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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좋은 질문 642라고 책을 예전에 샀거든.
쓴 건 몇 개 안되지만..
내 글 보고 어땠는지 감상이나 평가해줬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이 쓴 것도 해줬으면 좋겠오! 감상은 언제나 기부니 조아요~)
그리구 책에 있는 것 중에 마음에 드는 질문도 올릴건데 같이 쓰쟝!ㅎㅎㅎ
글쓰는 예시))
내가 Q. (번호) 라고 쓴 스레를 올리면
>> 질문스레
(이야기 시작)
이렇게 쓰면 좋겠어! 그럼 헷갈리지 않고 좋겠지? ㅎㅎ
(1)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이 글은 지구에서 쓰는 마지막 글이며, 올해는 내가 지구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이다. 그리고 오늘은 그 마지막 달의 마지막 날이다. 나는 지난 21년 동안 고치지 못했던 희귀병을 한 달 전에서야 극적으로 완치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1초의 시간도 허비하지 않고 재활치료에 전념했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이제서야 나에게 새 인생을 펼쳐볼 기회가 생겼다. 아침이면 나는 이 지구를 떠난다. 오랜 세월을 지나 삭막해진 이 곳을 벗어나 모든 것이 풍부한 낙원으로 갈 것이다.
(2)
하하... 너무 긴장을 한 탓인가, 땀이 흐른다. 하지만 끝없이 설레인다. 심장이 계속 두근거려서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숨이 찰 것만 같은 기분이다.
해가 뜨기 시작하면 지난 3년 간 내게 친절하게 대해주던 옆집 이웃에게 인사를 하러 갈 예정이다. 우리집과 옆집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 옆집 이웃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이 지역에선 그가 내 유일한 이웃이다. 가끔씩 이상한 소릴 해대지만 그 외에는 참 좋은 양반이다. 가는 길이 꽤나 멀텐데 만약 그가 곁에 있어준다면 참 편안하게 갈 것 같다.'
(3)
"•••. 더 이상 할 말은 없는 것 같군."
나는 옅은 미소를 띄고는 일지기록을 마쳤다.
"2xxx년 xx월 xx일 일지 이상. 낙원에서 보자고."
새 삶을 시작하고자 했던 바람과는 다르게 이 일지를 끝으로 나는 제 2의 지구로 가는 길에 사망했다.
그 대상에 누구든지 살릴 수 있다는 조건이 붙어있고, 나의 생사와 관련해서 제한이 없다면(내가 죽어도 누군가를 살릴 수 있게 된다면), 나는 나를 살리고 싶다.
죽음을 경함한 나는 세계 유일이 될 것이며 그 경험을 통해 죽기 전과는 무언가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이 세상에서 없는 존재가 되고 싶어서다. 내가 죽음으로써 모든 관계에서 벗어나고 다시 살려짐으로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해보고 싶다. 내 의지로. 왜냐면 이번 생은 내가 원해서 태어났던 게 아니니까.
이기적이라 여겨질지라도 난 선택을 바꿀 생각은 없다. 상황이 달라진다면 혹시 모르지만. 지금 만큼은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글쓰는 방식(질문에 답하는 방식)은 자유!
질문=주제 로 생각해 쓰기
질문를 제목삼아 이야기 쓰기
짧은 하나의 단어를 쓰기
장편 쓰기/단편쓰기
아주 길고 긴 하나의 장문으로 쓰기
등등...
어떤 방식으로 쓰든 모두 ok!!
Q.291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을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정말 터무니없는 조언을 해보라.
그가 당신의 조언을 받아들이도록 열심히 설득해야한다.
상처를 받고 싶지 않다면 아무도 믿지 않으면 돼. 상처라는 건 내가 기대한 것과 달라지는 데에서 오는 거잖아? 아무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면 상처받을 일이 없어. 음? 그럼 어떻게 살아가냐고? 별로 네 삶이 달라질 일은 없어. 단지 넌 그 사람에 대한 의심만 계속 가지고 있으면 되는걸. 사실 이건 언제나 네가 하고 있던 거잖아. 그걸 좀 더 의식적으로 하는 것 뿐인걸. 아주 간단하고, 아주 행복해질 이야기야.
언젠가 그 아이가 네게 물었어. ''동물을 좋아하는거야?'' 라며 묻는 순수한 눈망울이 밤하늘의 별같아 빠져 있던 것도 잠시, 그렇다 라고 답해. 아아, 아이가 해맑게 웃어보였어.
''내가 선물하나 줄까-?''
현관문 앞에 아이가 제 몸뚱아리만한 상자를 들고 나를 부르고있어.
''동물 좋아한다 그렜잖아,''
난 그런거 바라지 않았어
''빨리 문열어줘~ 목아프단 말야.''
제발 돌아가줘
''널 위해 가져왔단 말야!''
...필요없어
아래부터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마냥 물들어가는 상자
물들어가는 아이- 오늘도 문 너머에서 나를 부르고 있어. 빛나는 눈동자는 어디론가 사라진 채 나를 부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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