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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페북에 설기문 전생체험 한창 유명했던 거 있잖아 내가 전생? 약간 이런 거에 되게 관심이 많아.. 그래서 꼭 해보고 싶었거든
그때 한 두번 정도 시도 했는데 실패했어 항상 그 동굴 쯤에서.. 근데 내가 중학생이고 그때 한창 시험기간이고 해서 그냥 포기했다..
근데 시험 끝난뒤에 하려고 했는데 까먹고 있다가 지금으로부터 한 일주일 전에 기억이 났어.. 그래서 시도를 했거든
근데 그 날 낮에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애들이랑 얘기를 하는데 한 친구가 말해줬어. 전생같은 건 없다고 전생체험은 귀신이 장난치는거래.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무섭더라.
그래도 난 전생이 궁금했어!! ㅠㅠ 막 사무라이 엿단 사람두 잇고 .. 박테리아 엿단 사람도있고.. 물론 나도 부작용 왓다는 사람 많이 봣어 ㅠㅠ 그래도 궁금해서 꼭 하고 싶었던거야 ㅠㅠ
그래서 그날 밤에 또 했어. 이번에는 동굴 쯤 까지가서 약간 몽롱한 기분을 느꼈던 것 같아 이거 진짜 너희들이 안믿을 수도 있거든..? 근데 뭐라해야되지.. 내 몸이 붕떠서 동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였어.
근데 실패지만 난 여기까지 성공해본적이 없었고 이런식으로 되는건지 몰랐어. 깜짝놀라서 눈을떴고, 아니다 깜짝 놀랐다는 표현보다는 음.. 소스라치게 놀랏어. 무서웠고 그래서 눈을 번떡 떳어.
다시 눈감고 이어서 해보려고 했는데.. 내 심장소리만 너무 계속 들렸어. 그 날 아침까지도 약간 멍..한 기분이더라.
어쨌든 난 그날 학교에 갔고 학교에서 4교시쯤..? 수업시간에 끝나갈 무렵에 알수없게 갑자기 너무 졸리더라. 참을 수 없는 졸음이 갑자기 왔음 그래서 잠이 들었나봐.
꿈을 꿨어. 원래 이런 잠깐 조는? 그런 잠은 꿈을 원래 안꾸는데.... 꿈 배경은 전생체험에서 본 그 동굴 앞이였어 어떤 여자가 한명 잇더라.
막 이질감이 들지도 않았어. 전생체험할때 잔디밭 생각하라하고 그러거든. 딱 그 잔잔하고 넓은 그런 분위기였어.
여자가 땅바닥 쪽을 보고 있었어. 뭔가 같이 얘기 나누고 싶었나봐. 가까이 갔고 여자는 동굴 앞 흙바닥에 뭘 막 적고 있다가 내가 가까이 가니까 날 쳐다보고 웃었어.
그리고 깼어. 왜냐면 누가 불렀는데 뭐라해야되지.. 꿈 안에 세계에서 듣는 느낌? 야! 했는데 벌떡 깬게 아니고.. 꿈속의 내가 듣고? 나는 눈만 탁 떴어. 그게 그 여자에 관한 내 첫번째 꿈이였고.
내가 차라리 여기서 무서움을 느꼈어야됬었어 난 딱히 무서운 꿈을 꾼것도 아니라 그냥 그날 또 시도했어. 근데 이게 잠든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전생체험 도중에 그 동굴 앞에서 내가 아까 학교에서 꿈꿀때 본 그 여자를 떠올려버렸고.
그 여자는 마치 소환이라도 한듯이 휙 나타났어. 아마 내가 전생체험을 하다 잠들어서 꿈으로 꾼건지도 모르겠어.
그여자가 나랑 굉장히 오랫동안 눈을 맞추더라. 막 그여자는 마치 오랫동안 못 본 사람을 본것마냥 날 뚫어져라 봣어. 내가 좋아서 보는거 보다는 그냥 내가 신기한것 마냥
그여자는 한참 날 그렇게 보다가. 다시 흙바닥에다 손가락으로 뭘 슥슥 그리면서 혼잣말을 했어. 손님이 왓다면서. 그래서 나 말하나? 했더니 나를 또 슬픈 눈으로 보더니 동굴 안으로 사라져버리더라 난 또 깼고 설기문 동영상은 끝나있었어. 그리고 다시 잠
나 왔어 !! 그 다음날 나는 아침에 깼는데 몸이 이상하게 찌뿌둥 하더라 난 며칠 연속으로 잠도 잘 안자고 전생체험 하느라 피곤해서 그런가 싶었고 그대로 일어낫어
근데 그날 실내화 신다가 넘어졌고, 그날 갑자기 폰 검사를 해서 우리반에서 내가 대표로 걸렷고, 청소도 걸림. 근데 여기까진 다들 그냥 그러려니 했을거야. 나도 그랬고.
근데 그 뒤 이틀인가 친구들이랑 홍대에 가는데 지하철 역에 어떤 할머니가 콩나물이랑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이런거들 팔거 있더라. 지하철역에서 흔한 장면이니까 아무생각없이 수다떨며 가고 있엇어.
