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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06:14:48 ID : RzRDs1a3A0s
자존감 낮은 편 아니고 내가 뭘 잘하는 지 못하는 지 알아도 자살사고가 확실히 있다.
2019/06/13 06:15:53 ID : RzRDs1a3A0s
개 잘 웃고 행복한데도 자살생각 늘 있고 신기
2019/06/13 10:41:18 ID : kk04Nuq5cJR
스레주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억지로 본인을 설득?하고 있는건 아닐까?(자기 세뇌? 같은거) 사람들이 다 웃고있다고 행복한게 아니듯이 말못할 아픈 일이나 어두운면이 있는건 아니지?
2019/06/13 14:28:36 ID : Hu4KZh81jAm
단순히 자살사고가 든다는 것 만으로 우울증이라고 진단하긴 어려운 부분도 있을 수 있어
2019/06/13 16:51:23 ID : yIJQoNBy5al
앗 그러게 그런데 살면서 힘든일이나 고민 같은 게 있긴 했는데 남들 수준이고 지금은 거의 다 까먹었어 헿 아 그럴 수도 있겠다
2019/06/13 16:53:18 ID : yIJQoNBy5al
지금도 원래 안 보려던 시험 치르러 와서 어찌저찌 제출하고 밥 먹어서 기분은 좋은데 좋아봤자 이 기분 오래 안갈 걸 알고 나는 계획한 날짜에 죽을 생각밖에 없는 거? 이런 기분인데 중2병인가??
2019/06/13 17:00:39 ID : kk04Nuq5cJR
약간 삶에 대해 해탈한 것 같은 느낌?? 즐거운 마음이 드는 삶이라면 자살생각은 안들거 같은데, 스레주는 어때?? 스레주에겐 그것도 별개의 문제이려나??
2019/06/13 17:16:50 ID : xWnXumk8lBg
어어...해탈 잘 어울린다! 나한테 문제인지 병인지 하여간 나쁜 습관이 있었거든? 이번엔 고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결국 망했고, 나는 대체 사람들을 얼마나 실망시켜야지 직성이 풀리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쪽팔렸어. 아 그런데 이 문제를 잘 고치고 있을 때에도 자살 생각은 항상 있었고...나도 헷갈리네. 그냥 일이 잘 되든 안 되든 자살 생각은 거의 매번 따라왔고, 이번에도 그냥 내가 나태한건데 병으로 도망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 문장이 지리멸렬해서 미안해ㅠㅠ
2019/06/13 17:23:11 ID : xWnXumk8lBg
이제 방학했으니까 집에서 조용히 혼자 지내다가 죽어도 되겠다 벌써 도구는 사뒀고 집에 가족들이 자리 비운 시간에 죽자 그래도 마지막인데 내 돈, 모아둔 돈 일부중에 삼십만원은 쓰고 죽자 이런 생각이라 폭식은 좀 하고 있어. 주변에 선물도 사주고. 크게 불안하거나 우울한 것도 아니고 시험을 크게 망친 것도 아니야 애초에 시험 안 보려다 본 거니까 나로선 나은 행동 한건데 그걸로 크게 변하는 것도 없고...시험때문에 힘든 줄 알았는데 것도 아니었네 그냥 나에 대한 기대가 없다.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 많이 부족하지만
2019/06/13 17:31:36 ID : kk04Nuq5cJR
그냥 스레주의 삶 바탕에 죽음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구나. 내가 죽고싶단 생각을 했을때를 떠올려보면 대체적으로 난 많이 어두웠었거든. 지금 생각하니 중2병 같은데, 나는 세상에 존재하면 안될거 같아서 사라지고 싶어! 죽고싶어! 이런거였어서 물어봤어. 근데 스레주는 삶의 방향이 긍정적으로 향하고 있어도 그런 생각이 든다는거잖아. 아! 문득 궁금해진건데, 스레주의 목표? 삶에서 이루고 싶은것은 있어? 죽음을 제외하고.
2019/06/13 17:48:01 ID : xWnXumk8lBg
나도 비슷해 살아 있으면 안될 것 같고 죽고 싶고 그런 거? 목표는 졸업인데 다 때려치고 싶다 자신이 없어 멀쩡하게 살 자신이 내가 얼마나 재능이 있건 머리가 좋건 예쁘건 다 상관 없고 죽고 싶다 없어지고 싶어 솔직한 심정은 그래 한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이런 건 많이 없었는데 열심히 살았거든 변했다는 얘기도 들었고 그런데 다시 죽고 싶다 사람은 잘 안 변하나 봐
2019/06/13 17:49:15 ID : xWnXumk8lBg
목표는 전공 살려서 먹고 살기 예전만큼 내 전공을 사랑하기 사람답게 살기??
2019/06/13 17:57:00 ID : kk04Nuq5cJR
아냐 스레주 그렇게 생각하지마ㅠㅠ 나 정말 학창시절에 엄청 심했었어. 쭈욱 이어져서 성인이 되서도 그랬고. 어느순간부터 모든게 다 망가지고 엉망이 된 것 같고.. 그 때 나는 목표도 전혀 없었어. 정확하게 말하면 난 20대 중반까지 쭈욱 그래왔어. 스레주랑은 다르게 난 겁이 많아서 생각만 했지 구체화하진 못했었어. 그게 낳은 결과는 자해였지. 나 직장생활하면서도 손목에 상처내는게 일쑤였어. 내가 위에서 삶에서 즐거운 마음이 드냐고 물어봤었잖아. 나는 그런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서 바뀌었거든. 물론 나랑 스레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니까 내 경우처럼 좋아질거란 보장은 없겠지만... 그 열심히라는게 스레주 스스로 만족할만한게 아니고,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한거였다면 한달동안 많이 힘들었던건 아닐까 싶기도하구. 무튼 나는 스레주를 잘 알지 못하고, 지금까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죽고 싶단 생각이 조금이라도 덜어지면 좋겠네.
2019/06/13 20:17:51 ID : RCi4E2la2pU
자존감이 낮으면 우을증에 걸리는거지
2020/08/22 02:05:13 ID : u3AZbg3U1yH
나 중2때 그랬어 맨날 웃으면서 지냈어(맨날 밤엔 울면서 자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나의 진짜 모습을 보일까 무서웠던 것 같아 난 사실 사람한테 많이 데였었어 일단 난 학교를 다니기에 친구가 필요했고 그래서 친구를 최대한 많이 사귀고 선생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항상 웃었어 대부분의 친구들은 나를 순수하고 항상 해맑은 아이라고 알고 있었어 근데 학교에서 무슨 검사를 했는데 그때 내가 상담을 받을 만큼 심각한 수준이었어...(정서가)친구들이랑 진지하게 우리들이 고쳐나가야할 점을 야기하다가 그때 애들이 날 보면 되게 순수해서 하양색 같데 근데 어떤 애가 그러더라 내가 검은색이라고 항상 웃어서 진짜 감정 기분 생각을 모르셌다고 하더라 난 원래 어두운 아이야 난 원래 초2때 죽었어야 했어 난 어릴때 위인전 많이 읽었거든 심사임당도 읽었는데 심사임당은 항상 사랑만 받더라 심사임당이 현모양처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부분이 있어 너무 인상 깊었어 그걸보고 현모얄처가 되고 싶어서 그때 그냥 살기로 했어 지금은 그때보다 나아졌지만 매일매일 죽고싶어 죽는 것도 고통에서 나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사실 죽는 것이 여기보다 더 나은 것 일 수도 있잖아 원하지 않을때 죽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죽음을 부정적인것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 사실 젤 편한 방법같은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쓰다보니 죽고싶다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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