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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싸우는 꿈 (2)2.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390)3.ㆍ (14)4.정오에 갇히다 (4)5.꿈에 나온 이성이 너무 이상형이라 안잊혀진적 있어?? (6)6.우린 사실 게임 캐릭터였던거 아닐까 (9)7.의도적으로 가위에 눌리는 법 (6)8.루시드드림 꾸는법 알려줘 (2)9.. (6)10.난 꿈 속의 세계가 있다고 믿어 (6)11.개꿈 꿨다 (8)12.그대는 얼마나 많은 꿈을 거쳐 나에게로 왔는가? (451)13.오늘 꿈에서 우리팀 운동선수 돼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1)14.몇년째 꿈에 똑같은 남자애가 나와 (2)15.요즘은 꿈 속에서 수면마비 걸리네.. (1)16.다들 꿈 이어서 꿔 본 적 있어? (3)17.옛날에 꿔본 꿈인지 아니먼 내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1)18.나 이거 대체 뭔 꿈임? (3)19.다들 신기했거나 기억에 남는 꿈들 있어? (2)20.오늘 꿈을 꿨는데 이거 귀접은 아니지? (1)
나는 꿈을 되게 자주 꾸는 편인데 보통 악몽을 많이 꿔
주인공이 나일 때도 있고 그냥 지켜보는 시점?일 때도 있는데 이 꿈은 둘 다야
일단 처음 시작은 엄마 아빠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 여동생의 모습이야. 여동생한테는 언니가 있지만 왜인지 언니는 같이 살지 않아. 동생도 딱히 왜 그런 건지 궁금하지 않은 듯 해. 물론 엄마 아빠도 크게 신경 쓰진 않고...
그날도 평소처럼 동생은 목욕을 하러 저녁 시간에 거실로 나왔어. 그리고 거실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언니를 발견해. 갑자기 무슨 일이냐고, 언제 왔냐고? 놀라서 동생이 묻는데 언니 뒤로 엄마랑 아빠가 피를 흘리면서 쓰러진 게 보여.
계속 써도 되나??
저녁 시간에 불 꺼진 거실이라 희미한 창문 불빛에 역광으로 보이는 언니의 모습이 섬뜩했는데 뒤에 엄마 아빠의 시체까지 있으니 진짜 무섭지... 동생은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소리쳤어. 언니는 동생의 말에 살짝 웃더라. 비웃는 느낌이었어.
언니는 동생 앞으로 빠르게 걸어갔고 어깨를 잡고 욕실로 밀쳤어. 당황하던 동생은 속수무책으로 뒷걸음질 치면서 밀려갔지. 그러면서 자기를 잡은 언니 손을 봤는데 오른손이었나? 손가락이 두 개밖에 없는 거야... "손이 왜 이래? 도대체 무슨 일이야!" 하고 동생이 소리 질렀어. 엄마 아빠는 죽었지 갑자기 나타난 언니는 영문도 모를 행동을 하고 있고 그 오랜만에 만난 언니의 손은 손가락이 잘려있고...
언니는 희미하게 웃고 있던 입을 뗐어.
으아!!! 더 적어도 되나?? 재밌어?
앗 반응이 없기도 했고 바쁘기도 해서 지금 다시 왔어
계속 적을게
언니는 희미하게 웃고 있던 입을 뗐어.
"넌 하나도 모르겠지. 상관 없어. 이제 내 손가락을 다시 찾을 테니까."
내가 보는 시점이라 대충 알 수 있었는데 어려서 동생 때문에 언니 손가락이 잘리게 됐고 붙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 했나봐. 그리고 장애가 생긴 언니를 엄마랑 아빠는 거두지 않고 유학인지 다른 집에 맡긴 건지 보내버린 것 같아. 결국 동생만 예뻐라 한 거지. 동생도 딱히 언니가 왜 없는 건지? 너무 어려서 그랬던 건지 별 신경 쓰고 있지 않았고. 그래서 복수를 하러 온 거였어.
언니는 욕조로 동생을 밀치고 물 속으로 누르기 시작했어. 동생은 마구 발버둥쳤지. 여기서 엄청 잔인했는데... 언니가 두 개밖에 남지 않은 손가락을 동생 입 안에 넣어서 입을 다물지 못 하게 하고는 계속 물 속으로 밀어 넣었어. 손가락 두 개만 있는 손을 사용한 건 일부러 그런 것 같았고.
동생이 눈을 감고 나도 깜깜해졌어. 그리고 내가 눈을 떴을 땐 나는 누워 있었고 내 머리맡에 언니가 나를 내려다 보고 있더라...
이제 막바지인데 반응 보이면 또 달아야지!! 오랜만에 재밌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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