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1/17 18:55:10 ID : 0nyGnyGnvcr 0
내가 좀 그런 거 같아... 겉으로는 엄청 유순해 어릴때도 부모님에게 유독 순하다는 말을 듣고 자랐었고 친구랑 싸울때 누구 때린적이 살면서 딱 한 번 있어. 근데 속읃 음험해서 누가 화나게 하면 한 대씩 때리는 상상을 해 난 누구나 다 이런 줄 알았는데 다른 글 보니까 드문 것 같더라고...?
2 이름없음 2019/01/17 18:56:11 ID : 0nyGnyGnvcr 0
또 정말정말로 엄청 빡쳤을때는 머릿속에서 상대를 죽일/그에 가까운 해를 끼치는 장면이 스쳐지나가. 물론 실행은 절대 안 할건데 그 순간만은 죄책감이 안 들어.
3 이름없음 2019/01/17 18:59:04 ID : 0nyGnyGnvcr 0
꿈꿀때도 사람 죽이는 꿈을 자주 꿔...꿈은 사람의 욕구를 반영한다고들 하잖아 소름돋게도 내가 꿈에서 사람을 죽일때는 아예 죄책감이 없어. 죽이는 그 감촉이 좋다고 느낀적도 있어 깨고나서 엄청 당황하고 후회하긴 했는데 나 정신병일까? 사이코패스는 아니야! 전에 심심해서 검사해봤는데 상위 40퍼? 막 그렇다던데 사이코는 1퍼 안의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고.
4 이름없음 2019/01/17 21:02:20 ID : 9s7dSMrAjeL 0
너무 순하다는 틀에 맞춰 자라다보니 그 반대의 욕구가 있는 것 같아. 사람이 이기적인 욕구도 있고 짜증나면 주변 사람들한테 짜증도 내보고 그러는데 그런 게 없다는 거잖아. 지금까지 억눌려서 그런게 아닐까. 언젠가 잘못해서 한번에 터질 수도 있으니 조금씩 네 상태를 드러내보는 연습을 하는 건 어때?
5 이름없음 2019/01/17 21:22:30 ID : tz88i1g7Aqm 0
나도다. 욕구 분출을 못해서 그래. 조금 위험해질수도 있어. 화를 내고 감정을 표출하는 연습을 해야해. 안그럼 언젠간 터진다. 터지면 진짜 답 없어지는거야. 너는 안그랬으면 좋겠다.
6 이름없음 2019/01/17 22:16:43 ID : 0nyGnyGnvcr 0
진심어린 충고 고마워! 근데 화날 때도 화를 어떻게 내야 할지 모르겠어. 나도 표출해보려고 했는데 어떻게 화내지? 이렇게 생각을 하다보면 화가 가라앉고 나 지금 뭐하는거지 싶어서 웃기거든.ㅋㅋㅋㅋ 사실 저런 음험한 생각하는 경우도 드물긴 한데 저런 생각이 들때 주변인에게 경고하긴 해야겠다.
7 이름없음 2019/01/17 22:20:07 ID : 0nyGnyGnvcr 0
순하다는 틀에 맞춰 살아서...네 말이 맞는 거 같아. 항상 어릴때부터 반에서 난 착한이미지 반장 이런 느낌이었거든. 어릴 때 한번 친구 때리고 주변애들/가족들이 정말 의외다 라는 식으로 보는 게 너무 싫었었어. 그래서 그 뒤로는 말싸움도 잘 안 하려 들고 욕하고 싶어도 꼭 참고 그랬거든. 인터넷의 관종에게도 욕 못하는 편이야. 그렇다고 욕하고 싸우고 다니몉 안될것 같고 건전하게 표출을 어떻게 하지 다른사람은?
8 이름없음 2019/01/17 23:14:49 ID : 3vg6kpO79eG 0
나도 스레주랑 비슷했는데 나는 친한 친구 앞에서 얘기하면서 헌담?비슷하게 하거나 베개를 던지거나 때리면서 풀었어. 아니면 막 울거나 혼자 욕 중얼거리거나 일기를 써보기도 했고. 다 나쁘지는 않아. 나는 끝까지 남들 앞에서 표현 못하겠더라고. 해봤자 표정 굳히거나 찡그리는 거. 단답으로 대답하는 거 정도? 어느정도 혼자 풀어내야 남들한테 직접 투정부리고, 화내는 거 조금씩 하는 데 조절이 되는 거 같아. 점점 노력하고는 있는데 저기서 나아지지 않네... 답답해도 계속 노력해야지. 스레주도 힘내!!
9 이름없음 2019/01/17 23:25:39 ID : dVhwNtilwq5 0
아냐 스레주.. 나도 심해. 인간이라면 누군가는 꼭 상상으로 여러 가질 그려내잖아? 난 일단 싫어하는 사람이나 뭔가 꼬인 것의 원인인듯한 대상을(뒤집어 씌우는 거지만) 찢어 죽이고 싶다, 어떻게 하고 싶다.라고 쉽게 생각하게 되더라.
10 이름없음 2019/01/18 00:11:47 ID : ZjtgZh84Nvv 0
왜, 사람들이 커서는 소리내어 울기가 힘들다 그러잖아. 참고 참고 참다가 보니 안하던게 못하는게 된 거야. 그렇다고 영영 못할 건 아니지. 주변 사람들이 만만하다고 선을 넘는 경우가 있지 않아? 화를 바락바락 내기 보다는 정색하는 것 부터 시작해봐. 감정 표현 자체가 힘들어서 그렇지 싶으니까. 운동은 어때? 복싱같은거. 샌드백을 때리면서 화풀이 할 수 있을거야. 기합같은것도 넣어가며 소리지르면 스트레스 푸는데는 더 좋을 거라 생각해. 굳이 강해지라는 게 아니라 네가 착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 너는 착하지 않아도 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거든. 그렇다고 나쁘라는건 아니지만..ㅎ
11 이름없음 2019/01/18 00:19:04 ID : JQspcJQk8kt 0
ㄴㄴ이상한거 아냐 꿈은 좀...평범하진 않은데 정상이니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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