024.03.25
1레스옛날에 꿔본 꿈인지 아니먼 내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2156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3.24
3레스나 이거 대체 뭔 꿈임? 2185 Hit
이름 : 이름없음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