주위에 호두과자 팔던 할머니께서 계셨는데 막 학생 호두과자 좀 사 ~ 이러길래 너무 안되보이셔서 샀어 ㅎㅎ 네알에 이천원 받으시더라.. 가격 말도 안됫지만 좋은 일 했답시고 가려는데 콩나물 팔던 할머니가 나한테 그러더라
크킄 저년 좀 봐~ 지 앞은 못가리면서 남 돕고 앉았는건 여전하네~~ 킄킄 이러더라 친구들은 미친 할머니 아니냐면서 날 끌고 역에서 바로 나왓고 바로 그 역 주변에 다이소가 있었어. 그래서 갔어
다이소에서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코끼리 인형을 발견했어 오천원이였는데 사려고 했거든. 계산대 까지 갔고 지갑을 찾는데 웬걸.. 없더라
당시에는 혼란스러워서 지갑만 찾아 돌아다녓고 그 소품 샵? 그쪽 타로집 앞에서 어떤 분이 주웠다고 전화해주셨어. 거기 전화번호 있는 내 이름표 스티커가 있었거든.
그날은 무서워서 전생체험 시도를 못했어 대신 꿈을 꿨는데 배경은 또 동굴 앞이고 여자가 여전히 있더라. 여전히 여자한테서 무섭다거나 이런 느낌은 없었어. 오히려 동질감 느껴지고 안되보였음. 전에 날 슬픈 눈으로 보던 것 때문인가
그래서 응?? 했음. 내가 온게 아닌데.. 왜냐면 난 그냥 잔것뿐이고 ㅠㅠ 그 여자가 내 꿈에 온거잖어 ㅠㅠ
여자가 근데 날 보면서 원망하는 얼굴로 왜왔어왜왔어왜왔어왜왔어왜왔어왜왔어왜왔어 이러는데 이태까지도 그냥 아무생각 없었어.
난 진짜 무서웠어 솔직히 말하면 그때 당시에 무서운 거 많이 보고 해서 기가 약해져서 이런꿈 꾸나 ? 싶기도 했고 하여튼 깼는데 5시 조금 넘었었어. 다시 자려고 해도 무서워서 잠이 안오더라.
근데 이상하게 학교에서 계속 잠이 왔어 진짜 계속
처음에는 그냥 전날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싶었어. 왜냐면 5시 부터 잠을 잘 못잤거든 ㅠㅠ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잠이 왔어. 급식 먹다가 꾸벅 졸아서 식판 쏟을뻔한 정도엿어. 수업시간에도 계속 조금씩 졸았는데 깊게는 못자서.. 점심시간에 자기로 했어.
애들이 나 오늘 왜그러냐면서 식판도 치워주고 담요도 빌려줘서 딥슬립했어. 근데 그날 학교에서 잤을때는 동굴 바깥쪽에서 여자가 날 보며 손을 흔들더라. 처음으로 대화를 제대로 나눴어.
나한테 그러더라 잘 챙겨.. 몸 상할라.. 이랬어. 그래서 나는 대답을 하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슬프더라. 목이 메였어.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그랬어. 나도 몰라 왜그랬는지는.
그러더니 나를 꼭 안아줬어. 우리 엄마가 쓰는 그 한약향 나는 샴푸?? 뭔줄 알아?? 그런 향기가 났음. 되게 생생했어. 꿈에서는 원래 냄새같은게 나고 기억나고 그러진 않잖아. 근데 깨고나서 그 향이 나는거 같은 느낌이였어.
그러더니 나를 보면서 아가..이럼서 울더라 내가 뭔 죄가 있냐고 하면서. 이 꿈 깨고 나서 전생에 우리 엄만가? 이생각도 했었어..
나 근데 친구가 깨고 나서 너 왜 안잤어 내가 담요도 빌려줬는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 개꿀잠 잣어 ㅠㅠ 뭔소리야 이랫더니 ..? 너 혼자 뭐라고 계속 하길래 담요 안에서 전화하는 줄 알았어. 이러더라.
진짜 무서웟어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그리고 나서 3일 정도 뒤에 꿈을 다시꿨는데 미안 내가 미안하다 다음생에 갚을게 이랬어.
그리고 나서 난 계속 안좋은 일 겪고 있는 중이야. 응급실도 다녀왔고 농구 수행평가 하다가 손가락도 다쳤어. 남자친구랑도 헤어졌고 친구랑 싸우기도 했어. 선생님한테 혼나서 상담도 했고 무엇보다 자려고 하면 베란다에서 탕탕 소리가 나.
뭐지
음 내 추측인데
그 여자는 너에게 전생에서 뭘 빌리거나 했던 사람이고
그 전생에서 내가 꼭 갚을게요 라고 했었는데 지금 생에 못갚아서 꼭 다음생에 갚을게요 라고 한거 아닐까?
그리고 그 할머니는..음.. 모르겠다아
뜸금포로 스레주가 기분 나쁠거 같기도 한데....나는 전생체험에서 흙으로 나왔어. 금발남자가 나한테 침뱉고 가고...스레주는 무속인 만나보는게 나을거같아..
스레주야. 정말 무속인을 찾아보는게 맞는걸까,.? 그래도 최근에는 꿈도 안꿧어 ㅠㅠ 근데 안좋은 일은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거 같아 오늘은 내가 쓰는 컵이 깨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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